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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Life/'18 홍콩

[홍콩] 첵랍콕 국제공항 플라자 프리미엄 라운지 이용기 (pp카드)

by ageratum 2018. 5.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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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여기저기 둘러보다가 바로 라운지로 향했습니다.


원래 새벽 1시 25분 비행기였는데, 한시간 정도 지연된다고 해서..

그냥 미리 들어가서 쉬는게 낫겠다 싶었거든요 ㅋㅋ




홍콩 첵랍콕 공항에서 PP카드로 이용 가능한 라운지는 총 3곳인데,

모두 플라자 프리미엄 라운지(PLAZA PREMIUM LOUNGE)에요.


1터미널에 2개, 2터미널에 1개가 있습니다.


저희가 간 곳은 동쪽 1번 게이트 근처에 있는 라운지였어요.


저는 PP카드가 있어서 무료이용했고,

누나와 매형은 추가 이용이라 1인당 약 3만원 정도였습니다.




밤이라 그런지 다들 지쳐보이는 분위기..ㅋㅋ

물론 저도 컨디션이 좋지 않았지만요..^^:




밤, 새벽 비행기가 많아서 이용객들도 많다보니 자리 찾기가 꽤 어려웠어요.





암튼 자리를 잡고 먹을걸 찾아봅니다 ㅋㅋ

샐러드류가 있구요..




이건 그냥 볶음밥이었던거 같고..




가장 인기있던 야끼소바였나.. 우동이었나..


맛이 있어서 인기가 있다기보다..

그냥 제일 무난해서 많이 먹는거 같더라구요..^^:




삶은 채소와 커리도 있었구요..




이건 춘권 같은거였고..




천으로 덮어놔서 제공이 끝난건줄 알았는데..

그냥 들고 가져가서 먹으면 되더라구요..^^:

몇가지 빵들이 있었습니다.




아쉽게도 생맥주와 캔맥주를 제외한 주류는 따로 돈을 내야합니다.

게다가 캔맥주가 우리나라에서 나온 스타우트 흑맥주 하나 밖에 없어요 ㅋㅋ




여기 라운지에서 가장 맛있었던걸 꼽으라면 바로 이거..




주문하면 바로 만들어주는 국수입니다.

어묵이 들어가는 뽀얀 국물의 국수인데..

처음에는 느끼한거 아닌가 싶었는데, 맛이 꽤 괜찮더라구요^^


솔직히 이 라운지에서 먹을만한건 이거 하나입니다 ㅋㅋ




커피 머신에서 커피 제공되고.. 




쿠키도 있구요..




주스들도 있고..




홍차 티백도 있습니다.




저희 비행기가 추가로 또 딜레이가 되면서..

그 사이에 사람들이 대부분 빠져 나갔어요..;;


참고로 24시간 운영되는 라운지입니다.

PP카드 홈페이지에는 최대 3시간 있을 수 있다고 하는데,

딱히 체크하지는 않더라구요.

물론 새벽이라 사람이 없어서 그랬을지도..ㅋㅋ




밤이 깊어지면서 아까 보여드렸던 국수 제공이 끝나게 되면

이렇게 컵라면이 제공되기 시작합니다.


생각해보면 이게 더 나을지도? ㅋㅋㅋ





근데 홍콩에서 판매되는 신라면에는 포크가 있네요 ㅋㅋ

생각하지 못한 포크가 보여서 뭔가 신기했습니다^^:




시간이 더 지나자 라운지 청소하는 모습까지 보게되네요 ㅋㅋ




새벽 2시가 넘어가니 정말 사람이 거의 없었습니다.

정상적인 스케줄이라면 이 시간대에 뜨는 비행기는 거의 없었으니까요..^^:




사람 없는김에 몇 장 더 담아보구요 ㅋㅋ




지금 생각해보니 여기 라운지에 안들어왔으면 정말 큰일 날뻔했습니다

제 컨디션이 정말 안좋았거든요 ㅋㅋ


그나마 라운지에서 쉬어서 좀 나아졌던거 같습니다..^^:




분위기를 보려고 거의 새벽 3시쯤에 게이트에 왔는데..

아직 출발 안하고..




그러다가 20분쯤 후에 갑자기 탑승 시작하더니 어느새 홍콩을 떠나고 있었습니다..ㅋㅋㅋ




오랜만에 비행기에서 해가 뜨려는걸 봤네요..ㅎㅎ

제가 보통 창가쪽에 앉지 않아서 그런것도 있지만..^^:


암튼 컨디션은 안좋았어도 재밌게 다녀온 여행이었습니다.

한동안 병원 신세를 지긴 했지만..ㅋㅋ



제주항공이 기내식을 무료로 제공 안했지만..

라운지에서 잘 먹은 덕분에 배고프진 않았네요 ㅋㅋ

암튼 기회가 되면 무조건 가야하는게 바로 공항 라운지 같습니다 ㅋㅋ


이것으로 홍콩 여행기를 마치겠습니다.

다른 여행기도 빨리 써야하는데.. 쉽지 않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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