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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Life/'10 일본 도쿄

[도쿄여행기 #33] 이국적인 풍경의 요코하마 미나토노미에루오카 공원

by ageratum 2010. 8.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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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게 호빵맨 박물관을 보고 나서 모토마치ㆍ추카가이역(元町・中華街駅)으로 이동했습니다..
요코하마의 대부분의 명소는 미나토미라이역 ~ 모토마치ㆍ추카가이역 사이에 있다고 해서..
저희는 모토마치ㆍ추카가이역에서부터 둘러보기로 했죠..


역에서 나와 무작정 오른쪽으로 가봤습니다..
그렇게 해서 나온 곳이 바로 공원같은 이곳..


프랑스산이라는 곳 같더군요..
약 140년 전에 이 근처에 프랑스군과 영국군이 주둔하며 대립을 했다고 하는데..
그래서 이름이 프랑스 산인가 보네요..


특이한 바란색 쇠기둥들이 있었습니다..




일단 요코하마의 전경을 내려다 볼 수 있는 미나토노미에루오카 공원에 가려면 이 프랑스산을 올라가야 했죠..
그나저나 공원 이름 참 어렵네요..ㅋ


중간에 보이던 폐허가 된 건물..


나름 의미가 있는 곳이겠죠..
전쟁으로 부서진 곳일지도..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사랑의 모자상이라고 되어 있네요..
누군가 생화를 계속 가져다 두는 것 같았습니다..


저 끝까지 가면 공원이 나옵니다..^^


드디어 미나토노미에루오카 공원에 도착했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요코하마의 전경을 내려다 보고 있네요..


토키나 11-16을 구입해 가져갔다면 테라스를 더 멋지게 담았을거 같은데..
뭐.. 지금와서 아쉬워 하면 뭐하겠어요..^^:

 미나토노미에루오카 공원(港の見える丘公園)은 항구(港の)를 한눈에 내려다보는(見える) 언덕(丘)에 위치한 공원이라는 뜻이라네요..


테라스에서는 요코하마의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랜드마크인 요코하마 마린 타워도 보이고 오른쪽으로는 오산바시 국제여객 터미널도 보이네요..



전형적인 항구도시의 모습을 보는 듯 했습니다..


요코하마의 상징물 중 하나인 베어브릿지도 보이네요..
근처에는 수많은 배들이 정박해 있습니다..


공원은 매우 관리가 잘 되고 있는것 같았어요..
이렇게만 보면 대저택의 정원같은 느낌이랄까..^^:




뭔가 전시관 같기도 했는데..
요코하마 출신 작가 오사라기 지로의 기념관이라고 하네요..


건물 하나하나가 다 이국적인 느낌이었습니다..


더운 날씨에 작은 분수지만 빠지고 싶은 욕구가..^^:


어느정도 둘러보다가 다시 내려가기로 했습니다..
분수대 옆에 있던 작은 정원.. 역시나 잘 관리되고 있네요..



앉아 있으면 시원하겠다~~ 하지만 관리아저씨가 혼낼듯..ㅋㅋ

사실 제가 촬영한 이외에도 여러 의미있는 건물들이 많았지만.. 촬영을 많이 안했네요..-_-;; 
그리고 저는 이 공원만 봤지만 근처에 더 많은 볼거리가 있는거 같으니 잘 확인해보고 가세요..
저는 체력이 달려서 더 둘러보지는 못했네요..^^:
솔직히 제 머리속엔 요코하마의 야경만 머리에 가득했던 상태라..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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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일본 여행은 위의 책 중에 빨간색 책인 '클로즈업 도쿄'를 참고하여 계획을 세웠습니다. 개인적으로 만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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