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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LR 왕초보 강좌 7번째 시간은 아웃포커싱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똑딱이를 쓰는 많은 분들은 DSLR의 아웃포커싱에 대한 로망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서 DSLR로 넘어오시는 분들도 많죠..^^
저 역시도 2004년에 소니 F717을 쓰다가 니콘 D70로 넘어오게된 결정적인 계기가 바로 아웃포커싱이었습니다.
물론 F717도 나름 하이엔드라서 '어느정도' 되기는 했지만, DSLR에 비해면 장난이었죠..^^;
인물 사진을 찍었을때 뒷배경이 흐릿하게 나오는 그 아웃포커싱에 대한 갈망이 컸던 기억이 있네요..^^
암튼 DSLR로 기변을 하게 되는 가장 큰 이유중에 하나가 아웃포커싱이라는 것은 부정하기 힘들거 같네요..
1. 아웃포커싱이란?
요새는 DSLR 유저분들도 많아지고 해서 다들 아시겠지만..
피사체를 선명하게 그 뒤의 배경은 흐릿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인물에 더 집중을 할 수 있게 되다보니 인물 사진을 찍는 분들은 아웃포커싱을 매우 선호하시죠..^^
2. 아웃포커싱이 잘 되기 위한 조건
1) 조리개를 열수록(심도가 얕을수록, F값을 낮출수록)
2) 초점 거리가 멀 수록(망원 일수록)
3) 피사체와의 거리가 가까울수록
4) 피사체와 배경의 거리가 멀 수록
5) CCD, CMOS와 같은 이미지센서가 클수록
3. 각 조건의 예제
하나하나 이론적으로 정리를 해드리기 보다는(제가 강좌 시작할때 이론은 잘 안다룬다고 말씀드렸기에..^^:)
직접 예제 사진을 보면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한가지 먼저 말씀 드리면..
아웃포커싱이 잘 되느냐에 초점을 맞추기 위해 피사체의 크기를 거의 같게 보이기 위해 크롭을 했습니다.
배경이 얼마나 흐릿해지는지에 포인트를 맞추고 보세요..^^
1) 조리개를 열 수록 아웃포커싱이 잘 된다.
렌즈는 35.2 단렌즈를 사용했습니다.
보시다 시피 조리개를 최대로 개방한(F값이 낮은, 심도가 얕은) 윗사진이 더 아웃포커싱이 잘 되네요..
아래 사진은 최대로 조여서 뒷 배경까지 잘 나오네요.. 이런것은 팬포커싱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한걸음 더 나아가 생각하셔야 하는것이, 상황에 따라 아웃포커싱이 능사는 아니라는 것입니다.
만약 친구 4-5명을 두고 사진으로 찍는데 조리개를 최대개방으로 해놓고 찍는다면,
초점을 맞춘 친구는 선명하게 나오겠지만, 그 외의 친구는 약간 흐릿하게 나올 가능성도 있는것이죠..
그러므로 인물 사진을 찍는다고 무조건 아웃포커싱을 위해 조리개를 여는것 보다는,
상황에 따라 조리개를 조금 조여주기도 해야하는 것이죠..^^
2) 초점거리가 멀 수록 아웃포커싱이 잘 된다.
시그마 70-300 APO2로 찍은 사진입니다..
조리개 수치는 F5.6으로 고정해두고 초점거리만 70mm, 300mm로 조절했는데요..
보시면 아시겠지만, 300mm인 아래사진의 배경이 더 흐릿하다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즉, 초점거리가 멀수록, 망원일수록 아웃포커싱이 더 잘된다는 것을 알 수 있죠..^^
3) 피사체와의 거리가 가까울수록
같은 초점거리와 조리개수치를 유지한 상태에서 피사체와 배경의 거리에만 차이를 두었는데요..
보시다시피 배경과 떨어져있는 아래 사진이 아웃포커싱이 더 잘된다는 것을 보여주네요..^^
5) CCD, CMOS와 같은 이미지센서가 클수록
이건 똑딱이 디카가 조리개를 열어도 아웃포커싱이 잘 안되는 결정적인 이유 중 하나입니다.
DSLR과 똑딱이의 이미지 센서 크기를 비교해보면 차이가 엄청나거든요..^^
이유를 하나씩 따지면 복잡해지니 이 정도선에서 마치도록 할게요..^^:
정리를 해보면..
아웃포커싱 효과를 제일 크게 볼 수 있는 상황은
DSLR에 망원렌즈를 써서 초점거리를 최대한 멀리(줌을 최대로, 망원을 최대로)하고
조리개를 최대한 열고(F값 낮추고) 피사체와 최대한 가까이 찍고, 피사체와 배경과의 거리를 최대한 멀리 하는 것이겠죠?^^
아웃포커싱은 DSLR을 사용자의 큰 즐거움중 하나입니다.
그동안 똑딱이에서는 볼 수 없던 배경 날림이 어렵지않게 구현되니까요..
하지만 사용하시다보면 아웃포커싱이 모든 상황에서 좋은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실겁니다..
만약 음식사진을 찍는데 조리개를 열어 심도를 얕게하면
음식의 전체적인 모습이 뚜렷하게 나오지 않기 때문에 맛있는 음식이 제대로 안나오는 경우가 생기게 되죠..^^
그러므로 상황에 따라 아웃포커싱과 팬포커싱을 적절히 사용하시면 좋은 사진을 얻으실 수 있을겁니다..^^
3. 반셔터를 잘 활용해봅시다!
4. 기본적인 렌즈의 명칭을 알아봅시다.
5. 조리개에 대해 알아봅시다.
6. 셔터스피드에 대해 알아봅시다.
7. 아웃포커싱이 잘 되는 조건에 대해 알아봅시다.
8. 화이트밸런스에 대해 알아봅시다.
9. 헝그리 망원 렌즈로 야구장에서 사진 찍기
똑딱이를 쓰는 많은 분들은 DSLR의 아웃포커싱에 대한 로망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서 DSLR로 넘어오시는 분들도 많죠..^^
저 역시도 2004년에 소니 F717을 쓰다가 니콘 D70로 넘어오게된 결정적인 계기가 바로 아웃포커싱이었습니다.
물론 F717도 나름 하이엔드라서 '어느정도' 되기는 했지만, DSLR에 비해면 장난이었죠..^^;
인물 사진을 찍었을때 뒷배경이 흐릿하게 나오는 그 아웃포커싱에 대한 갈망이 컸던 기억이 있네요..^^
암튼 DSLR로 기변을 하게 되는 가장 큰 이유중에 하나가 아웃포커싱이라는 것은 부정하기 힘들거 같네요..
1. 아웃포커싱이란?
요새는 DSLR 유저분들도 많아지고 해서 다들 아시겠지만..
피사체를 선명하게 그 뒤의 배경은 흐릿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이 사진처럼 모델은 선명하게 배경은 흐릿하게 날려버리는 것이 아웃포커싱입니다.
이렇게 되면 인물에 더 집중을 할 수 있게 되다보니 인물 사진을 찍는 분들은 아웃포커싱을 매우 선호하시죠..^^
2. 아웃포커싱이 잘 되기 위한 조건
1) 조리개를 열수록(심도가 얕을수록, F값을 낮출수록)
2) 초점 거리가 멀 수록(망원 일수록)
3) 피사체와의 거리가 가까울수록
4) 피사체와 배경의 거리가 멀 수록
5) CCD, CMOS와 같은 이미지센서가 클수록
3. 각 조건의 예제
하나하나 이론적으로 정리를 해드리기 보다는(제가 강좌 시작할때 이론은 잘 안다룬다고 말씀드렸기에..^^:)
직접 예제 사진을 보면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한가지 먼저 말씀 드리면..
아웃포커싱이 잘 되느냐에 초점을 맞추기 위해 피사체의 크기를 거의 같게 보이기 위해 크롭을 했습니다.
배경이 얼마나 흐릿해지는지에 포인트를 맞추고 보세요..^^
1) 조리개를 열 수록 아웃포커싱이 잘 된다.
35mm, F2.0
35mm, F22
렌즈는 35.2 단렌즈를 사용했습니다.
보시다 시피 조리개를 최대로 개방한(F값이 낮은, 심도가 얕은) 윗사진이 더 아웃포커싱이 잘 되네요..
아래 사진은 최대로 조여서 뒷 배경까지 잘 나오네요.. 이런것은 팬포커싱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한걸음 더 나아가 생각하셔야 하는것이, 상황에 따라 아웃포커싱이 능사는 아니라는 것입니다.
만약 친구 4-5명을 두고 사진으로 찍는데 조리개를 최대개방으로 해놓고 찍는다면,
초점을 맞춘 친구는 선명하게 나오겠지만, 그 외의 친구는 약간 흐릿하게 나올 가능성도 있는것이죠..
그러므로 인물 사진을 찍는다고 무조건 아웃포커싱을 위해 조리개를 여는것 보다는,
상황에 따라 조리개를 조금 조여주기도 해야하는 것이죠..^^
2) 초점거리가 멀 수록 아웃포커싱이 잘 된다.
70mm, F5.6
300mm, F5.6
시그마 70-300 APO2로 찍은 사진입니다..
조리개 수치는 F5.6으로 고정해두고 초점거리만 70mm, 300mm로 조절했는데요..
보시면 아시겠지만, 300mm인 아래사진의 배경이 더 흐릿하다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즉, 초점거리가 멀수록, 망원일수록 아웃포커싱이 더 잘된다는 것을 알 수 있죠..^^
3) 피사체와의 거리가 가까울수록
18mm, F3.5, 피사체와 거리 멀다
18mm, F3.5, 피사체와 거리 가깝다
니콘 애기번들 18-55vr로 찍은 사진입니다.
초점거리는 18mm, 조리개는 F3.5로 고정한 후에 피사체와의 거리만 조절했습니다.
즉, 위에 사진은 좀 떨어져서 찍고, 아래사진은 가까이 가서 찍은 사진인데요..
보시다시피 가까이서 찍은 아래사진이 아웃포커싱이 더 잘되네요..^^
4) 피사체와 배경의 거리가 멀 수록
초점거리는 18mm, 조리개는 F3.5로 고정한 후에 피사체와의 거리만 조절했습니다.
즉, 위에 사진은 좀 떨어져서 찍고, 아래사진은 가까이 가서 찍은 사진인데요..
보시다시피 가까이서 찍은 아래사진이 아웃포커싱이 더 잘되네요..^^
4) 피사체와 배경의 거리가 멀 수록
55mm, F5.6, 피사체-배경 간 거리 가깝다
55mm, F5.6, 피사체-배경간 거리 멀다
같은 초점거리와 조리개수치를 유지한 상태에서 피사체와 배경의 거리에만 차이를 두었는데요..
보시다시피 배경과 떨어져있는 아래 사진이 아웃포커싱이 더 잘된다는 것을 보여주네요..^^
5) CCD, CMOS와 같은 이미지센서가 클수록
이건 똑딱이 디카가 조리개를 열어도 아웃포커싱이 잘 안되는 결정적인 이유 중 하나입니다.
DSLR과 똑딱이의 이미지 센서 크기를 비교해보면 차이가 엄청나거든요..^^
이유를 하나씩 따지면 복잡해지니 이 정도선에서 마치도록 할게요..^^:
정리를 해보면..
아웃포커싱 효과를 제일 크게 볼 수 있는 상황은
DSLR에 망원렌즈를 써서 초점거리를 최대한 멀리(줌을 최대로, 망원을 최대로)하고
조리개를 최대한 열고(F값 낮추고) 피사체와 최대한 가까이 찍고, 피사체와 배경과의 거리를 최대한 멀리 하는 것이겠죠?^^
아웃포커싱은 DSLR을 사용자의 큰 즐거움중 하나입니다.
그동안 똑딱이에서는 볼 수 없던 배경 날림이 어렵지않게 구현되니까요..
하지만 사용하시다보면 아웃포커싱이 모든 상황에서 좋은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실겁니다..
만약 음식사진을 찍는데 조리개를 열어 심도를 얕게하면
음식의 전체적인 모습이 뚜렷하게 나오지 않기 때문에 맛있는 음식이 제대로 안나오는 경우가 생기게 되죠..^^
그러므로 상황에 따라 아웃포커싱과 팬포커싱을 적절히 사용하시면 좋은 사진을 얻으실 수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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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셔터스피드에 대해 알아봅시다.
7. 아웃포커싱이 잘 되는 조건에 대해 알아봅시다.
8. 화이트밸런스에 대해 알아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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