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큐슈 여행177 2016 가을 일본 북큐슈 여행의 시작, 진에어 인천 -> 후쿠오카 탑승기 저번에 잠깐 말씀드렸지만.. 얼마전 일본 북큐슈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이 여행은 나름 제 계획속에 있던거였는데.. 운좋게 8월말에 진에어 특가를 예약하게 되면서 현실화가 되었죠 ㅎㅎ 진에어에서는 '슬림한 진' 이라는 특가 이벤트를 할 때가 있는데, 8월 말에 심심해서 어플로 보다가.. 한 자리가 딱 남았길래 바로 예약을 했습니다..^^: 왕복이 113,800원이면서 아침 출국, 저녁 귀국이라는 좋은 시간대였죠^^ 우선 아침 7시 10분 비행기였기 때문에 언제나 이용하는 삼성동 도심공항에서 4시 15분 첫 리무진을 탔습니다. 솔직히 얘기하면 저번 삿포로 여행때는 진에어 카운터에 사람이 별로 없어서 빨리 가면 금방 들어가겠구나 했는데.. 이게 웬걸.. 5시 15분인데 벌써 사람들이 이만큼이나 가득했습니다... 2016. 11. 7. 일본 북큐슈 여행 다녀왔습니다^^ 한동안 블로그 활동이 뜸했죠?^^: 지난주에 일본 북큐슈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진에어 특가 11만원짜리를 운좋게 예약한 덕분에..^^: 암튼 북큐슈는 하도 많이 다녀온터라.. 이번엔 새로운 곳에 가고, 해보지 않은걸 해보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동안 유휴인은 몇시간 둘러보고 다시 돌아오곤 했지만.. 이번에는 료칸에서 숙박을 하고, 그렇게나 보고 싶던 긴린코의 물안개도 보고 왔습니다^^ 후쿠오카 타워와 모모치 근처에도 자주 갔지만... 생각해보니 모모치 해변을 걸어보진 않았더라구요 ㅎㅎ 이번에는 해변도 걸어보고.. 노을 지는 모습도 보고 왔습니다. 후쿠오카 타워는 사실 갈 생각이 없었는데.. 갑자기 이유가 생겨서 올라갔고, 그동안 보기만 했던 4층 레스토랑에도 가봤습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앞으로 포스팅에서.. 2016. 10. 31. [일본/북큐슈] 여행의 끝은 항상 아쉬움.. 점심을 맛나게 먹은 후.. 이후 일정은 사실 딱히 없었습니다..ㅎㅎ 게다가 돌아가는 비행기도 저녁 9시에 있으니.. 이럴때 필요한건 바로.. 그냥 카페에서 멍때리고.. 남은 쇼핑 좀 하고..ㅋㅋ 아무튼 이래저래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하카타역 옥상에 와보니 와인 행사를 하고 있네요..ㅋㅋ 작은 신사 같은 것도 있구요.. 하카타역 옥상은 공원처럼 꾸며져 있기 때문에 한번쯤 가보는 것도 좋을거 같았습니다.. 밤에 가면 야경도 볼 수 있구요^^ 그리고 저녁을 먹기 위해 하카타역 지하의 한큐 1번가에 왔습니다.. 간단하게 우동... 만 먹으려고 했는데 결국 생맥주 한잔 했네요..ㅋㅋ 동생녀석은 우동에 오야꼬동도 함께.. 저는 고기우동을 먹었습니다.. 맛은 뭐.. 그냥 그랬어요..ㅎㅎ 너란 우동 그.. 2016. 1. 5. [일본/북큐슈/후쿠오카] 정말 만족한 규카츠, 후쿠오카 텐진 파르코 지하 미트랜드 다자이후 텐만구를 보고 다시 후쿠오카로 복귀했습니다.. 이제 점심때가 되어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일단은 파르코 지하에 있는 햄버그스테이크로 유명한 키와미야에 갔지만 역시나 줄을 서고 있어서 포기.. 그래서 다시 연결통로로 솔라리아 스테이지로 넘어가려고 하는 찰나에 보이던 곳.. 바로 미트랜드(ミートランド) 라는 곳이었습니다. 이름만 들어도 알죠.. 여기는 고기가 주메뉴라는걸..ㅋㅋ 일단 자리를 잡고.. 한국어 메뉴가 있어 주문은 쉬웠습니다.. 암튼 이곳은 규카츠와 햄버그 스테이크가 주력메뉴인 걸로 보였습니다.. 그리고 자(JAR)세트라는건 샐러드가 들어있는 자를 같이 주는 세트입니다. 저희는 1300엔짜리 규카츠 세트를 먹었습니다. 분위기는 뭔가 빨강빨강하면서 조금 촌스러운듯한..ㅎㅎ 개인적으로 인테.. 2015. 12. 24. [일본/북큐슈/후쿠오카] 다자이후 텐만구(太宰府天滿宮) 어느새 여행의 마지막날.. 전 날의 과음으로 인해 일정 자체를 그냥 여유있기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사실 뭐.. 마지막날 비행기는 늦게 있는데 딱히 할 건 없기도 했고..ㅋㅋ 느그막히 아침을 먹은 후 다자이후에 왔습니다.. 다자이후 텐만구가 학문의 신을 모시는곳이다 보니.. 역시나 학생들이 끊임없이 밀려 들어옵니다.. 다자이후에 있는 스타벅스 컨셉스토어.. 어떻게 보면 각목이 가득한 곳..ㅋㅋ 정신 차리는데는 역시 아이스 아메리카노가...ㅋㅋ 다자이후 텐만구에 왔으니 인증샷으로 소를 담아줘야죠..ㅎ 뿔이랑 코만 맨들맨들 합니다..ㅋㅋㅋ 다리 위에 있는 나무엔.. 이끼 같은게 희한한 모양을 하고 있네요..ㅋㅋ 그러고보니 가을에 여길 온 건 처음이네요..^^: 일본의 신사에는 이런 손 씻는 물이 있는데.. .. 2015. 12. 22. [일본/북큐슈/후쿠오카] 하카타역 이자카야 사카나이치바(さかな市場) 유후인에서 돌아온 뒤 남은 하카타역과 캐널시티에서 남은 쇼핑을 하고.. (물론 그 다음날에도 다른곳을 더 돌긴 했지만..ㅎㅎ) 후쿠오카에 오면 꼭 들르는 곳.. 바로 야끼교자 전문 테츠나베에 들러 간단하게 저녁을 먹었습니다.. 간단하게라고 말씀드렸는데.. 간단하지가 않았네요..ㅎㅎ 철판에 야끼교자가 나오는 곳인데, 이 냄비 하나를 채우는데 6인분이면 됩니다.. 고로 저희는 둘이서 6인분의 교자를 먹은거죠..ㅋㅋ 엄청 먹었네! 싶겠지만 사실 미니교자라 충분히 먹고도 남습니다..^^: 여기에 생맥주와 하이볼을 한잔씩 마신건 비밀..ㅋㅋㅋㅋ 관련포스트 [일본/후쿠오카] 하카타 기온 테츠나베에서 즐긴 교자와 생맥주 암튼 그렇게 먹고 호텔에 들어와 한참을 쉬다가.. 우리의 마지막 밤을 이대로 보낼 수는 없었습니다.. 2015. 12. 18. [일본/북큐슈/유후인] 유후인노모리에서 생맥주와 함께 즐기는 풍경 이제 유후인역을 떠나 다시 하카타역으로 가야 할 시간입니다..ㅜㅜ 유후인역의 명물 족욕탕입니다..이미 제대로 온천을 하고 온 터라 가고 싶진 않더라구요..ㅋㅋ 보통 열차 시간을 칼 같이 맞추는 일본인데,이 날은 유후인노모리가 몇 분 연착되더라구요.. 역 주변 풍경도 예쁜곳입니다.. 이번에는 플랫폼으로 들어오는 유후인노모리를 동영상으로 담아봤습니다^^ 간단하게 유후인노모리를 담고 이제 저희도 타러 들어갔습니다.. 자리에 앉으니 예전에는 없던 무료 와이파이 안내문이 보입니다.사실 산이 많은 지역에선 안터지고, 그걸 벗어나면 나름 괜찮은 속도로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일본도 무료 와이파이 구역이 점점 늘어나네요^^ 유후인노모리엔 다양한 메뉴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가격이 절대 저렴하진 않지만..2시간 넘게 가.. 2015. 12. 17. [일본/북큐슈/유후인] 유후인 무소엔 노천온천에서 여독을 풀다 일본 여행을 그렇게 자주했으면서도 그동안 하지 못한게 한가지 있었는데.. 바로 천연 온천을 이용해 보지 못했다는것! 그래서 이번에는 온천으로 유명한 유후인에서 꼭 한번 몸을 담그기로 했습니다^^ 저희가 이용하기로 한 곳은 무소엔(夢想園)이라는 료칸이었는데, 투숙객들이 없는 시간대에는 목욕탕처럼 누구나 와서 온천을 이용할 수 있게 해두었습니다. 유후인 역에서 약 1.5k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는데, 가는길이 약간 언덕이니 그냥 택시타고 가는게 낫습니다.. 유후인 역 앞에서 택시를 타고 가니 790엔이 나오더라구요.. 그러고보니 이게 일본에서 처음으로 탄 택시였는데.. 전혀 친절하지 않았..ㅋㅋㅋㅋ 아무튼 그렇게 무소엔에 도착했습니다.. 입욕안내소 라고 되어 있는 표지판을 따라갑니다.. 바로 요런길로 말.. 2015. 12. 16. [일본/북큐슈/유후인] 유후인에서 가장 달콤한 곳(아마도?), 비허니 점심을 먹었으니 이제 후식을 먹어야겠죠?ㅋㅋ 유후인에 오면 반드시 꼭 들르는 곳 비허니에 왔습니다.. 유후인 벌꿀의 숲, 비허니(Bee Honey) 라고 되어 있듯이.. 간판만 봐도 벌꿀의 달콤함이 느껴지는 곳입니다^^ 인테리어 자체도 뭔가 아기자기한 맛이 있는 곳이구요.. 비허니는 벌꿀을 주로 판매하긴 하지만 대부분 아이스크림 때문에 오는 곳이죠..^^ 비허니의 아이스크림은 기본적으로 꿀이 조금 들어있는데, 360엔짜리 선데 아이스크림에는 벌꿀을 추가로 부어줍니다.. 사실 너무 달기만 하면 입이 아프고 맛이 없는데, 비허니의 아이스크림은 적당한 달콤함이 기분을 좋게 만들어줍니다^^ 매장 안에는 다양한 벌꿀을 판매중입니다.. 요런 꿀도 판매하고 있구요.. 말벌로 추정되는 녀석이 떡하니 들어가있습니다.. .. 2015. 12. 15. 이전 1 ··· 4 5 6 7 8 9 10 ··· 2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