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큐슈 여행177 [일본/북큐슈/나가사키] 한창 공사중이던 글로버정원(グラバー園) 점심을 먹은 후 글로버정원으로 가기 위해 5번 노면전차를 타고 이시바시(石橋)역에서 내렸습니다. 이 역이 종점이기 때문에 이렇게 노면전차를 담을 수 있습니다. 차이나타운에서 글로버정원으로 이동하는 더 자세한 방법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http://fotolife.tistory.com/entry/976 언덕 높은 곳에 있기 때문에 엘리베이터를 꼭 타고 가는게 좋습니다. 엘리베이터 앞에 잘 안내되어 있습니다. 처음에는 45도 경사의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린 후 다시 수직 엘리베이터를 타고 가면 됩니다. 첫번째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리면 이런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집들이 빽빽하게 있네요.. 부산에서 보는 풍경이랑 비슷한듯한..ㅎㅎ 엘리베이터를 타지 않고 저 길을 따라 걸어 올 수도 있지만.. 과연 누가.. 2015. 11. 26. [일본/북큐슈/나가사키] 차이나타운에서 먹은 나가사키 짬뽕 데지마 후문으로 나와 조금만 걸어가면 나가사키의 차이나타운인.. 나가사키 신치주카가이(長崎新地中華街)에 갈 수 있습니다. (이하 차이나타운이라고 하겠습니다..^^) 차이나타운의 상징인 빨간 대문.. 중국인 관광객과 수학여행 온 학생들도 장사진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나가사키에 왔으니 짬뽕을 먹으러 가야겠죠! 예전에도 들렀던 가이라쿠엔(會樂園)을 찾아갔습니다. 차이나타운의 첫번째 식당이라 찾기 매우 쉽습니다..ㅎㅎ 차이나타운에 사람이 많아서 이곳도 대기 해야하나 싶었는데.. 다행히 바로 테이블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기본 테이블 세팅.. 이 사진을 찍다가 봐버린 그것.. 바로 생맥주!! 대낮부터 마실까 말까 조금 고민했는데.. 한 입 맥주가 있어서 부담이 없을거 같아 바로 또 주문했습니다..ㅋㅋ 뭔가 귀여.. 2015. 11. 25. [일본/북큐슈/나가사키] 개화기 유럽인들의 삶을 볼 수 있는 데지마(出島) 한 것도 별로 없는데 벌써 여행 셋째날이 밝았습니다.. 여행오면 시간이 2배는 빨리 가는듯한..ㅎㅎ 아무튼.. 이번 우리의 목적지는 나가사키(長崎)였습니다. 하카타역에서 나가시키역까지는 약 2시간 정도인데.. 늦게까지 술을 먹어서 바깥 풍경은 커녕 푹 자면서 왔네요..ㅎㅎ 정신 차리기 위해 인포메이션 센터에서 트램 1일권과 그 안에 있는 시애틀 베스트 커피에서 카페인 섭취를 했습니다.. 암튼 카페인과 당분이 들어가니 머리가 좀 돌면서.. 처음 나가사키에 왔을때 땡큐패스라는걸 구입해서 관광지를 무료로 들어갔던데 기억나더라구요.. 그래서 인터넷을 찾아보니 땡큐 패스는 없어지고.. 바로 이 플래티넘 패스포트(프라치나 파스포토)라는게 생겼습니다. 2200엔에 트램 1일권 포함 5개의 쿠폰이 포함되어 있는데.. .. 2015. 11. 24. [일본/북큐슈/후쿠오카] 하카타역 꼬치구이 전문 이자까야, 타이치(たいち) 평소 같으면 일정을 마치면 호텔에서 그냥 쉬었겠지만.. 이번에는 뭔가 아쉬움이 많이 남아서 밤에도 나가보기로 했습니다.. 사실 하카타역 근처에 숙소를 잡았기 때문에 그나마 밤에도 영업하는 곳이 많았습니다. 우리나라와는 다르게 술집도 자정에 문 닫는곳이 많습니다만.. 저희가 이번에 찾아간 꼬치구이 전문 이자까야 타이치(たいち)는 새벽1시까지 영업합니다. 우리가 보기엔 고작 새벽1시지만, 일본에선 꽤 오래하는 편에 속하죠.. 일본은 일찍 문 닫은 곳이 많아서 밤에 한잔하러 나가기도 쉽지가 않아요ㅜㅜ 암튼 이곳은 이미 블로그 같은곳에 소개도 많이 되었고, 지난 2월에 왔을때 들렀는데 괜찮아서 또 가봤습니다.. 지난 2월과 다른점은 한국어 메뉴판을 새로 만들었다는거네요.. 글씨가 다 번져서 제대로 안보였는데 다.. 2015. 11. 23. [일본/북큐슈/모지코] 야끼카레와 맛있는 맥주의 조화, 모지코 맥주공방(門司港地ビール工房) 모지코 레트로 전망대에서 내려와 이제 저녁을 먹으러 갑니다.. 뭐.. 사실 갈 곳은 단 한 곳.. 어떻게 보면 여길 가기위해 모지코와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거 같지만..ㅋㅋ 바로 모지코 맥주공방입니다. (門司港地ビール工房 / 모지코 지비루 코보우) 지비루는 지역맥주라는 뜻입니다. 지금처럼 저녁때 오면 1층은 징기스칸(고기와 야채를 볶아서 먹는메뉴) 전용, 3층은 맥주와 야끼카레, 피자 등의 메뉴를 먹는 사람을 안내하는데.. 낮에는 그것과 상관없이 1층으로 다 안내를 받거든요.. 그 1층에서 볼 수 있는것이 2층의 맥주생산 탱크인데, 즉, 지비루 공방이라는 말에 맞게 모지코 지역맥주를 직접 생산, 판매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하우스 맥주집이라고 보면 될 것 같네요.. 암튼 직접 생산하니 그.. 2015. 11. 19. [일본/북큐슈/모지코] 모지코 레트로 전망대에서 즐기는 맥주 한잔, 그리고 야경 모지코에서 가장 높은 곳, 바로 모지코 레트로 전망대에 올라왔습니다.. 입장료는 300엔인데, JR패스가 있으면 20% 할인 받을 수 있습니다. 특이한점은 1층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일단 올라간 후에 비용을 지불하면 됩니다.. 뭐.. 1층에 안내하시는 분이 잘 알려주실거에요 ㅎㅎ 전망대에 올라오면 모지코 주변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건물들이 빽빽하게 있죠? 칸몬대교도 보이고.. 이 전망대가 바다풍경을 볼 수 있다는 점은 좋은데.. 문제는 유리, 조명 등에 의한 반사광이 엄청 많아서 게대로 사진 찍기가 좀..ㅋㅋ 이 사진은 사실 빼려고 했는데.. 반사된 노을이 웬지 나쁘지 않은거 같아서..^^: 해가 지려면 시간이 좀 걸리겠네요.. 해협플라자와 모지코 호텔쪽을 촬영해보고.. 야경을 담기엔 시간.. 2015. 11. 18. [일본/북큐슈/모지코] 쓸쓸한 분위기의 모지코 레트로 큐슈 철도기념관을 나와 이제 모지코 레트로 지역을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언제나 그랬듯 건물을 먼저 만나게 되네요.. 아인슈타인 부부가 머물렀었다고 홍보를 하고 있지만.. 뭐.. 그렇다고 꼭 들어가 볼 필요는..ㅋㅋ 음.. 그런데 이번에는 뭔가 굉장히 썰렁한 분위기더라구요.. 가을에 맞춰 쓸쓸한 분위기를 누가 연출했다고 할 정도로 말이죠..^^: 아무래도 평일에는 모지코까지 오는 사람들은 거의 없나봐요.. 사람이 별로 없다보니 전세낸거 같고 좋네요..ㅎㅎ 단순히 시모노세키와 연결되는 것 뿐만 아니라 큐슈와 혼슈를 연결하는 나름 중요한 의미를 가진 칸몬대교입니다.. 매 정시마다 열렸다 닫히는.. 작은 도개교인 블루윙 모지에는 사람들이 좀 몰려있네요.. 사실 큰 의미는 없는 다리 같은데.. 볼거리가 그리 많.. 2015. 11. 17. [일본/북큐슈/모지코] 모지코 레트로 큐슈 철도기념관 (큐슈 철도박물관) 고쿠라에서 이제 모지코로 이동을 하기로 했습니다.. 고쿠라역에서 모지코역으로 가는 일반 JR열차를 타면 되는데, 북큐슈 JR패스가 있으면 그냥 탈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저번에 왔을때 저는 패스가 있음에도 돈내고 탔네요..-_-;; 분명히 모지코도 범위에 들어있는데.. 왜 그랬을까.. 하..(무려 편도 280엔!) 암튼.. 북큐슈패스의 범위가 시모노세키까지 넓어졌기 때문에 이제는 시모노세키까지 그냥 타고 갈 수도 있습니다. 암튼 우리의 목적지인 모지코역에 왔습니다.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에서 내리면 절대 안되고, 꼭 에서 내리셔야 합니다. 종점이니까 그냥 끝까지 오시면 됩니다^^ 모지코역은 큐슈에서 있는 목조로 된 역 중에 가장 오래된 곳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철도역으로는 최초로 국가 중요문화재로 선정되었다.. 2015. 11. 12. [일본/북큐슈/고쿠라] 고쿠라의 강추 맛집, 샌드위치 팩토리 OCM (Sandwich Factory OCM) 제가 맛집 포스팅을 할 때는 웬만해선 강추라는 말을 잘 안씁니다만.. 고쿠라에 왔다면 여기는 무조건 가보세요! 정말 강추하는 곳입니다! 사실 샌드위치가 실패할 확률은 거의 없으니 강추라는 표현을 쓰기도 했지만..ㅋㅋ 그리고 고쿠라에선 이렇다 할 맛집도 안보이는거 같더라구요..^^: 암튼 1년만에 고쿠라에 온 김에 샌드위치 팩토리 OCM에서 또 점심을 해결하기로 했습니다. 뭔가 분위기가 굉장히 밝은 곳입니다.. 일단 전체적으로 상당히.. 노랑노랑.. 아주 샛노란 곳입니다..ㅋㅋ 들어가기 전에 볼 수 있는 메뉴판인데.. 일단 1년전에 비해 가격이 조금씩 올랐네요..ㅜ.ㅜ 이곳은 샌드위치 하나에 2가지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베이스와 추가 들어갈 토핑을 선택하면 되는데, 그 둘 중에 가격이 높은게 .. 2015. 11. 11. 이전 1 ··· 6 7 8 9 10 11 12 ··· 2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