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독일18

[유럽/독일/퀼른] 미사중이던 퀼른 대성당 내부 (Cologne Cathedral / Kölner Dom) 웅장하고 거대한 퀼른 대성당의 내부에도 들어가 봤습니다. 우선 눈에 띄는건 아름다운 스테인드 글라스.. 어떻게 저렇게 만들었나 궁금할 따름입니다.. 그야말로 예술이에요! 입국로 들어가 양 옆의 끝쪽에는 이런 곳이 있습니다. 사실 카톨릭 신자가 아니다 보니 잘 모르지만.. 암튼 초를 켤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십자가에서 고통받고 내려온 예수를 상징한 것이겠죠.. 성당 내부를 더 들어가 보면 좋겠지만 일요일이라 미사가 진행중이었습니다. 그래서 더 들어가지 못하게 막아놨더라구요.. 물론 기다렸다가 미사를 들을 수 있었겠지만, 말씀드렸듯 저는 카톨릭 신자가 아니다보니 그냥 구경하기로 했습니다. 내부를 더 자세히 볼 수 없는게 아쉽기도 했지만, 거대한 성당에서 미사가 진행중인 걸 보는것도 나름 색다른 경험이었습.. 2015. 9. 16.
[유럽/독일/퀼른] 웅장함에 압도되는 퀼른 대성당(Cologne Cathedral / Kölner Dom) 하이델베르크를 둘러본 후 고속도로를 열심히 달려 퀼른에 도착했습니다. 호텔에 체크인은 했지만, 높이 1.9m에 육박하는 승합차를 댈 주차장을 찾느라 30분 이상 주변을 빙빙 돌다가.. 운좋게 호텔 앞 스트리트 파킹에 빈자리가 나서 겨우 차를 댈 수 있었습니다. 다음날이 일요일이었기 때문에(주차비 무료) 주차비도 엄청 아낄 수 있었죠.. 암튼 그렇게 여행 둘째날을 보내고.. 셋째날, 느긋하게 퀼른 대성당을 보러 나왔습니다. 퀼른 중앙역을 통과하면 바로 이런 웅장한 퀼른 대성당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일요일이라 특히나 사람들이 더 많았던거 같네요. 얼마나 큰지 24mm로 촬영해도 잘 안들어옵니다. 중앙역과 퀼른 대성당 사이의 광장에 앉아 느긋하게 휴일을 보내는 사람들.. 시간이 조금 지나니 여기서 공연도 하고.. 2015. 9. 8.
[유럽/독일/하이델베르크] 네카어강의 가장 오래된 다리, 칼 테오도르 다리(Karl Theodor Brucke) 하이델베르크 성에서 내려와 다시 광장쪽으로 왔습니다.. 그러고보니 이런 석상이 있었군요.. 유래는 잘 모르겠고.. 금빛이 블링블링한게 특이합니다.. 그러고보니 광장에는 이런 조각상이 자주 보였던거 같아요.. 광장 노천카페, 주점엔 사람들이 더 많아진 것 같네요.. 이제 목적지인 칼 테오도르 다리로 향합니다.. 가는 길엔 이런 골목을 지나야 하는데, 양쪽 모두 음식점들이 가득합니다.. 다리에 도착.. 사실 현지에선 이 다리 이름이 뭔지도 몰랐어요..ㅎㅎ 그냥 형이 여기가 포인트니까 따라오라고 해서..^^: 하이델베르크 성도 보입니다.. 포스팅을 위해 검색해보니 패키지 여행을 가신 분들은 성에 올라가지 않고 이렇게 전경만 보는 일정이 많다고 하는데, 하이델베르크 성을 들어가 보는 걸 무조건 택하세요.. 지난.. 2015. 8. 28.
[유럽/독일/하이델베르크] 하이델베르크 성(Das Heidelberger Schloss) #2 하이델베르크 성안에서 다리를 건너 나오니 넓은 정원이 펼쳐있었습니다. 날씨가 정말 좋았어요.. 사진에는 안보이지만 일광욕을 즐기는 사람들도 몇 명 보였습니다. 초록 잔디와 파란 하늘이 조화를 잘 이루고 있는것도 좋지만.. 하이델베르크 시가지를 내려다 볼 수 있는 포인트가 있어 더 좋습니다. 말이 필요 없습니다. 그냥 멋져요 멋져! 와.. 이게 진짜 유럽이구나 싶었습니다. 주변이 공사를 진행중이라 풍경을 담는데 살짝 방해는 됐지만.. 그래도 큰 문제가 되진 않았네요.. 하이델베르크 성은 여기저기 계속 공사중입니다.. 여유로워 보이는 사람들의 모습도 좋았습니다. 이제 내려가려고 돌아서는데 분수가 보이네요.. 솔직히 무슨 조각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더워서 그냥 빠지고 싶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네요.. (하지만.. 2015. 8. 25.
[유럽/독일/하이델베르크] 하이델베르크 성(Das Heidelberger Schloss) #1 하이델베르크 성으로 올라가기 위한 방법은 열차를 타거나 걷거나 둘 중 하나입니다. 부모님도 계시니 열차를 타려고 했는데 가격도 문제지만,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이 너~~~무 많았어요..-_-;; 그래서 그냥 걸어 올라가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포스팅을 위해 검색해보니 이 열차를 타면 성 입장료가 무료라면서요? 털썩..;; (역시 정보 없이 여행을 오면 이렇게 됩니다 여러분!) 뭐.. 그래도 열차를 타려면 한참 기다려야 해서.. 그냥 걸어가길 잘했다 싶었네요..^^: 성으로 올라가는 초입인데 경사가 45도 정도 되더라구요..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 이 길을 약 300미터 정도 걸어 올라가야합니다. 물론 그게 끝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 길만 넘으면 쉽습니다..ㅋㅋ 벽에서 핀 꽃송이가 예뻐서.. 날씨가 .. 2015. 8. 17.
[유럽/독일/하이델베르크] 동화속에 들어온 듯한 하이델베르크 거리 풍경 아침부터 날씨가 흐렸다가 비왔다가 오락가락 했는데, 점심 먹고 나오니 언제 그랬냐는 듯 맑아졌습니다. 그리고 더위를 잘 타는 저는 슬슬 땀이 나기 시작했죠..;; 관광지에는 항상 있는 행위예술가도 보입니다.. 이 분은 준비 단단히 하셨네요..^^: 하이델베르크 성을 향해 거리를 걷기 시작했습니다. 유럽 도착이후 처음으로 온 관광지이다 보니 모든 풍경이 예뻐보였습니다. 마치 동화속에 들어온 것 처럼 말이죠.. 꼬마곰을 쉴새없이 비누방울을 날리고.. (사진엔 잘 안보이지만..;;) 시계탑(아마도 성당이겠죠..^^:) 쪽으로 계속 걸어가면 됩니다.. 역시 여행은 날씨가 좋아야되요..ㅎㅎ 평소에도 많겠지만, 주말이라 사람들이 더 많은 것 같았습니다. 가는 길에 아이스크림도 하나 사먹고.. 역시 맛나요..ㅋㅋ 유.. 2015. 8. 13.
[유럽/독일/하이델베르크] 해산물 패스트푸드점 노르트제(Nordsee) 여행기의 시작 같지만 벌써 둘째날입니다..^^: 첫 날은 형을 만나고 바로 프랑크푸르트 공항 근처 호텔에서 머무는 것으로 끝냈고, 둘째날부터 돌아다니게 되었습니다. 암튼 프랑크푸르트에서 약 한시간 정도 내려와 도착한 곳은 바로 하이델베르크(heidelberg)였습니다. 솔직히 말해 이번 여행에 대해 저는 준비한게 하나도 없다보니 그 도시의 분위기 같은건 잘 모르는 상태에서 갔어요.. 그리고 주말이라 주차장도 죄다 꽉 차서 찾느라 고생하고.. (승합차라 높이 맞는 곳을 찾느라 더더욱..ㅠ.ㅠ) 하이델베르크의 첫 느낌은 사진속에서 보던 유럽의 거리 그대로라고나 할까요..^^: 암튼 일단은 하이델베르크 성을 향해 거리를 따라 가다가.. 점심을 먹기위해 들른곳은 노르트제(Nordsee)였습니다. 왜 여기를 갔냐.. 2015. 8. 11.
첫 유럽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그동안 계속 일본여행만 갔었는데.. 지난 6월 제 생애 첫 유럽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사실 제가 계획하거나 하지 않아서 떠날때만 해도 별 감흥이 없었는데, 다녀오고 나니 여운이 아직 남아있네요.. 괜히 유럽여행을 많이 가는게 아니구나 싶었습니다..ㅎㅎ 암튼 형이 독일출장 중 프로젝트를 끝내고 약 10일간 여유가 남는다고 해서 부모님과 함께 같이 유럽여행을 하기로 했습니다.. 6월 12일 독일 프랑크푸르트로 출국, 22일에 인천으로 도착하는 여정이었습니다. 루프트한자를 처음 이용해봤습니다.. 그리고 처음 타보는 A380이라 기대를 했지만.. 뭐.. 외항사라..ㅋ 독일 하이델베르크 독일 퀼른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스위스 체르마트 독일 뮌헨 차를 렌트하여 약 열흘간 이 도시들을 가봤습니다.... 2015. 8. 4.
독일, 덴마크 월드컵팀의 숙소였던 경주 힐튼 호텔 지난 가을 경주 여행을 갔을때 묵었던 경주 힐튼호텔을 간단히 소개해보겠습니다.. 낮에는 몰랐는데 야경이 꽤 예쁘네요..^^ 제가 묵었던 7층은 2002월드컵때 독일, 덴마크팀의 숙소였다고 하네요.. 그래서 월드컵 특별층으로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각 방에는 어떤 선수가 있었는지 붙어 있더군요.. 저녁 뷔페를 한 번 이용해 봤습니다.. 그냥 보통 뷔페 같았습니다..^^: 회를 좋아해서..-_-;;ㅋ 제일 괜찮았던건 디저트류였습니다.. 많이 달지도 않고 맛있더라구요..^^ 방도 깔끔하고.. 이건 1박후에 정리한 모습이라 처음 들어갔을때랑 좀 다르네요..^^: 둘째날 저녁에는 룸서비스로 피자랑 샐러드를 시켜봤는데 괜찮았습니다..^^ 생각보단 가격이 세지 않아서 시켜봤어요..^^: 아침 뷔페를 이용하게 되면 꼭.. 2009. 3.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