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큐슈 여행177 일본 북큐슈 벚꽃여행 - 30. 아소역의 작은식당 아소산을 다 둘러본 후 버스시간에 맞춰타고 다시 아소역에 도착했습니다. 문제는 버스시간과 기차시간의 갭이 상당하다보니 1시간 정도 기다려야한다는거..;; 뭘할까 하다가 생각해보니 점심도 안먹었고 때마침 아소역내에 식당이 있길래 들어가봤습니다. 여행전에 찾아보니 평이 나쁘진 않더라구요..^^ 아소역 안에 보면 이 식당 하나만 있습니다.. 들어가보도록 하죠..^^ 옛날 분위기가 나는 작은 식당입니다. 매점 역할도 같이 하는 곳이죠.. 암튼 역내 유일한 식당입니다. 같이간 고모님은 산채 우동(700엔), 저는 고기우동(750엔)을 선택했습니다. 비를 맞았더니 봄인데도 춥더라구요..^^ 뜨근한 국물이 필요했습니다..ㅎㅎ 우동, 소바류는 700엔대, 덮밥류는 850엔대, 정식류는 1천엔대였습니다. 가격이 완전 착.. 2014. 11. 5. 일본 북큐슈 벚꽃여행 - 29. 아소산(阿蘇山) #2 이제 살아있는 아소산의 분화구를 보러 올라가 봅니다. 원래는 사진에 보이는 줄을 따라 로프웨이를 타고 올라갔을텐데..ㅜ.ㅜ운휴로 인해 마이크로 버스를 타고 올라갑니다. 버스에서 내려 대피소 건물로 들어오니 이런 경고문구가 보입니다.아소산은 활화산이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가까이 가는게 금지되기도 합니다.암튼 지금은 불이 안들어와 있으니 분화구를 보러 올라갑니다. 가스가 순식간에 퍼질 수도 있기 때문에 상황에따라 급히 자리를 떠야하는 상황도 발생합니다. 조금만 걸어가면 됩니다. 중간중간 대피소 건물들이 보입니다. 웬지 분위기가 좀 무섭기도 하고..^^: 안전을 기원하는거겠죠?^^ 버스에서 내리면 저 건물에서 출발을 하게 됩니다. 드디어 아소산 분화구를 보게되었습니다 뭔가 웅장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흰 .. 2014. 10. 22. 일본 북큐슈 벚꽃여행 - 28. 아소산(阿蘇山) #1 아소보이를 타고 약 1시간 반을 달려 아소역에 도착했습니다. 때마침 맞은편에서 오던 빨간색의 열차.. 보아하니 큐슈횡단특급은 아닌거 같고.. 제 짧은 지식으로는 잘 모르겠네요..^^: 암튼 이제는 부지런히 움직여야 합니다. 아소역에서 나오면 한적한 시골마을 풍경이 펼쳐지구요.. 역에서 나와 오른쪽을 보면 작은 버스터미널이 있습니다. 이곳에서 티켓 구매를 하는것도 중요하지만, 아소산 분화구까지 가도 되는지도 확인해야 합니다. 아소산은 활화산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기 때문에 날씨에 따라 올라가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버스표를 구매하실때 이 시간표를 꼭 챙겨두세요.. 저는 15시 40분 아소보이를 타기로 했기 때문에 14시 버스를 타고 와야했습니다. 그렇게 본다면 아소산에서 머무를 시간은 2시간이 채 .. 2014. 10. 14. 일본 북큐슈 벚꽃여행 - 27. 아소보이(ASO BOY) #1 여행 넷째날, 아침부터 부지런히 움직여 아소산에 가기로 했습니다. 아소산에 가기 위해선 신칸센을 타고 쿠마모토역에서 내려 아소산으로 가는 열차로 환승해야 합니다. 이때 이용하는 열차가 보통은 큐슈횡단특급이지만, 주말이나 공휴일, 특별한 시즌에는 아소보이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저희는 벚꽃시즌에 가서 그런지 평일에도 아소보이를 탈 수 있었네요..^^ 아소보이는 JR북큐슈 패스로 이용할 수 있으나 꼭 예약을 하셔야 합니다. 아소보이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쿠로짱이 여기저기 도배가 되어있네요^^ 겉에서 보기엔 조금 낡은 느낌입니다.^^: 내부는 일반 열차와는 조금 다르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총 4량으로 이루어진 아소보이에서 1호차와 4호차의 끝에는 이렇게 파노라마석으로 구성되어 있어 시원하게 풍경을 볼 수 있.. 2014. 10. 7. 일본 북큐슈 벚꽃여행 - 26. 모지코 레트로 전망대 #2 모지코 레트로 전망대에 올라 해가 지기만을 기다렸습니다.. 여행의 꽃은 역시 야경이니까요^^ 모지코 레트로 지역의 야경입니다.. 아마 모지코 관광과 관련된 사진에서 이 구도는 꼭 있었던걸로..^^: 암튼 사진에서 보듯이 모지코라는 곳 자체가 그리 크지 않습니다. 칸몬대교의 야경 야경을 제대로 찍어보고 싶었는데 실내 조명이 너 밝아서..ㅜ.ㅜ CPL 필터를 가져갔는데도 별 효과가 없더라구요..-_-;ㅋ 시모노세키의 야경.. 나름 타워도 보이고 대관람차도 보이네요..^^ 그리고 전망대의 모습입니다.. 평일이라 그런가 사람이 별로 없었네요..^^: 작은 카페도 있는 아담한 곳입니다.. 이제 내려와서 다시 모지코역으로 향합니다.. 블루윙 모지에서 조명이 들어왔네요.. 다리 조명이 웬지 운치있더라구요..^^ 모지.. 2014. 9. 26. 일본 북큐슈 벚꽃여행 - 25. 모지코 레트로 전망대 #1 모지코 맥주공방에서 시원한 맥주와 야끼카레를 흡입한 후 전망대로 올라왔습니다. 모지코 레트로 전망대는 가장 높은곳에서 모지코의 풍경을 둘러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게다가 입장료도 300엔 정도로 저렴하구요..^^ 암튼 올라오면 시원한 모지코의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뭐.. 사실 대도시의 멋진 전망대보다는 좀 덜하지만..^^: 시모노세키와 연결된 칸몬대교가 보이네요.. 푸른산 사이에 분홍빛 벚꽃나무들이 많이 보이네요..^^ 모지세관을 내려다보니 웬지 좀 색다른 느낌도 드네요..^^: 블루윙 모지도 보입니다.. 그러고보니 평일이라 그런가 사람이 거의 안보이네요..^^: 나름 관광지인데..ㅋㅋ 노을지는 풍경을 담아봅니다.. 저 멀리 시모노세키가 보이고.. 화이트 밸런스도 살짝 조작해봅니다..^^: 그야.. 2014. 9. 23. 일본 북큐슈 벚꽃여행 - 24. 모지코 맥주공방 모지코 이곳저곳을 둘러보다가 조금은 이른 저녁을 먹기로 했습니다. 일단 해가 지기전에 저녁을 먹고 레트로 전망대에서 야경을 보려고 했기에..^^ 블루윙 모지를 건너면 바로 보이는 모지코 맥주공방에서 저녁을 먹기로 했습니다. 모지코의 명물이라는 아끼카레와 맛있는 맥주를 함께 즐길 수 있다고 해서 선택! 조금 이른 시각에 가서 그런지 사람들은 거의 없었네요.. 시간이 지날수록 테이블이 조금씩 차기는 했습니다..^^ 일단 맥주 공방에 왔으니 맥주를 골라야겠죠?^^: 일단 스페셜 맥주로 골랐습니다. 대충 설명을 보니 라거맥주네요.. 그리고 야끼카레(900엔)을 안주 겸 저녁으로 선택했습니다. 시원한 맥주가 바로 등장! 풍부한 거품과 함께 비주얼만 봐도 맛있을거 같네요..ㅎㅎ 물론 실제로도 정말 맛있었습니다^^ .. 2014. 9. 12. 일본 북큐슈 벚꽃여행 - 23. 구 모지세관 블루윙 모지를 건너 이동한 곳은 바로 이었습니다. 위 사진은 다리를 건너기 전에 촬영한 거지만..^^: 사실 구 모지세관을 가게 된 이유는 입장료가 무료이기도 하고.. 모지코 레트로에 볼거리가 엄청 많고 그런 곳은 아니다보니 여기라도 가봐야겠다 싶어서..^^: 암튼 폐장 시간이 얼마 남지는 않았지만 들어와봤습니다.. 2층에서 내려다본 모습.. 1층에는 전시장이 있는데 짝퉁 물건을 전시하고 있다는거 같더라구요.. 밖은 이런 풍경이 보입니다.. 희한하게 생긴 의자도 보이고.. 오래 앉아있긴 힘들더라구요..ㅋㅋ 저는 아무 생각없이 들어와서 그냥 건물 위주로 둘러봐서 큰 의미를 가지지는 않았지만.. 사실 모지코가 잘 나가던 국제항구였기 때문에 과거에는 이 세관건물이 북적였을거 같습니다. 엄청나게 많은 물건들도 .. 2014. 8. 15. 일본 북큐슈 벚꽃여행 - 22. 블루윙 모지 모지코 레트로 전망대와 모지 세관이 보이는 곳에 잠시 쉬기로 했습니다..그리고 여기서 고개를 왼쪽으로 돌리면.. 어떻게 보면 별거 아닌 듯한 작은 다리가 하나 보입니다.. 자동차는 못 다니는거 같고 사람들만 걸어다니는 다리인데요..이 다리는 라고 하는 일본 유일의 보행자 전용 도개교라고 합니다.길이는 108m라고 하네요..^^ 암튼 일본 유일의 보행자 전용 도개교라는 것에 의미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하루에 6번 작동을 하는데, 매 10, 11, 13, 14, 15, 16시에 열리므로 시간은 잘 맞추면 보실 수 있습니다..저는 운좋게 마지막인 16시가 다 되어가서 볼 수 있었네요.. 블루윙 모지가 열리는 모습은 동영상으로 담아봤습니다.^^ 푸른색 다리에 열리는 모습이 날개 같아서 라는 이름을 붙인 것 .. 2014. 8. 13. 이전 1 ··· 9 10 11 12 13 14 15 ··· 2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