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큐슈 여행177 일본 북큐슈 벚꽃여행 - 39. 쿠시다신사(櫛田神社) 점심을 먹은 후 호텔이 있는 캐널시티 방면으로 이동했습니다.. 그리고 근처에 있는 쿠시다신사(櫛田神社)에 들러봤네요.. 쿠시다신사는 하카타의 수호신으로 시민들에게 사랑을 받는 곳이라고 하지만, 명성황후를 시해한 칼을 보관하고 있는 곳이다보니 우리로선 마냥 기분좋게 볼 수만은 없기도 하죠..-_-;; 그 칼은 비공개로 보관되고 있다고 합니다. 암튼 조금 무거운 마음을 가지고 들어가봅니다.. 들어가니 이런 거대한게 보이네요.. 다른곳은 꽃들이 많이 떨어졌는데 쿠시다신사는 꽤 많이 남아 있었습니다. 그냥 풍경을 보기위해 들어왔기에 건물들 명칭은 모르겠네요..^^: 암튼 이곳엔 벚꽃들이 많이 남아있어 사진촬영하긴 좋았습니다. 아.. 그러고보니 다자이후텐만구에 갔을때는 비도 오고 날씨가 오락가락 했는데.. 여기에.. 2015. 1. 6. 일본 북큐슈 벚꽃여행 - 38. 키스이마루(喜水丸) 다자이후텐만구를 보고 다시 후쿠오카 텐진으로 복귀했습니다.. 점심을 뭘 먹을까 하다가 찾아간 키스이마루(喜水丸)라는 곳인데, 이전에 포스팅 했던 효탄스시가 있는 솔라리아 지하 2층 식당가에 같이 있었습니다. 관련포스트 일본 북큐슈 벚꽃여행 - 03. 효탄스시(ひょうたん寿司) 이곳의 주력 메뉴는 바로 이런 회덮밥인데, 특히 우니동(성게덮밥)의 성게가 판으로 나온다고 해서 찾아가봤습니다.. 밖에는 이런 복잡한 일어들이 잔뜩 써있구요.. 키스이동은 하루 30개 한정인데, 들어가는 재료가 조금씩 바뀌는지 이렇게 써있네요.. 당연히 키스이동이 가장 인기라고 하네요..ㅎㅎ 오후 1시에 가서 기다려야 되는줄 알았는데 다행이 자리가 바로 있었습니다.. 맥주가 땡겼지만 낮이니까 그냥 무알콜 맥주로..^^: 키스이동은 이.. 2015. 1. 5. 일본 북큐슈 벚꽃여행 - 37. 다자이후텐만구(太宰府天滿宮) 상점가를 지나 이제 다자이후텐만구로 들어가봅니다.. 거대한 도리이를 통과하면.. 소 동상이 보입니다.. 얼마나 만졌는데 반질반질하네요.. 뿔과 콧잔등쪽이 반짝반짝 하네요..ㅎㅎ 다자이후텐만구가 학문의 신을 모시는 곳이라 입시철이 되거나 하면 많이들 찾는 곳이라고 하더라구요.. 이 소를 만지며 좋은 성적을 기원했을거 같습니다.. 뭐.. 저야 합격을 기다리는 건 없지만.. 그래도 한번 만져주고 왔네요.. 왼쪽을 보면 또 거대한 도리이가 있는데 이곳을 통과하면 다자이후텐만구 안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일본식 정원이 잘 꾸며진 곳이었습니다. 새해가 되거나 입시철이 되면 엄청난 인파가 몰린다고 하는데, 이때는 뭐 별로 없었네요..^^: 손 한번 씻어주고.. 들어가봅니다.. 이정도면 정말 사람이 없는 편이네요... 2014. 12. 29. 일본 북큐슈 벚꽃여행 - 36. 다자이후 상점가 다자이후 텐만구로 가는 길에는 다른 신사들과 마찬가지로 상점가가 있습니다. 일본에는 이런 상점가들을 구경하는 재미가 꽤 쏠쏠하죠.. 특별히 뭘 사지 않는다고 해도 말이죠..^^ 우선 역에서 나가기전에 있는 스탬프는 놓치지 마시길~ 그리고 역 밖에 나가면 오른쪽에 관광안내소가 있는데요.. 그곳에서 한국어 지도도 얻고 스탬프도 찍으세요.. 역에서 나와 오른쪽에 바로 상점가가 있습니다.. 쭉 걸어가면 다자이후 텐만구가 나오죠..^^ 키티샵은 없는데가 없더군요..^^: 여러 관광상품을 구경하는 것도 좋지만.. 이곳에는 스타벅스 컨셉 스토어가 있습니다.. 안에 들어가면 무슨 각목 같은걸로 인테리어가 되어 있는데.. 꽤 독특했습니다.. 정확히 어떤 컨셉인지는 모르겠지만.. 뭐.. 독특하게 생겼으니..^^: 들어왔으.. 2014. 12. 22. 일본 북큐슈 벚꽃여행 - 35. 다자이후 관광열차 타비토 벚꽃여행의 마지막 날입니다.. 4박 5일짜리 여행기를 몇개월째 연재하고 있네요..ㅎㅎ 이놈의 귀차니즘은 참.. 암튼 마지막날은 멀리 가지 않고 다자이후 텐만구에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다자이후로 가기 위해 니시테츠 텐진역이 있는 건물에 들어오니 학생들이 연주를 준비하고 있더라구요.. 한곡 정도 듣고 갈까 싶기도 했는데 서둘러야 해서 사진으로만 하나 담은게 끝이네요.. 2층이 전철역입니다. 3층은 버스 터미널이구요.. 다자이후 까지는 400엔입니다. 원래는 후츠카이치역에서 한번 갈아타야 합니다. 한글로 잘 설명이 되어 있으니 꼭 기억하시구요.. 말씀드렸듯이 원래는 한번 갈아타야 갈 수 있지만.. 전광판 왼쪽에 보시면 다자이후가 종점인 열차(9시 46분)가 보입니다. 유일하게 다자이후까지 한방에 가는 타비토(.. 2014. 12. 11. 일본 북큐슈 벚꽃여행 - 34. 쿠마모토성 #2 쿠마모토성에 왔으니 천수각에 올라와 풍경을 봐야겠죠? 저녁에 왔으니 멋진 야경을 기대하며 올라가봅니다! 꽤 높기 땜에 계단오르는게 생각보단 빡시던..^^: 쿠마모토성에서 내려다 본 쿠마모토의 모습입니다. 근처에 높은 빌딩이 없어서 그런지 시야도 시원하네요~ 삼각대 없이 와서 야경 촬영하기 정말 힘들었네요..^^: 사실 천수각 안에서 담을 수 있는 시내 풍경은 이정도.. 나머지는 건물에 가리거나 창문이 막혀있거나 하더라구요.. 제가 알기론 사진에 보이는 곳이 쿠마모토에서 가장 번화한 곳이라고 들었습니다.. 주변에 대형 백화점도 몇개 있고 엄청 긴 아케이드 상가도 있죠.. 번화가인데 다른 도시에 비하면 얌전한거 같네요..^^: 막상 저 거리에 가보면 또 다르겠지만.. 성내 정원도 담아보구요.. 촛점으로 살짝.. 2014. 12. 5. 일본 북큐슈 벚꽃여행 - 33. 쿠마모토성 #1 원래 처음에 계획을 짤때는 쿠마모토는 그냥 아소산에 가기위해 거쳐가는 곳일 뿐이었지만, 알아보니 쿠마모토성이 야간개장을 한다는 정보를 입수! 이런 좋은 기회를 놓칠 수 없어서 쿠마모토성으로 향했습니다. 후쿠오카에서 봤던 멋진 밤벚꽃놀이를 기대했지만.. 오늘 내린 비로 꽃잎이 거의 다 떨어졌네요..ㅜ.ㅜ 하루만 일찍 왔으면 좋았을걸 하는 후회가.. 뭐.. 그래도 나름 운치는 있네요..^^ 그러고보니 쿠마모토성도 일부 공사중이네요.. 야간개장은 모든 통행로가 개방되지 않아서 그런지 입장료도 할인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많이 떨어졌지만 그래도 벚꽃구경중.. 조명에도 불이 들어오기 시작.. 쿠마모토성 천수각이 보이네요.. 여기저기 둘러보다가 천수각을 향해 올라갑니다. 천수각이 조명빨을 받으니 더 멋있는거 같네요... 2014. 12. 1. 일본 북큐슈 벚꽃여행 - 32. SL 히토요시(SL人吉) 아소보이를 타고 쿠마모토역으로 돌아가고 있던 중..직원이 운좋게 시간이 맞으면 SL 히토요시를 볼 수 있다고 알려주더라구요..그래서 그게 뭔가 했더니.. 경적 소리와 함께 왼쪽에서 같이 달려오던 열차.. 바로 증기기관차 SL 히토요시(SL人吉)였습니다. 아무래도 실제 증기기관차는 보기 힘든 세상이다보니..이렇게 미리 알려주는거 같더라구요..ㅋㅋ 서로 손을 흔들고.. 열심히 달려갑니다.. 아소보이 안의 분위기는 대충 이랬던..ㅋㅋ 실제 증기기관차가 운행되는걸 보니 신기하더라구요..그렇게 끝나는 건 줄 알았는데.. 때마침 쿠마모토역에 정차하고 있네요..SL 히토요시도 여기서 시작과 끝을 함께 하나봅니다..^^: 금방 떠날줄 알았는데 계속 있더라구요..그래서 근처까지 가보기로 합니다.. 육교 위에서 보니 실제.. 2014. 11. 18. 일본 북큐슈 벚꽃여행 - 31. 아소보이(ASO BOY) #2 짧은 아소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쿠마모토로 돌아갈 시간입니다. 지금은 한산하지만 열차시간이 다되어 가자 작은 아소역이 북적북적 하더라구요.. 플랫폼에는 아소역 역장 쿠로짱의 집이 있습니다.. 실제로 강아지가 있나 싶었는데 역시 그냥 캐릭터..^^: 건너편에 카페인지 레스토랑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암튼 역에서 운영하는 식당 같았습니다.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중.. 다시 아소보이를 타고 돌아갑니다. 사람들이 별로 없길래 잠깐 맨앞 파노라마 좌석에서 한컷.. 근데 오늘은 비가와서 별 의미 없을거 같네요..^^: 돌아갈때는 좋은 자리를 주더라구요.. 사진에 보이는 맨 앞의 자리에 앉아 갔습니다.. 장점은 이런 휴게공간이 가까이 있어서 지루하다 싶으면 한번씩 나와 앉았네요..^^: 여기서 도시락 먹으면 웬지 꿀맛.. 2014. 11. 13.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 2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