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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후인 여행47

[일본/유후인] 긴린코 호수 둘러보기 숙소에서 체크아웃 하고 유후인 거리와 긴린코 호수를 둘러보기로 했어요.일단은 짐이 있었기 때문에 역으로 이동해서 코인라커에 짐을 넣기로 했습니다. 숙소 근처 풍경인데.. 정말 조용합니다 ㅋㅋ 유후인역 근처 코인라커에 짐을 넣고 이동하기로 합니다. 어제와 다르게 날씨가 정말 좋았습니다. 가는 길에 스누피 카페에서 파는 고사리떡이었나..항상 궁금했던거라 사봤어요. 떡인데.. 굉장히 물렁물렁한 느낌??사실 맛은 호불호가 엄청 갈리기 때문에.. 조심하시는게..ㅋㅋ(가격도 상당하다보니..^^;) 긴린코 근처에 오니 언제나 보이는 요 녀석들이 있네요 ㅋㅋ 날씨가 좋아진 덕분인지 관광객들도 많았습니다. 긴린코의 맑은 물롸 푸른 하늘은 언제봐도 좋네요 그러고보니 일본에 오면 오미쿠지를 재미삼아 뽑아봤는데,이번에는 이 .. 2017. 5. 5.
[일본/유후인] 유후인 고토부키 하나노쇼(由布院ことぶき花の庄) 숙박기 가족들과 유후인에서 하룻밤 보낼때 이용했던.. 유후인 고토부키 하나노쇼(由布院ことぶき花の庄) 입니다.사실은 먼저 예약해 둔 다른 료칸이 있었는데..아무리 봐도 그 곳이 저렴하긴 하지만.. 시설이 좀 안좋은거 같아서.. 여행 바로 전에 급하게 다른 료칸을 잡은 곳이 바로 여기였어요. 일단 위치상으로 좋았던게..유후인과 정말 가깝습니다. 5분 정도만 걸어가면 됩니다. 입구에 보면 오늘 체크인 하는 사람들의 이름이 적혀있어요. 들어오자마자 느낀건.. 뭔가 올드한 느낌이 가득하다는거? ㅋㅋ 그래도 이렇게 통유리 구조라 뭔가 시원한 느낌이 있더라구요^^로비에 나와서 커피 한잔 해도 괜찮을거 같았습니다. 저희는 3층에 안내를 받았습니다. 방을 총 3개를 예약했어요.근데 방 사이즈만 봐선 7명이 한방에 자도 무리 없.. 2017. 5. 4.
[일본/유후인] 긴린코의 분위기 좋은 카페, 샤갈미술관 카페 라 루체 점심을 먹은 후 긴린코 호수 쪽으로 가기로 했어요.. 가는 도중에 있던 플로랄 빌리지도 한번 구경하고..^^: 요런 작고 귀여운 동물들도 있습니다. (냄새가 좀 나지만) 다양한 상품들도 판매하고 있구요.. 여기는 마녀배달부 키키를 컨셉으로 한 매장이었는데..키키의 추천 그러면서 빵도 팔더라구요 ㅋㅋ 암튼 그렇게 한번 둘러보고 있는데..어머니께서 화장실 다녀오시더니 안색이 갑자기 안좋으시더라구요..누나에게 들어보니 화장실에서 토하셨다고...;; 갑자기 추워진 날씨탓인지, 점심식사 탓인지..아니면 기차에서 멀미를 하신건지 모르겠지만.. 일단은 유후인 길을 잘 아는 제가 숙소에 모셔드리고 오기로 했습니다.아버지께서도 피곤하다고 하셔서 같이 모셔드리고.. 저는 다시 합류를 위해 긴린코 쪽으로 가고 있었는데..바.. 2017. 5. 2.
[일본/유후인] 유후인 우동 전문점 맛집 이나카안(田舍庵) 여행 셋째날은 유후인으로 이동하여 하루밤 자고 오는 것이었습니다. 유후인에 도착하여 숙소에 짐을 풀고 바로 점심을 먹으러 갔습니다.(숙소에 대한 포스팅은 나중에 하겠습니다^^) 계속 날씨가 좋았는데, 이 날은 갑자기 흐리고 춥더라구요.확실히 겨울은 겨울이구나 싶었습니다^^: 사실 점심은 저번에 정말 만족했던 가정식집 나스야에 가려고 했으나..(나스야(茄子屋) 포스팅 http://fotolife.tistory.com/entry/1519)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아버지께서 따뜻한 국물이 생각난다고 하셔서..원래 계획이 틀어지는 바람에.. 급하게 우동집을 검색해봤습니다. 그리고 찾아간 곳.. 바로 이나카안(田舍庵) 이라는 우동전문점이었습니다. 사진은 먹고 나와서 찍은것이지만..실제로 저희도 20분 넘게 기다린거.. 2017. 5. 1.
[일본/유후인] 아쉬움을 뒤로한채 유후인에서 후쿠오카로.. 점심을 먹은 후 다시 터벅터벅 캐리어를 질질 끌며 버스터미널로 향했습니다. 검정색 유후인 역은 언제봐도 반갑네요 ㅎㅎ하지만 이번엔 고속버스를 타야하니.. 여기서 오른쪽 버스터미널로 갑니다. 왼쪽 시간표가 후쿠오카로 가는 버스 시간표이니 참고를.. 1시간에 1~2대정도 있네요 유후인으로 올때는 받지 못했던 티켓을 이번에는 여유있게 발급받았습니다. 산큐패스 이용자라 도장찍어주네요..^^:나중에 버스기사에게도 티켓과 산큐패스를 보여줘야합니다. 이번에는 유후인 올떄보단 버스가 살짝 넓은 느낌이었어요. 그리고 콘센트도 자리 중간에 있어서 사용하기 더 편했습니다. 이제 출발합니다. 유후 타케도 안녕~ 그렇게 산길을 가다보니... 앗... 안돼..ㅠㅠ비가 엄청 오더라구요...ㅠㅠ 으아.. 틀렸어 망했어.. 호텔에 짐.. 2016. 12. 5.
[일본/유후인] 아기자기하고 분위기 좋은 카페, 시에스타(Siesta) 유후인 상점가를 지나며 간식거리도 사먹고.. 마지막으로 구경도 하고.. 떠나는 아쉬움에 터벅터벅 처량하게 캐리어를 끌고 버스터미널로 향하고 있었어요..^^: 그렇게 가다가 미리 점심먹을 곳으로 봐뒀던 곳.. 바로 시에스타(Siesta)라는 카페였습니다. 사실 여기는 유후인의 분위기 좋은 카페로 검색해서 알게된 곳인데, 식사메뉴도 괜찮아 보여서 가보려고 정했던 곳이었어요^^ 근데 막상 도착하니.. 내가 봤던 그곳이 맞나 싶을정도로 작았습니다^^: 위치는 유후인 버거 맞은편이에요 카페이기도 하고, 일본 가정식, 파스타류 등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카페에 들어오니.. 손님이 아무도 없어서..^^: 유일한 창가쪽 테이블을 차지했습니다. 외국인인걸 알고 알아서 영어 메뉴판을 주시더라구요.. 샌드위치나 가정식 카레.. 2016. 12. 1.
[일본/유후인] 유후인 거리에서 만난 어떤 길고양이 긴린코 호수의 아침 물안개를 보고 이제 다시 료칸으로 돌아갔어요. 어느새 해가 다 뜨고 상쾌한 아침이 되었습니다. 이때만 해도 하늘이 엄청 푸르고 높아서 날씨가 좋을거라 생각했으나..일기예보를 보니 오후부터 비가 온다고..ㅠㅠ 소나무도 예쁘고.. 그래도 아침엔 이렇게 푸른하늘이라 일기예보가 틀렸을거라 생각했지만.. 체크아웃 할때쯤 되니 하늘에 점점 먹구름이..ㅠㅠ 암튼 그렇게 센도우 료칸에서의 좋은 추억을 가지고..11시에 체크아웃을 했습니다. 체크아웃 시간 다 채워 하다보니..전체 객실에 저 밖에 없었더라구요...^^:; 그렇게 체크아웃을 하고 캐리어를 질질 끌고 가다가 갑자기 제 눈앞에 나타난 녀석! 어떤 카페 앞을 지나는데 등장한 길고양이였습니다! +_+ 근데 뭔가 한 곳을 계속 지켜보더라구요.. .. 2016. 11. 30.
[일본/유후인] 운치있는 긴린코 호수의 아침 물안개 풍경 그동안 유후인은 잠시 들렀다 가는 곳이었다보니.. 긴린코 호수의 새벽 아침 물안개는 볼 수가 없었지만.. 이번에는 료칸에서 하루를 보낸 덕분에 드디어! 그렇게나 보고 싶었던 물안개 풍경을 볼 수 있었습니다^^ 동이 트기전에 간단하게 노천온천에서 몸을 담그고 나와서.. 하늘이 밝아지기 시작하자 바로 긴린코로 찾아왔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정말 보고 싶었던 긴린코의 물안개를 볼 수 있었네요^^ 긴린코로 들어오는 온천물과 새벽의 쌀쌀한 날씨가 만나 이렇게 물안개 풍경이 만들어진다고 하네요. 차분하면서 운치있는 풍경이 마음을 정화시키는 것 같았어요^^ 도리이쪽으로 가니 새가 한마리 쉬고 있네요^^ 망원렌즈 챙겨오길 정말 잘했다고 생각했습니다^^ 웬지 물안개에 젖은 날개를 말리는 듯한 느낌?^^: 암튼 새는 한참을.. 2016. 11. 29.
[일본/유후인] 해 질 녘 긴린코 호수의 풍경 료칸에 체크인을 마치고 바로 온천을 한번 즐겼어요.. 새벽에 집을 나서서 아침 비행기를 타고, 정신없이 유후인에 오고.. 그런 피곤함을 가지고 온천탕에 들어가니 진짜 녹겠더라구요 ㅋㅋㅋ 한번에 너무 오래 온천에 들어가면 완전 뻗어버릴 수도 있기 때문에 20분 정도만 즐기고 나오니 어느새 해가 슬슬 지기 시작했습니다. 저녁을 6시 30분에 먹겠다고 한 터라 시간은 꽤 남은 상황.. 그래서 카메라를 챙겨서 긴린코 호수로 향했습니다. 료칸에서 5분만 가면 긴린코 호수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이번 여행의 목표중에 하나가 긴린코 호수의 아침 물안개를 보는것도 있었기에 긴린코와 가까운 센도우 료칸을 선택했죠^^ 해 질 녘에 오니 관광객이 많은 낮과는 완전 다른 분위기였어요.. 웬지 더 쓸쓸한 느낌이랄까..^^: 해.. 2016. 11.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