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유후인50

[일본/북큐슈/유후인] 유후인노모리에서 생맥주와 함께 즐기는 풍경 이제 유후인역을 떠나 다시 하카타역으로 가야 할 시간입니다..ㅜㅜ 유후인역의 명물 족욕탕입니다..이미 제대로 온천을 하고 온 터라 가고 싶진 않더라구요..ㅋㅋ 보통 열차 시간을 칼 같이 맞추는 일본인데,이 날은 유후인노모리가 몇 분 연착되더라구요.. 역 주변 풍경도 예쁜곳입니다.. 이번에는 플랫폼으로 들어오는 유후인노모리를 동영상으로 담아봤습니다^^ 간단하게 유후인노모리를 담고 이제 저희도 타러 들어갔습니다.. 자리에 앉으니 예전에는 없던 무료 와이파이 안내문이 보입니다.사실 산이 많은 지역에선 안터지고, 그걸 벗어나면 나름 괜찮은 속도로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일본도 무료 와이파이 구역이 점점 늘어나네요^^ 유후인노모리엔 다양한 메뉴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가격이 절대 저렴하진 않지만..2시간 넘게 가.. 2015. 12. 17.
[일본/북큐슈/유후인] 유후인 무소엔 노천온천에서 여독을 풀다 일본 여행을 그렇게 자주했으면서도 그동안 하지 못한게 한가지 있었는데.. 바로 천연 온천을 이용해 보지 못했다는것! 그래서 이번에는 온천으로 유명한 유후인에서 꼭 한번 몸을 담그기로 했습니다^^ 저희가 이용하기로 한 곳은 무소엔(夢想園)이라는 료칸이었는데, 투숙객들이 없는 시간대에는 목욕탕처럼 누구나 와서 온천을 이용할 수 있게 해두었습니다. 유후인 역에서 약 1.5k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는데, 가는길이 약간 언덕이니 그냥 택시타고 가는게 낫습니다.. 유후인 역 앞에서 택시를 타고 가니 790엔이 나오더라구요.. 그러고보니 이게 일본에서 처음으로 탄 택시였는데.. 전혀 친절하지 않았..ㅋㅋㅋㅋ 아무튼 그렇게 무소엔에 도착했습니다.. 입욕안내소 라고 되어 있는 표지판을 따라갑니다.. 바로 요런길로 말.. 2015. 12. 16.
[일본/북큐슈/유후인] 유후인에서 가장 달콤한 곳(아마도?), 비허니 점심을 먹었으니 이제 후식을 먹어야겠죠?ㅋㅋ 유후인에 오면 반드시 꼭 들르는 곳 비허니에 왔습니다.. 유후인 벌꿀의 숲, 비허니(Bee Honey) 라고 되어 있듯이.. 간판만 봐도 벌꿀의 달콤함이 느껴지는 곳입니다^^ 인테리어 자체도 뭔가 아기자기한 맛이 있는 곳이구요.. 비허니는 벌꿀을 주로 판매하긴 하지만 대부분 아이스크림 때문에 오는 곳이죠..^^ 비허니의 아이스크림은 기본적으로 꿀이 조금 들어있는데, 360엔짜리 선데 아이스크림에는 벌꿀을 추가로 부어줍니다.. 사실 너무 달기만 하면 입이 아프고 맛이 없는데, 비허니의 아이스크림은 적당한 달콤함이 기분을 좋게 만들어줍니다^^ 매장 안에는 다양한 벌꿀을 판매중입니다.. 요런 꿀도 판매하고 있구요.. 말벌로 추정되는 녀석이 떡하니 들어가있습니다.. .. 2015. 12. 15.
[일본/북큐슈/유후인] 언제나 평화롭고 잔잔한 긴린코 호수(金鱗湖) 유후인역에서 계속 걸어가다 보면 만날 수 있는곳.. 바로 긴린코 호수(金鱗湖)입니다. 이곳에 오면 관광객, 특히 한국인 관광객을 정말 많이 만나 볼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패키지 관광 코스중에 유후인이 있으면 보통 대충 몇시간 둘러보고 가는데, 그 관광버스 주차장이 바로 근처에 있거든요..ㅎㅎ 뭐.. 그만큼 유후인을 대표하는 장소라는 뜻이기도 하죠..^^ 긴린코 호수를 맞닿고 있는 숙소.. 아마 펜션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호수를 끼고 있는 주변 풍경이 아름다운 곳이죠.. 참고로 왼쪽에 보이는 흰색건물이 소바집인데, 점심은 그곳에서 해결하기로..ㅎㅎ 가을에 와서 그런지 완전하진 않지만 그래도 붉은 단풍을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이렇게 완전한 모습도 볼 수 있기도 하구요.. 호수 근처에 있는 작은 신.. 2015. 12. 11.
[일본/북큐슈/유후인] 아기자기한 유후인 거리 구경 유후인 하면 온천으로 유명하기도 하지만.. 특유의 아기자기한 거리 풍경으로도 유명합니다..^^ 그래서 여성들이 특히나 좋아하는 관광지이기도 하죠.. 유후인에 오면 꼭 들르게 되는 지브리샵 돈구리노모리(どんぐりの森) 살게 없어도 일단 들어가서 구경하게 되더라구요..ㅋㅋ 이 곳은 뭔가 사기보단 주변에 구경할게 많아서 꼭 오게 됩니다..ㅎㅎ 토토로와 기념 촬영도 할 수 있구요.. 사진 찍기 좋은 곳이죠..^^ 물론 샵 내부는 촬영 금지! 가격에 놀라게 되지만 그래도 웬지 지르고 싶어지는..ㅋㅋ 다들 귀염귀염 합니다..^^ 거리를 다니다보면 이런 작은 소품점들이 정말 많습니다.. 잘 보면 표정이나 모양이 다 달라요.. 그리고 간식으로 빼놓을 수 없는 금상고로케! 바삭한 표면과 내용물이 잘 조화를 이루는 고로케입.. 2015. 12. 10.
[일본/북큐슈/유후인] 사르르 입안에서 녹는 유후인의 명물, B-Speak(비스피크) 롤케이크 드디어 작은 온천마을인 유후인에 도착했습니다. 이번으로 네번째 방문이지만.. 그래도 유후인 역을 담아줘야죠..ㅋㅋ 그리고 익숙하게 산을 향해 쭉 걸어가다보면.. 바로 중간의 건물과 양쪽 갈래길이 나옵니다.. 보통은 그냥 오른쪽의 길로 쭉 갔겠지만.. 이번에는 저 건물에 볼 일이 있습니다.. 바로 유후인에서 가장 유명한 롤케이크 집이라 할 수 있는 B-Speak이기 때문이죠! 보통 9시의 유후인노모리를 타고 가면 거의 12시가 되어 도착하기 때문에.. 그때는 이미 롤케이크가 매진되거나 큰 것만 남아있거든요.. 하지만 이번엔 일찍 왔기 때문에 작은 사이즈 롤케이크를 구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들어갈때만 해도 사람이 별로 없었는데 어느새 줄이 엄청 서있더라구요.. 전화로 미리 예약 할 수 있는거 같았습니다. .. 2015. 12. 9.
[일본/북큐슈/유후인] 에키벤 먹으며 특급유후(特急ゆふ)타고 유후인으로.. 벌써 여행 넷째날.. 이 날은 아침 일찍 일어나 유후인으로 향했습니다.. 예전에는 9시쯤에 있는 유후인노모리(特急ゆふいんの森)를 타고 갔지만, 이번에는 처음으로 아침 7시 45분 특급유후 1호(特急ゆふ 1号)를 타고 가기로 했습니다. 아침 일찍 가기로 한 이유는 점심 먹은 후에 무소엔의 온천탕에 가기 위해서였죠..^^ 빨간색 특급유후가 들어왔습니다.. 유후인노모리는 전적 지정석이지만, 특급유후는 자유석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냥 미리 지정석을 예약하는게 좋겠죠? (특급유후는 3량 밖에 되지 않습니다) 사실 특급유후는 유후인노모리 같은 특별열차가 아니다보니 내부가 그냥 밋밋합니다.. 아침일찍이라 샷추가한 진한 아메리카노를 마시고 가다가.. 9시가 좀 넘어서 하카타역에서 미리 구입한 에키벤을 먹기로 했습니다... 2015. 12. 8.
일본 북큐슈 벚꽃여행 - 12. 유후인역(由布院駅) 유후인 여행의 시작과 끝이라 할 수 있는 유후인역(由布院駅)입니다.. 슬슬 후쿠오카로 다시 돌아갈 시간.. 그래도 아직 열차가 도착하지 않았네요.. 저번에는 하지 못했던 유후인역 족욕탕에 가보기로 합니다. 입장료는 160엔으로 엽서와 같은 입장권과 작은 발수건을 줍니다. (유후인 역사 안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플랫폼 끝에 있는 족욕탕.. 사실 족욕탕을 지키고 있는 직원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와서 즐기고 있는 사람들도 보였습니다.. 아직 열차시간이 좀 있어서 그런지 사람들이 많지는 않았네요.. 입장료는 내면 주는 발수건.. 행주 크기와 거의 같습니다..ㅋㅋ 유후인역이라고 써있네요..^^ 어제 오늘 엄청 걸었더니 발에 피곤이 많이 쌓여있었는데, 족욕을 하니 한번에 확 풀리더라구요.. 기분이 너무 .. 2014. 6. 20.
일본 북큐슈 벚꽃여행 - 11. 이즈미소바 (泉そば)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오후 2시가 넘어섰음에도 점심을 먹지 않은 상태였습니다..ㅎㅎ 유후인에서 점심으로 뭘 먹을지에 대해 전혀 생각을 하지 않고 있었죠..-_-;; 뒤늦게 앉아서 여기저기 검색을 해보니 나오던 곳.. 바로 이즈미소바(泉そば)였습니다. 긴린코호수 바로 옆에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즈미소바는 본점이 따로 있고 저희가 찾아간 곳은 분점이라고 합니다. 물론 본점도 유후인에 있구요..^^ 암튼 들어가보니 보통은 사람이 많아서 줄을 서야한다고 하던데 평일 2시가 넘어서 그런지 아무도 없더라구요.. 대기 없이 바로 자리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외국인인걸 알고 영어 메뉴판을 가져다주네요.. 맨위에 있는 메뉴가 가장 기본이라 할 수 있는 장에 찍어먹는 소바이고.. 2판이 나옵니다. 저희는 2.. 2014. 6.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