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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375

[일본/벳부] 지옥온천순례 가마도지옥 (가마솥지옥/가마도지고쿠/ かまど地獄) 괴산지옥을 지나 다음은 가마도지옥으로 향했습니다. 가마도지옥이라는 이름을 듣고 가마솥이 생각이 났는데,입구에 오니 정말로 가마솥이 있더라구요 ㅋㅋ 이 마을의 수호신 카마도 하치만쿠의 제사 때 제단에 올릴 밥을 온천에서 뿜어져 나오는 90℃의 증기를 이용하여 지은 것에서 이름이 유래되었다고 하는데.. 결국 밥짓는 솥이 맞긴군요 ㅋㅋ근데 저 온천열로 지은 밥은 어떨지 궁금하기도 하네요 들어오면 일본식 정원 분위기로 꾸며져있고.. 가마도 지옥내 몇가지 온천이 있는데,그에 대한 설명도 잘 되어 있더라구요. 첫번째는 지하 암반에서 지열로 생성된 온천으로 끈적한 점토가 흘러나오다보니.. 이렇게 색이 황토빛이 나더라구요.그리고 두곳에서 온천이 올라오는 모습이 보입니다. 이동하다 보면 포토스팟이면서 뜨거운 증기가 올라.. 2019. 3. 19.
[일본/벳부] 지옥온천순례 괴산지옥 (오니야마 지고쿠 / 鬼山地獄) 백지지옥에서 나와 괴산지옥으로 향했습니다.이 길을 따라 올라가면서 하나씩 보기로 했죠^^ 괴산지옥에 도착! 그런데 들어가니 온천수증기 때문에 제대로 안보이더라구요 ㅋㅋ 주변에도 다들 수증기가 엄청나게 나오고.. 설명을 보니 괴산지옥의 수증기 압력이 엄청 강해서 그런거 같더라구요.(맨 아래 동영상을 보시면 느낌이 오실거에요 ㅎㅎ)그리고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 곳의 특징이 바로 악어를 키우고 있다는것! 지옥온천답게 도깨비도 있구요 ㅋㅋ 사실 엄청난 수증기를 내뿜는 온천은 요렇게가 전부입니다 ㅋㅋ 바람이 좀 세게 불어서 수증기가 날아가면 온천물이 좀 보이구요 왔으니 스탬프도 찍어주고.. 여기는 온천물보다는 악어 구경하는 맛이 오는 곳인듯한..^^:처음에는 이렇게 작은 악어만 보여서 그냥 구색맞추기만 한건가 했는.. 2019. 3. 18.
[일본/벳부] 지옥온천순례 백지지옥(흰연못지옥, 시라이케 지고쿠) 점심을 먹은 후 벳부 지옥온천순례를 시작하기로 했습니다.바로 맞은편에 있던 백지지옥(白池地獄) 부터 시작하기로 했어요. 백지지옥이라 그런지 뭔가 입구도 흰색위주로 꾸며놓은듯한? 7곳을 모두 가보기로 했기 때문에 2천엔짜리 통합권을 구입했어요.백지지옥만 들르게 되면 400엔입니다. 백지지옥을 비롯한 5곳은 도보로 이동이 가능하고,나머지 2곳은 거리가 좀 있기 때문에 버스로 이동하면 됩니다. 암튼 통합권을 구입하고.. 각 지옥에 해당되는 티켓을 보여주면 됩니다. 그리고 각 지옥마다 스탬프가 있으니 잊지말고 꼭 찍으시구요^^ 들어와보니 약간 청색빛이 나는 흰연못이 보이더라구요.말그대로 흰연못지옥입니다 ㅎㅎ 끊임없이 뜨거운 수증기가 올라오고 있구요.. 연못을 기준으로 한바퀴 둘러보면 됩니다. 생각했던것 보다 훨.. 2019. 3. 15.
[일본/벳부] 지옥온천 가성비 좋은 식당, 아지토코로 요네다(味処 よね田) 숙소에 짐을 맡기고 바로 지옥온천 순례를 시작하기로 했습니다.숙소 바로 근처에 백지지옥이 있어서 거기서 올라가는 식으로 보기로 했어요. 하지만! 그 전에 점심부터 해결을..ㅋㅋ 사실 이번 여행도 딱히 미리 맛집 검색을 해서 온건 아니라서..대충 밥 먹을 곳을 찾았는데.. 바로 백지지옥 근처에 허름한 식당이 하나 보였습니다.아지토코로 요네다(味処 よね田) 라는 식당인데, 혹시나 해서 검색을 해보니 꽤 많이 찾는 곳이긴 하더라구요.(사실 주변에 식당이 별로 없다보니..ㅋㅋ) 그래서 일단 들어가보기로 했습니다. 분위기가 정말 그냥 시골에 있는 식당 같았어요 ㅋㅋ바깥에서는 온천 달걀이나 고구마, 옥수수 같은것도 팔고 있고.. 제가 자리를 잡았을때는 아무도 없었는데,조금 있으니 손님이 하나둘 들어오던.. 할머니,.. 2019. 3. 13.
[일본/유후인/벳부] 유후인에서 벳부로 이동하기 (몇가지 팁 포함) 아침식사를 마치고 온천을 한번 더 즐긴뒤.. 쉬다가 이제 벳부로 이동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비를 부르는 인간답게.. 이 날 비예보가 있었습니다..ㅠㅠ뭐.. 그건 그거고.. 부지런히 유후인 버스터미널로 향했습니다.. 그래도 그냥 가기엔 아쉬우니 비허니에 잠깐 들러서.. 아이스크림 하나 먹고..^^ 근데 너무 여유를 부린탓에.. 급하게 속도내면서 걸어가기 시작했습니다 ㅋㅋ 버스터미널에 도착해서 벳부로 가는 버스를 기다립니다.벳부행 버스는 지정석이 아니다보니 그냥 산큐패스만 보여주면 됩니다. 다른곳으로 가는 버스 시간표도 보여드릴게요^^ 다시 벳부행 버스 시간표를 보여드리자면.. 왼쪽의 쾌속버스 유후린과 로컬버스가 차이가 좀 있긴해요..하지만 벳부역이 목적지라면 아무거나 타고 상관은 없을거 같구요.(소요 .. 2019. 2. 27.
[일본/유후인] 호타루노야도 센도우 료칸 아침식사 긴린코 호수 물안개를 보고 와서 좀 쉬다가.. 아침식사를 하러 식당으로 갔습니다. 전날 저녁 먹었던 테이블로 바로 가서 앉으면 됩니다. 각 테이블마다 세팅이 다 되어 있어요. 저번에 왔을때와 구성은 비슷한거 같으면서도 살짝 다르더라구요. 정갈하게 나오는 밑반찬들.. 차를 우려 마시도록 되어 있구요.. 불을 켜주고 끓이기를 기다립니다.. 뭔가 해서 열어보니 저번에 장어 같은게 들어간 야채전골이 있더라구요. 저번에 왔을때와는 달랐는데 개인적으로는 이게 더 좋았네요^^ 저번 아침식사는 다음 링크에서 확인을..^^ https://fotolife.tistory.com/entry/1528 밥이 나왔는데 역시나 많이 주더라구요 ㄷㄷ 덜어서 미소국과 같이 먹으면 됩니다^^ 이제 완벽한 세팅! 날달걀은 이렇게 풀어서.... 2019. 2. 25.
[일본/유후인] 긴린코 호수의 멋진 아침 물안개 풍경 유후인에서 하루를 자는 가장 큰 이유 중에 하나라고 할 수 있는.. 긴린코 호수의 물안개를 보러 나왔습니다. 그런데 저번에 왔을때보다 기온도 좀 더 높아서 그런지..물안개가 덜 보여서 좀 아쉽더라구요 ㅠㅠ 그래도 낮게 깔린 물안개가 보이긴 합니다 ㅋㅋ 생각해보니 저 숙소에 묵으면 누워서 긴린코 물안개를 볼 수 있겠군요..진지하게 다음에는 저기에서 하루 묵어볼까 싶기도..ㅋㅋ 긴린코 주변을 돌면서 물안개 풍경을 담아봅니다^^ 근처 신사의 도리이에도 역시나.. 왜가리 한마리가 떡하니 있네요 ㅋㅋ얘는 여기가 지정석인듯한..^^: 주변 풍경도 계속 담다가.. 벤치에 앉아서 멍때기리도 하고..ㅋㅋ암튼 이런 풍경을 보니 자연히 힐링이 되는 기분이었네요^^ 이렇게 보니 유후인이 온천마을 맞네요^^ 다시 한바퀴 돌아보.. 2019. 2. 22.
[일본/유후인] 호타루노야도 센도우 료칸 저녁 가이세키 센도우 료칸의 저녁 가이세키를 보여드릴게요^^사실 예전에 다녀왔을때와 메뉴는 거의 비슷하긴 하지만..ㅋㅋ 체크인 할때 정한 시간에 맞춰 가면 자리를 안내해줍니다.(방 키를 보여주시면 됩니다.) 그러면 요렇게 정갈하게 잘 준비된 테이블을 만나실 수 있어요^^ 각종 식기도 있고, 차를 우려내서 드실 수 있게 되어있어요. 닭고기 샤브샤브라고 하면 될거 같은데..보통은 이 메뉴로 준비가 되고, 숙소 예약할때 스테이크 플랜으로 하면 스테이크로 드실 수 있습니다. 저번에도 같은 메뉴를 먹었었는데, 개인적으로는 마음에 들었었거든요.근데 나중에 누나와 어머니께서 여행 가셔서 드셨을때는 고기 냄새가 별로여서 거의 못먹었다고 하더라구요.그런거에 좀 민감하신 분들은 스테이크 플랜이나 아예 저녁 가이세키를 빼서 예산을 절약하.. 2019. 2. 20.
[일본/유후인] 호타루노야도 센도우 료칸(ほたるの宿 仙洞) 온천시설 둘러보기 이번에는 제가 묵었던 호타루노야도 센도우 료칸(ほたるの宿 仙洞)의 온천시설을 보여드릴게요! 이 료칸의 최대 장점은 온천을 24시간 운영하기 때문에언제든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죠^^ 우선 노천탕은 여기로 들어가면 되는데,왼쪽은 남탕, 오른쪽은 여탕입니다.헷갈리지 않게 주의 하시구요..^^: 들어가면 타올이 여러장 준비되어 있고.. 바구니에 옷을 담으면 됩니다.참고로 저 밖에 없어서 사진을 담았어요..^^: 저번에 왔을때도 온천을 거의 저만 이용했던..ㅋㅋ 온천탕 바로 옆에 샤워기가 있고.. 작은 규모이긴 하지만 부족함 없는 노천탕이 있습니다^^ 가을 바람 맞으며 즐기는 노천 온천은 정말 최고죠^^ 저는 체크인하고 한번, 체크아웃 하기 전에 한번 다녀왔었어요 ㅋㅋ 그리고 저녁 먹은 후에 소화 시키고..(사실.. 2018. 12.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