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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705

[일본/나가사키] 나가사키 로프웨이 정류장으로 이동하기 나가사키 평화공원을 둘러본 후 일정 계획에 맞는 시간이 된 것 같아 노면전차에 몸을 실었다. 일본의 3대 야경 중에 하나가 바로 나가사키의 이나사야마(稲佐山)라는 산의 전망대에서 보는 야경인데, 야경을 좋아하는 내가 안보고 갈 수 있나..^^: 암튼 그 멋진 야경을 볼 수 있다는 이나사야마로 가는 가장 대중적인 방법은 나가사키 로프웨이(長崎ロープウェイ)를 이용하는 것인데, 노면전차를 타고 가면 로프웨이 정류장까지 꽤 걸어가야 한다. 그래서 이번에는 이나사야마로 가는 첫 걸음이라 할 수 있는 로프웨이 정류장에 가는 방법에 대해 포스팅 해보도록 하겠다. 1. 노면전차를 타고 다카라마치역(宝町駅)에서 하차한 후 육교를 건너온다.(육교에 올라와 렌터카 회사인 버젯(Budget)이 보이는 곳으로 내려온다) 2. .. 2012. 6. 26.
[일본/나가사키] 원폭 희생자들의 추모공간, 나가사키 평화공원(長崎平和公園) 나가사키 원폭기념관에서 나왔지만, 대충 둘러본 탓에 시간이 아직도 많이 남은 상태였다. 뭐.. 시간도 많이 남았고, 대충이었지만 원폭기념관도 둘러봤으니 나가사키 평화공원(長崎平和公園/나가사키 헤이와코엔)에도 한번 가보기로 했다. 이정표를 따라 주택가 같은 곳을 걸어가다보니 평화공원으로 가는 계단이 보였다. 관련포스트 [일본/나가사키] 제대로 보지 못해 아쉬웠던 나가사키 원폭자료관 뭔가 공사를 하는 것 같았던 평화공원.. 암튼 계단을 올라가는 덩치 큰 외국인들도 많이 보이고, 우리와 같은 길을 갔던 외국인도 보였는데, 역시나 원폭기념관을 가득 채웠던 크루즈관광을 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이었다. 이 사람들이 계속 우리와 같은 루트로 다닐 줄이야..;; 계단을 올라와보니 거대한 평화기념상이 보인다. 공원 주변에는.. 2012. 6. 25.
[일본/나가사키] 제대로 보지 못해 아쉬웠던 나가사키 원폭자료관 솔직히 말하면 여길 보러 올까 말까 엄청 고민을 했었다. 일본의 원폭 자료관의 경우 자신들이 피해자라는 것에만 중점을 두고 있지, 왜 얻어 맞았는지에 대한 설명은 없다고 들었기 때문이다. 까놓고 말해 원폭을 안 맞았으면 아시아의 많은 나라들이 더 오래, 많은 피해를 입었을거라는 생각을 하고 있어서.. 암튼 그래도 한번 가봐야겠다고 생각했던 가장 큰 이유는 다른 일정이 생각보다 빨리 끝나기도 했고, 그래도 나가사키에 왔는데 원폭 자료관은 한번 봐야되지 않겠나 싶기도 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들이 어떻게 자신들의 입장을 알리고 있는지 직접 보고 판단하고 싶기도 했고.. 내가 직접 보지도 않고 단순히 편견을 가지고 있는건지 아니면 정말 그동안 들었던게 진실인지를 이번에 알 수 있는 기회가 될테니까.. 결론.. 2012. 6. 21.
[일본/나가사키] 아기자기한 상점이 많은 글로버도리 글로버 공원을 빠져나와 다음 장소로 이동하기로 했다. 사실 처음 계획으로는 근처에 있는 오우라천주당에 가보는 것이었는데, 천주교신자도 아니기도 했고,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남아 나가사키 원폭 자료관 방면으로 가는게 낫겠다 싶어 도중에 계획을 변경했다. 이전에 말했듯이 글로버정원에 가는 방법은 두 가지인데 그 중에 우리가 선택했던 건 스카이로드를 타고 2번 게이트로 들어가는 방법이었고, 만약 1번 게이트로 들어가는 방법을 선택했다면 지금 소개 할 글로버도리(グラバー通り)를 지나 글로버정원으로 가게 된다. 관련포스트 [일본/나가사키] 차이나타운에서 글로버정원으로 이동하기 글로버도리(グラバー通り)에는 이렇게 귀여운 가게도 종종 볼 수 있는데, 나가사키가 카스테라로 유명한 곳이다보니 아예 상점 입구를 카스테라 .. 2012. 6. 20.
[일본/나가사키] 이국적인 풍경을 즐길 수 있는 글로버정원 엘리베이터 덕분에 편하게 글로버정원(グラバー園/구라바엔/Glover Garden)에 도착했다. 글로버정원은 입장료가 600엔이었지만, 땡큐 패스포트를 구입한터라 티켓을 제출하고 바로 입장할 수 있었다. 이것으로 일단 1000엔주고 구입한 땡큐패스포트 본전은 건진 셈..^^:(데지마 500엔, 글로버공원 600엔) 관련포스트 [일본/나가사키] 차이나타운에서 글로버정원으로 이동하기 들어가보니 큰 저택 앞에 꽤 넓은 연못이 조성되어 있었는데.. 큼지막한 잉어들도 많이 보이다보니 먹이를 주는 사람들도 종종 보였다. 정확하진 않았지만 먹이를 어디선가 파는 것 같았다. 그리고 어디선서 시끌시끌한 소리가 들렸는데, 근처 유치원에서 견학을 온 것 같았다. 어느나라나 꼬꼬마들은 참 시끄러운..^^: 하긴 아이들이 조용하.. 2012. 6. 19.
[일본/나가사키] 차이나타운에서 글로버정원으로 이동하기 나가사키 차이나타운에서 맛있는 짬뽕으로 배를 채운 후 다음 장소인 글로버정원(グラバー園/구라바엔/Glover Garden)으로 이동하기로 했다. 관련 포스트 [일본/나가사키] 볼거리가 별로 없어 아쉬웠던 나가사키 차이나타운 [일본/나가사키] 나가사키의 명물은 역시 짬뽕! 가이라쿠엔에서 먹은 나가사키 짬뽕 나가사키 차이나타운에서 글로버정원으로 가려면 근처 노면전차 정류장인 츠키마치(築町)에서 이시바시(石橋)행 5번 전차를 타고 종점인 이시바시(石橋)나 하나 전인 오우라텐 쇼우시타(大浦天主堂下)에서 내리면 되는데, 둘의 차이가 있으니 조금 있다가 자세하게 다루기로 하고.. 일단 나는 종점인 이시바시 정류장에서 하차했다. 종점까지 왔던 전차는 행선지를 바꾸고 다시 출발 할 준비를 하고 있다. 지도를 보면 알겠.. 2012. 6. 18.
일본인들이 우리나라에서 리얼브라우니를 많이 사가는 이유? 이유는 간단합니다.. 일본에서 사면 비싸니까요..^^: 오사카 여행 때 어떤 마트에서 촬영했던 사진인데.. 사실 처음에는 '박스에 들어있는 리얼브라우니를 이렇게 따로 파는거야?' 하면서 촬영했는데 지금보니 리얼브라우니 빅이네요..;; 암튼 판매가격이 무려 120엔, 원화로 1700원이 넘는..;; 우리나라에서는 8~900원 정도면 구입할 수 있는거 같은데, 그러면 거의 2배가 차이나니..(뭐.. 또 생각보단 가격차이가 크지는 않은거 같기도 하네요..-_-;;ㅋㅋ) 이래서 우리나라에 여행 오는 일본인들이 마트에 가서 쓸어가는게 당연한거 같습니다..^^: 맛있는 걸 반값에 사는 셈이니까요..ㅋㅋ 사실 저는 이거 너무 달아서 별로 안좋아 하는데.. 커피와 함께 먹으면 맛나다고 하니.. 암튼 일본인들이 상당히 .. 2012. 6. 15.
[일본/나가사키] 나가사키의 명물은 역시 짬뽕! 가이라쿠엔에서 먹은 나가사키 짬뽕 썰렁한 차이나타운에 아쉬워했지만.. 그래도 나가사키 짬뽕을 먹는 다는 생각에 그 아쉬움도 금새 잊혀져갔다.. 역시 먹는거에 단순해지는 나란 인간..;; 암튼 나가사키를 대표하는 짬뽕은 이곳의 화교들이 유학생들을 위해 만들었다고 하는데.. 돼지뼈 육수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그래서 우리나라의 빨간 짬뽕과는 다르게 뽀얀 국물에 다양한 해산물과 채소가 들어간 것이 특징! 암튼 음식 먹는데 유래까지 이야기 하면 머리가 아프니.. 일단 먹으러 가보자! 나가사키 차이나타운이 나가사키 짬뽕의 유래가 된 곳이긴 하지만, 문제는 어디가 유명한지는 도저히 알 길이 없었다. 그래서 여행 전에 인터넷을 뒤져보니 유명한 곳이 대충 2군데 정도가 나오는 것 같았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많이 나오는 곳이 바로 차이나타운 입.. 2012. 6. 14.
[일본/나가사키] 볼거리가 별로 없어 아쉬웠던 나가사키 차이나타운 원래 계획으로는 데지마를 다 둘러본 후 다시 노면전차를 타고 차이나타운에 가야하는 줄 알았는데, 데지마 후문으로 나오니 바로 이런 풍경이 보였다. 중간의 빨간 기둥이 보이는 게.. 바로 차이나타운이었다. 사실 노면전차를 타야된다고 생각했던건 노선도에 데지마와 차이나타운과 가까운 츠키마치(築町) 정류장이 비록 한 정거장이지만 굉장히 길게 그려져 있어서 오래 걸리는 줄 알았는데, 후문에서 바로 보여서 좀 당황 할 수 밖에 없었다.. 그래도 멀어서 전차 기다리는 시간 버리고 이동하는 시간 버리는 것 보단 훨씬 나을테니 좋게 생각해야겠지..^^: 츠키마치로 향하던 5번 전차. 차이나타운의 일정을 마치면 이 5번 전차를 타고 다음 장소로..^^: 암튼 차이나타운 안에 들어왔는데 그동안 내가 봤던 차이나타운과는 다.. 2012. 6.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