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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Life/소소한 여행 Tip!

미국 무비자 여행의 첫걸음, ESTA 신청방법

by ageratum 2012. 1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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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달 중순에 미국에 갈 일이 생겼습니다. 부모님을 모시고 미국에 살고 있는 형네집에 가게 되었네요.. 2009년 이후로 다시 가는거라 그런지 설레기도 하고, 입국심사의 압박으로 약간 부담이 되기도 하네요..(안되는 영어를 또 쓸 생각을 하니.. ㅎㄷㄷ)

 

 첫 미국여행 때도 무비자 여행을 위해 ESTA를 신청해서 다녀왔는데, 2년이 있으면 만료이다보니 이번에 다시 신청을 하게 되었네요. 관련된 내용을 블로그 개설 초기에 포스팅 하기도 했지만, 이번에 신청하면서 그 과정을 순차적으로 보여드릴까해서 포스팅하게 되었습니다.

 

 그러고보니 처음에는 무료였는데, 이제는 수수료 14불을 내라고 하네요..;; 어찌보면 장사 참 잘한다는 생각도 들고.. 쩝..-_-;; 뭐.. 내라니 내야죠..ㅋ

 

 암튼 이제 미국 무비자여행을 위한 필수조건인 ESTA 신청방법을 보여드리겠습니다.

 

 

 

1. ESTA를 신청하기 위해 사이트에 접속합니다. 포털 사이트에서 ESTA로 검색하셔도 되고, 아래 주소로 바로 들어가셔도 됩니다.

https://esta.cbp.dhs.gov/esta/

 

접속하면 위와 같은 화면이 나오는데, 위에서 한국어를 선택합니다.

 

 

 

 

2. 한국어로 번역된 사이트에 접속이 되었고, 왼쪽 아래의 신청버튼은 누릅니다.

 

 

 

 

 

3. 심심하면 읽어 보세요..^^: 예. 확인버튼.

 

 

 

4. 역시 예. 확인버튼.

 

 

 

5. 스크롤 내리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_-;;ㅋ 위와 같은 내용을 모두 영어로 입력하셔야 하고, *로 표시된 사항은 필수적으로 적으셔야 합니다. 선택사항도 웬만하면 다 적으세요..

 

 예/아니오 항목의 경우 하나라도 '예'에 해당하는 사항이 있다면 ESTA가 거부될 확률이 거의 100%라고 보셔도 됩니다. 그렇다고 '아니오'라고 해서 승인을 받으시면 나중에 입국심사시 걸려서 입국거부를 당할 수 있구요.. 범죄경력이나 비자거부 경력의 경우 여권 확인하면 다 나온다고 들었습니다.

 

 운좋게 거짓으로 적고 승인받아서 입국심사까지 통과되는 경우가 있을수도 있지만, 입국심사관들은 조금이라도 의심이 들면 일단 태클 들어오니 단단히 준비하셔야 할 겁니다. 암튼 개인신상에 뭔가 문제가 있다면 여기저기 잘 알아보고 신청하세요. ESTA는 한번 거절되면 다시 신청하실 수 없고, 대사관에서 비자를 받으셔야 합니다.

 

 

 

 

 

6. 내용을 다 입력한 후 다음을 누르면, 위와같은 확인 페이지가 나옵니다. 다시 여권번호와 성, 국적을 선택하고 신청을 눌러줍니다.

 

 

 

 

 

7. 이제 신청 수수료를 지불해야 합니다. 권리 포기 각서 체크 후 지불하기를 누릅니다. 만약 다른 일행분의 신청서도 같이 작성해야 한다면, 신규 신청서 추가하기를 눌러 또 작성하신 후 나중에 한꺼번에 결제하시면 됩니다.

 

 

 

 

8. 마지막으로 온라인 결제를 위한 페이지가 나옵니다. 모두 영어로 적어주셔야 하고, 결제 가능 카드는 비자, 마스터, 아멕스, 디스커버(JCB, 다이너스클럽) 입니다. 즉, US달러로 결제되기 때문에 해외결제가 가능한 신용카드를 사용하셔야 합니다.

 

 

 

 

9. 결제완료 후 바로 ESTA 허가 승인이 나왔습니다. 대부분 저처럼 별 문제없이 바로 허가가 나올거구요.. 보류가 되면 최대 72시간 안에 결정이 납니다.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거절이 되면 ESTA신청이 안되고, 직접 비자를 받으셔야 합니다.

 

 그리고 이제 중간의 붉은 네모에 적힌대로 꼭 제시할 필요가 없으니 그냥 여행을 가도 될 것 같지만, 만약을 위해 인쇄를 해두세요.. 입국심사관에게 문제없다는 걸 최대한 어필하려면 여권을 줄 때 아예 리턴티켓과 ESTA 승인 내용을 보여주는게 좋습니다. 뭐 무거운 것도 아니니 한장정도 챙겨두면 좋겠죠?^^

 

 

 

 

10. 인쇄를 누르면 이런 페이지가 프린트됩니다. 그런데 센스없게 내용이 다 한글이네요.. 물론 중요한건 신청번호이긴 하지만.. 뭔가 꺼림칙하신 분들은 영어페이지로 들어가 프린트를 해두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11. 영어로 된 승인 페이지 인쇄를 하는 방법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사실 이건 ESTA 내용수정시에도 같은 방법이니 겸사겸사 소개를 할게요..^^:

 

ESTA 첫 페이지에서 이제는 오른쪽 버튼을 누릅니다.

 

 

 

12. 왼쪽 버튼 클릭.

 

 

 

13. 여권번호와 생년월일을 적고, 왼쪽 아래의 승인번호를 적거나, 승인번호를 모르겠다면 성, 이름, 여권 발행국을 입력하고 Continue를 누릅니다.

 

 

 

14. 그러면 바로 승인 페이지가 나옵니다. 승인 허가 페이지를 프린트를 위해선 중간의 프린트 버튼을, 내용을 수정하려면 신청서수정하기(Update Application)을 누릅니다.

 

 

 

14. 영어로 된 승인페이지를 프린트 할 수 있습니다! 사실 이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을거 같은데, 그냥 좀 꺼림직한 분들은 영어페이지를 프린트 하시는게..^^:

 

 

 지금까지 ESTA 신청부터 허가 승인까지 보여드렸습니다. 사실 이 포스팅을 보지 않고도 그냥 쉽게 하실 수 있습니다. 저야 처음에 신청할때는 영어 홈페이지만 있었는데, 이제는 한국어 홈페이지가 있으니 엄청 쉽네요..ㅋㅋ

 

 암튼 미국에 무비자로 가기 위한 첫 발걸음을 뗐습니다. 다른 가족들이 신청안한 이유는 제가 군대간 사이에 다 관광비자를 받았거든요..ㅋㅋ 하긴 그때는 무비자 프로그램이 시행되지 않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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