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286 오랜만에 보는 푸른하늘과 벚꽃이 만개한 석촌호수의 풍경 지난 월요일은 오랜만에 미세먼지가 없는 날이었던거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이 아니면 안돼!' 이런 마음으로 얼른 일을 마치고 석촌호수로 향했네요^^ 사실 석촌호수에서 보는 벚꽃은 처음이었습니다. 보통은 윤중로나 어린이대공원, 현충원을 갔었는데.. 알고보니 석촌호수도 벚꽃 명소더라구요.. 서울에 몇십년을 살았는데 그걸 이제야 알다니..ㅋㅋ 아무튼 오랜만에 푸른하늘과 벚꽃을 마음껏 즐길 수 있어서 좋았네요^^ 평일 오후지만 꽤 많은 분들이 벚꽃을 즐기고 계셨습니다. 벚꽃축제 행사까지 했던 지난 주말에는 정말 엄청났겠다 싶더라구요.. 그래도 사진 찍는데 어려움이 있을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오랜만에 미세먼지가 거의 없는 날이라 푸른 하늘을 보니 기분이 좋더라구요^^ 거기에 벚꽃이 있으니 더더욱 좋을 수 밖에!.. 2017. 4. 12. [일본/오사카] 가격대비 성능 최고! <허튼 호텔 키타우메다(Hearton Hotel Kita Umeda/ハートンホテル北梅田)> 간사이공항역에서 난카이 전철을 타고 난바역에 도착했다. 이번에는 이전처럼 역 밖으로 나가지 않고 미도스지선 난바역으로 가는 방법을 포스팅해보려고 '했으나..' 허리가 아픈 상태라 짐을 들고 이동하기에도 벅찬 상태라 사진을 찍을 엄두가 나지 않았다. 관련포스트 [오사카] 일본도착! 간사이공항에서 시내로 이동하기 결과적으로는 역 밖으로 나가지 않고 미도스지선 난바역으로 이동하는 방법을 알아냈는데, 무조건 지하로 내려가면 되는 것이었다. 난바역의 수많은 지하상가, 백화점, 그리고 각종 전철역은 서로 다 연결이 되어 있으므로, 일단 지하상가쪽으로 내려가면(물론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굳이 무겁게 짐을 들고 계단을 내리락, 오르락 할 일은 없다는걸 이번에 알았다. 기회가 되서 다음에 가게되면 포스팅하기로 하고.. .. 2012. 5. 29. [일본/후쿠오카] 하카타역에서 JR북큐슈레일패스 교환하기 지하철을 타고 하카타역에 도착해 가장 먼저 한 일은 바로 JR 북큐슈레일패스를 교환하는 것이었다. 일본내 JR에서 운영하는 열차를 마음껏 탈 수 있는 것을 JR패스라고 하는데, 그것의 북큐슈 지역 한정판이 바로 JR북큐슈레일패스이다. 현재 3일권은 7000엔, 5일권은 9천엔이며, 북큐슈를 포함한 큐슈 전역을 다닐 수 있는 JR큐슈레일패스는 3일권이 14000엔, 5일권이 17000엔이다. JR패스는 외국인 여행자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판매되는 것이다보니 외국인들만 구입할 수 있다. 현지에서도 구입은 할 수 있는데 국내에서 약간 저렴하게 판매하는 곳이 있는거 같으니 여행사를 잘 찾아보면 될 듯. 암튼 나는 여행박사에서 미리 구입을 하고 영수증 같은 것을 받았다. 그 영수증 같은 걸 교환하는 것이 이번 .. 2012. 5. 4. [오사카] 오사카의 관문, 간사이국제공항 인천으로 출국하는 비행기는 오후 5시.. 간사이국제공항에 도착한 시각은 오후 2시.. 약 3시간동안.. 뭘 해야되나..;; 뭐.. 그냥 공항이나 둘러봐야죠..^^;; 간사이국제공항의 모습입니다.. 천장이 인상적이네요.. 아시아나항공에서 체크인을 하려고 했는데 카운터를 안 열었더라구요..;; 너무 일찍가도 문제군요.. 그래서 아이폰으로 검색을 해봤는데 버스를 타고 전망대로 갈 수가 있더라구요.. 100엔이라 타고 갈까 했는데.. 버스가 자주 있는게 아닌거 같아서.. 왔다갔다하면 애매하니.. 그냥 기다리기로 했어요.. 2시 반이 넘어 체크인 카운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바로 출국 심사를 마친뒤 들어왔습니다.. 규모가 엄청나게 크지는 않지만.. 그래도 생각보단 규모가 좀 되더라구요..^^ 시간이 많으니 여기저.. 2012. 3. 30. [오사카] 봄기운이 느껴지던 난바 파크스 가든 특별한 계획이 없다보니 오사카돔에서 돌아오고 뭘 해야 될지 모르겠더라구요.. 그래서 여기가면 뭐라도 있겠지 싶어 갔던 곳.. 바로 난바 파크스 가든이었습니다.. 첫 오사카 여행때는 야경을 보러 왔던 곳인데.. 낮에 오니 뭔가 느낌이 다르더라구요..^^: 관련포스트 ▶ [오사카] 멋진 야경을 볼 수 있는 옥상정원, 난바 파크스 가든 처음 왔을때는 막상 난바 파크스는 잘 찾았는데.. 파크스 가든을 어떻게 가야하는지 몰라 헤맸었죠.. 엘리베이터 타고 뭐 난리를 쳤는데.. 그래도 나름 두번째 찾는 거라고 입구 잘 찾아서 슬슬 걸어올라갔네요..^^: 올라가다보니 화단에 핀 꽃들이 있었습니다.. 솔직히 3월초라 쌀쌀하긴 했어도.. 나름 봄이라고.. 꽃을 보니 봄 느낌은 나더라구요.. 햇살도 따뜻하니..ㅋㅋ 생각해보.. 2012. 3. 27. [오사카] 오릭스 버팔로스의 홈구장 교세라 오사카돔 3박 4일간의 여행, 그 마지막 날이 밝았습니다.. 이 날은 오릭스 버팔로즈의 홈구장인 교세라 오사카돔을 가보는게 유일한 계획이었죠.. 가려고 했던 이유는 야구를 좋아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당시 박찬호, 이승엽 선수가 입단을 한 상태라 져지나 티셔츠를 구입하려고 했거든요.. 그래서 일단 이 계획만 세워두고, 남은 시간은 뭐.. 그냥 대충 때우기로 했습니다..-_-;;ㅋㅋ 오사카돔을 가기 위해선 일단 오사카난바역으로 가야합니다.. 나라를 갈 때는 킨테츠선을 탔다면, 이번에는 한신선을 타야했죠.. 즉, 오사카난바역을 기점으로 서쪽은 한신선, 동쪽은 킨테츠선입니다.. 오사카난바역에서 두 정거장 밖에 안되는데요.. 그래도.. 200엔이나 하다니.. 쩝.. 나라가는 방법 포스팅 할때 보셨던 이정표.. 기억나시.. 2012. 3. 26. [오사카] 마른하늘에 날벼락 후 펼쳐진 멋진 풍경 가이유칸을 다 둘러보고 뒤로 돌아가 바다를 보기로 했습니다.. 가이유칸 뒷편에는 산타마리호를 탈 수 있는 항구가 있습니다.. 산타마리호는 주유패스 이용시 무료탑승 가능하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찾는 곳이기도 하죠..^^ (약 45분 탑승, 성인 1600엔, 주유패스 이용시 무료) 암튼.. 답답한 마음도 털어낼 겸 오사카의 바다를 보려고 했는데.. 갑자기 미칠듯이 바람이 불고 비가 쏟아지더라구요..;; 사진으로 보면 그냥 여우비가 좀 많이 오는구나 싶은데.. 현장에선 장난 아니었어요..;; 암튼.. 비가 막 오길래 휴게소에 들어가 일단 커피 한잔을 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비가 한참 동안 그치지 않길래 우산을 사야되나 고민을 하던 중.. 다행히도 비가 그치더라구요..^^: 그렇게 비가 난리를 떨며 내린 후.. 2012. 3. 19. [나라] 세계최대규모 목조건물 다이부츠덴으로 유명한 토다이지(東大寺) 코후쿠지에서 나라공원을 지나 토다이지(東大寺/동대사)로 향했습니다.. 토다이지 앞의 수 많은 사슴을 구경하며 가다보니 .. 관련포스트 [나라] 신이 타고 왔다는 동물, 나라의 사슴이야기 [나라] 아쉽게 공사중이라 보지 못한 코후쿠지(興福寺) 토다이지의 정문인 난타이몬(南大門)이 보입니다.. 여기도 사슴들이 많이 보이죠?^^ 난타이몬 앞에서 군고구마를 팔더라구요.. 슬슬 출출하던 차에 하나 사먹어보고 싶었는데.. 작은게 400엔, 큰게 600엔이라는.. 엄청난 가격때문에.. 그냥 입맛만 다시고 지날 수 밖에 없었네요..ㅜ.ㅜ 고구마가 엄청 탐스럽게 생겨서 돈만 많으면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암튼.. 군고구마에 빼앗긴 시선을 다시 난타이몬으로 돌려봅니다.. 크고 웅장한 난타이몬은 1180.. 2012. 3. 14. [나라] 아쉽게 공사중이라 보지 못한 코후쿠지(興福寺) 나라에서 처음 찾은 곳은 바로 코후쿠지(興福寺/흥복사)였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코후쿠지를 가야겠다고 계획하고 갔다기 보다는.. 그냥 나라공원쪽으로 가는 길에 뭔가 있는 것 같아 들어갔는데.. 그 곳이 바로 코후쿠지였네요..^^: 길을 가다보니 슬슬 사슴들이 보이는데.. 나라에 왔다는 걸 느끼게 했습니다.. 사실 특유의 스멜~ 이 한 몫 하기도 했지만..^^: 그렇게 걷다가 코후쿠지에 들어왔습니다.. 사진의 건물은 토콘도(東金堂/동금당) 라는 것인데요.. 726년에 처음 세워졌다가 화재로 소실된 후 1415년에 재건되었다고 하네요.. 토콘도라는 이름은 원래 코후쿠지에는 3개의 금당이 있었는데, 그중에 제일 동쪽에 있던 것이라 "동쪽의 금당", 즉, 토콘도가 되었다고 합니다.. 토콘도에는 약사여래상이 .. 2012. 3. 8. 이전 1 2 3 4 ··· 3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