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 Life/'12 미국 플로리다21 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가는 머나먼 여정.. 약 일주일간의 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날입니다.. 사실 집으로 향하는 길은 어제부터였지만요..^^: 중간 기착지였던 애틀란타에서 집이 있는 미시건까지는 약 700km..-_-;; 대충 걸리는 시간은 10시간 정도였던거 같네요.. 애틀란타 주변은 아직 선선한 가을날씨였습니다.. 하지만 북쪽으로 올라갈 수록 기온이 뚝뚝 떨어지기 시작하죠.. 도로가 정말 시원시원하게 뻗어있는게 미국답네요..ㅋ 테네시주를 지나.. 북쪽인 렉싱턴 쪽으로.. 시골 풍경이 계속 보인다 싶더니 켄터키주에 들어갑니다.. 그리고 또 한참을 가다보니 어느새 어두워지고.. 대도시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바로 신시내티! 그렇다면 오하이오주에 들어왔다는 뜻이죠.. 곧 미시건주에 가까워집니다.. 잠깐 휴게소에 들어갔는데 여기엔 눈이 엄청 .. 2014. 4. 9. 애틀란타에서의 짧은 하룻밤, Atlanta Marriott Marquis 이번 여행을 하면서 느낀점은 미국이 정말 드럽게 넓다는거..-_-;; 플로리다에서 애틀란타까지 약 600마일의 거리를 신나게 달려왔습니다. 차에서만 거의 8시간 이상 보내다보니 어느새 밤이 되었네요.. 아쉽게도 애틀란타에서는 하룻밤 자고 가는 경유지 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오전에만 해도 덥고 습한 기후에서 푸른 바다를 보고 있었는데, 애틀란타는 가을날씨처럼 선선했습니다. 아무튼 저희가 묵게된 숙소는 Atlanta Marriott Marquis 였습니다. 트원룸이지만 침대 넓이를 생각하면 4명이 자도 충분할거 같네요..^^: 다른 호텔들과 비슷한 것들이 구비되어 있었네요.. 그래도 매리어트라 조금은 고급스러운 느낌은 있었던거 같아요..^^: 룸에서 바라본 야경.. 그래도 대도시 다운 풍경이네요..ㅋㅋ 그냥.. 2014. 4. 8. 푸른 하늘과 바다에 빠지다. John D. Macarthur Beach State Park 정신없던 여정의 여행을 마치고 다시 미시건으로 돌아가는 날.. 하지만 플로리다에서 자동차로 이동하기엔 거리가 어마어마하다보니 하루만에 가지는 못하고, 일단 중간 기착지인 애틀란타까지 이동하는 일정이었습니다. 플로리다를 떠나기 전에 아쉬움을 달래려 근처에 있는 해변에 가기로 했어요.. 숙소인 팜비치 근처에 있는 에서 잠시 바다를 즐기기로 했죠.. 주차잘에 있는 트럭이 웬지 예뻐서..^^: 카약을 타는 사람은 주차장 근처에서 바로 바다로 들어가게 되어 있었습니다.. 나뭇잎이 신기하더라구요.. 저는 처음보는 나무였는데, 굵은 나무가지에서 땅으로 뿌리 같은 것이 내려오는데 땅에 닿으면 아주 단단하게 박힌다고 하더라구요.. 심지어 콘크리트 바닥을 뚫을 정도로 말이죠..^^: 이 공원에는 저 나무들을 아주 많이 볼.. 2014. 3. 21. 올랜도 유니버셜 스튜디오 - Universal's Islands of Adventure Universal Studios Florida를 보고 나오니 어느새 어둑어둑.. 숙소가 멀리 있어 시간도 많이 없는 상황이었지만 그래도 온 김에 Universal's Islands of Adventure를 한번 둘러보고 오기로 했습니다. Universal's Islands of Adventure를 이동하기 위해 나오니 유니버셜 스튜디오 상징물엔 조명이 들어왔네요.. 낮에 본 느낌과 또 다릅니다^^ 이동하는 중간에는 하드락 카페나 NBA CITY 레스토랑 같은 것들도 있었습니다. Universal's Islands of Adventure에 입장하니 분위기가 좀 다르네요.. 이름대로 모험을 떠나는 분위기랄까요..^^: 건물들에 조명이 들어오니 더 예쁜거 같아요..ㅋㅋ 헐크라는 놀이기구가 있는데.. 아마 여기.. 2014. 3. 11. 올랜도 유니버셜 스튜디오 - Universal Studios Florida 원래 계획은 디즈니월드를 다녀온 다음날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가는 것이었으나.. 이런저런 일로 인해 이틀이 더 지나고 나서야 오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숙소는 더 멀어진 상황이었는데.. 뭐.. 당시엔 이게 최선의 선택이었어요..^^: 암튼 올랜도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도착했어요! 웰컴이라는군요..ㅋㅋ 입장하기 전에 있던 각종 시설들.. 영화관이나 식음료 시설들이 있었습니다.. 날씨는 정말 good! 저희는 Universal Studios Florida를 향해 갑니다. 여기서 인증샷 하나 남기고.. 올랜도 유니버셜 스튜디오에는 2개의 테마파크가 있는데요. 와 2014. 3. 5. 미국의 최남단, 서던모스트 포인트에서 인증샷! (The Southernmost Point) 공원에서 아름다운 노을에 빠져 있다가 제정신을 차리고 이동한 곳은 최남단 인증샷을 남길수 있는 서던모스트 포인트(The Southernmost Point)였습니다. 포인트를 찾아가보니 이미 많은 사람들이 인증샷을 남기기 위해 줄을 서고 있는 상황.. 형이 주차를 할 곳은 찾는 사이 저희는 줄을 서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약 2-30분쯤 줄을 섰을까.. 드디어 서던모스트 포인트를 담을 수 있었습니다! 기다리는 사람이 점점 늘어나서 빨리 촬영을 해야 했는데, 사람이 바뀌는 틈을 타 급하게 한장 남겼네요..^^: 사실 평소에는 제사진을 잘 안남기는데, 이곳에서는 저도 인증샷을 하나 남겼습니다..ㅋㅋ 그 인증샷은 제 하드에만 보관하는걸로..^^: 수많은 사람들이 포인트를 만져서 그런지 옆에는 색이 다 벗겨졌네요.. 2014. 2. 28. 키웨스트의 공원에서 본 아름다운 노을 키웨스트에 도착은 했는데 특별한 목적지는 없던 상황.. 사실 키웨스트 인증샷을 담을 곳이 있어 찾으려고 했는데.. 문제는 정확히 어디인지 모르겠더라구요..ㅋㅋ 그래서 일단 지도에서 검색된 공원을 찾아가보기로 했습니다.. 마을 안을 돌아다니는 관광열차?ㅋㅋ 쿠바와 가까운 곳이다보니 코스트 가드가 보이네요.. 뗏목타고 헤엄쳐서 망명오는 사람이 종종 있다고 하니.. 무작정 가보기로 한 공원입니다.. 사람이름인거 같은데.. 누군지는 전혀 모르겠네요..^^: 일몰시각이 곧 폐장시각이었는데, 남은 시간이 한시간도 안남았었어요..ㅜ.ㅜ 공원 안에 있는 해변가였는데.. 일찍와서 해수욕하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ㅋㅋ 물론 숙소가 있어서 하루 지냈으면 더 좋았겠지만.. 연말 휴가철이라 숙박비가 엄청 났다고 하더군.. 2014. 2. 26. 미국의 땅끝마을, 키웨스트(Key West)를 향해! 에버글레이즈 국립공원을 본 다음날, 미국의 땅끝마을이라 할 수 있는 키웨스트(Key West)로 향했습니다. 새로운 숙소가 팜비치(Parm Beach)에 있었는데, 시간상으로는 4시간 반정도 걸리는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예상은 예상일뿐.. 항상 변수는 존재하기 마련이죠..-_-;; 오전 10시가 조금 넘은 시각 고속도로를 타고 내려가기 시작했습니다. 플로리다에 있는 유료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확실히 더 빨리 갈 수는 있는데, 문제는 우리나라의 하이패스와 같은 선패스가 없으면 여러모로 귀찮은거 같더라구요.. 게다가 우리나라처럼 톨게이트에서 한방에 돈을 다 내는 방식도 아니고, 중간중간에 있는 카메라가 번호판을 찍어서 계속 정산이 되는 방식인데, 저 선패스를 구입해 미리 번호판을 등록 안해두.. 2014. 2. 18. 에버글레이즈 국립공원 보트 투어 (Everglades National Park Boat Tour) 디즈니월드에서 숙소에 늦게 복귀를 하고 다음날 일정은 원래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가는거였지만.. 이런저런 일로 인해 일정을 바꿔 에버글레이즈 국립공원(Everglades National Park)으로 향했습니다. 문제는 여기까지 오는데 이미 많은 시간이 들었다는것.. 그래서 저희는 보트 투어를 하고 다시 새로운 숙소를 향해 가야했습니다. 원래 계획은 에버보트 타고 습지를 타니며 악어도 보고 하는 거였던 걸로 알고 있었지만.. (이 여행 계획을 제가 짠게 아니라서 정확히 모르겠지만.. 대충 듣기론..ㅋㅋ) 암튼.. 신대륙은 커도 너무커서 이동하는데 시간이 넘 많이 걸려요..ㅠ.ㅠ 우선 에버글레이즈 국립공원의 크기를 검색해보니 592,920ha 라고 하더라구요.. 이 크기는 경기도 면적의 약 60% 정도로 어.. 2014. 2. 14.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