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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Life/'15 겨울 일본 간사이(関西)25

[일본/나라] 히가시무키도리(東向通り) 상점가의 어느 라면집 나라를 한바퀴 둘러본 후 다시 킨테츠나라역으로 돌아왔습니다.. 바로 오사카로 돌아갈까 했지만 점심때라 역 바로 앞에 있는 히가시무키도리(東向通り) 상점가에서 해결하기로 했죠..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이번 여행에 라멘을 먹은적이 없다는게 생각나서 예전에 가봤던 라멘집을 찾았습니다. 상점가로 쭉 들어가면 이런 중국집 간판이 보이는데, 목적지는 왼쪽의 라멘집입니다.. 어느 라멘집에서나 볼 수 있는 세팅이구요.. 여길 3년만에 찾는거라 제가 뭘 먹었었는지 기억이 안나서..;; 이 곳은 간장과 닭뼈 육수로 만든 라멘이 주력입니다.. 가격은 뭐 저렴하다고 보긴 좀 그렇고.. 아무래도 관광지라 그런가봐요..^^: 세트 메뉴도 있습니다.. 저는 쇼유(간장)라멘을 선택.. 사실 다 먹고 나서 3년전에 제가 뭘 먹었는지 .. 2015. 7. 13.
[일본/나라] 사슴의 나라(奈良) 어느새 여행 마지막 날이 되었습니다.. 이번에도 마지막 날에 보내기 좋은 나라(奈良)를 다시 찾았네요.. 역시나 사슴 천국입니다.. 어쩌면 나라 공원엔 사람보다 사슴이 많을지도 ㅋㅋ 처음 나라에 올 때만 해도 사슴이 공격하는건 아닌가 걱정했는데.. 이제는 사슴도 저도 무덤덤.. 주변 풍경은 크게 변하지 않았네요.. 토다이지(東大寺) 근처에 오니 사슴들이 더 많이 보입니다.. 근데 이번엔 느낌이 좀 다른게.. 비가 와서 젖은 땅에 사슴 응가가 겹쳐지니 이건 뭐..-_-;; 그래도 사람들은 사슴을 좋아라합니다..ㅎㅎ 위풍당당히 제자리를 지키던 녀석.. 이왕 왔으니 다이부츠덴에도 들어가봅니다.. 매번 볼때마다 느끼지만 정말 크네요.. 불상도 참 크고.. 이번에도 초 하나 키고 작은 소원을 빌어봅니다.. 한바퀴.. 2015. 7. 9.
[일본/교토] 고급지고 맛있는 스시집, 교토 초지로(CHOJIRO) 스시 어쩌면 여행 전부처 기대가 되었던 이 곳.. 바로 초지로(CHOJIRO)라는 이름의 스시집입니다.. 그동안 간사이 여행 중에는 100엔스시집만 갔었기 때문에 이번에는 비싸도 좀 더 맛있는 곳을 찾다보니 발견하게 되었습니다..ㅎㅎ 홈페이지를 보니 교토, 오사카, 도쿄 외곽에 지점이 있더라구요.. 아마 여기가 본점인거 같습니다.. 지하로 내려가야 합니다.. 매장 규모가 작은 편으로, 총 38석이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 보니 한참 저녁시간때에는 자리가 없을지도.. 저희는 일찍와서 그런지 한산해서 바로 자리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가격대는 3~600엔대가 주로 있었습니다.. 물론 더 저렴한 것도, 비싼 것도 있었구요.. 기본 세팅.. 원래 그런건지 제가 갔을때만 이랬는지는 모르겠는데, 회전 초밥집인데 하나도.. 2015. 7. 7.
[일본/교토] 옛 느낌이 가득한 시라카와미나미도리(白川南通り) 버스를 타고 기온거리에서 내렸습니다.. 기온 시죠도리엔 상점가가 즐비합니다.. 그만큼 사람들도 많고.. 지날때마다 뭔가 사고는 싶은데 항상 문제는 돈이..ㅠ.ㅠ 그렇게 시죠도리를 걷다가 이번엔 새로운 곳에 와봤습니다.. 교토여행 포스팅들을 보면 자주 볼 수 있는 이 골목을 지나면.. 작은 하천들 옆에 전통가옥들이 늘어서 있는 곳.. 바로 시라카와미나미도리(白川南通り)입니다.. 실제로 가옥이라기 보단 고급요리, 술집들입니다.. 가격도 비싸고 아무나 들어가지 못하는 곳도 많다네요.. 원래 버드나무와 벚꽃이 유명해서 참 예쁜곳이라고 하는데.. 겨울에 와서 그런가 을씨년스럽습니다.. 게다가 비까지 온 후라 더욱..ㅠㅠ 그리고 완전 저녁타임이 아니라 그런지 불 켜진 곳도 별로 없구요.. 다음에는 벚꽃철에 와야겠네.. 2015. 7. 3.
[일본/교토] 아기자기한 거리 산넨자카, 니넨자카 기요미즈데라를 둘러본 후 내려오는 길.. 그냥 내려오면 심심하니 산넨자카로 빠집니다.. 이곳에서 넘어지면 3년안에 죽는다는 이야기가 있는 산넨자카.. 사진엔 없지만 이번에 어떤 서양 아이가 이 계단에서 장난치다가 넘어지는걸 봤네요..ㅋㅋ 그 전설을 알고 있을랑가..;; 아기자기한 거리가 마음에 드는 곳입니다.. 가다가 이젠 니넨자카로 빠집니다.. 여기는 넘어지면 2년안에..ㅋㅋ 기념품가게나 간식거리를 파는 상점들이 모여있는데요.. 간식거리를 찾다가 당고를 팔길래 들어가봤습니다.. 예전 같았으면 간식 하나도 맛집 찾고 그랬을텐데..이젠 그냥 보이면 들어가는걸로..^^: 사실 당고가 맛없기 힘들기 때문이기도 하죠..ㅎㅎ 평소에 보던 당고와 녹차맛의 당고를 파는 곳이었습니다.. 개당 100엔이라 보시면 될 것.. 2015. 7. 1.
[일본/교토] 교토의 필수 코스, 기요미즈데라(淸水寺/청수사)) 교토에 오면 꼭 들르는 곳.. 바로 기요미즈데라(淸水寺/청수사)로 향합니다.. 비가 왔다가 안 왔다가.. 오락가락하는 날씨지만 역시나 관광객들이 많습니다. 약 2년 반만에 온 기요미즈데라인데.. 이번에는 오른쪽의 탑이 공사중.. 기요미즈데라가 목조건물들이라 그런지 끊임없이 번갈아 공사중인듯 했습니다.. 언제쯤 공사가 다 끝난 기요미즈데라를 볼 수 있을런지..;; 매번 찾아서 그런가 이젠 새롭지도 않고..^^: 건물보다는 사람구경이 더 재미났던거 같기도 하네요..ㅎㅎ 이왕 왔으니 지슈진자에도 잠깐 들어가보기로.. 연애점의 돌에 도전중인 여학생들.. 주변 친구들이 억지로(?) 도전에 성공할 수 있게 해주는게 웬지 귀여워 보이네요..^^ 이제 기요미즈데라 혼도를 담아 볼 시간~ 교토시내도 내려다 볼 수 있구요.. 2015. 6. 30.
[일본/교토] 비오는 긴가쿠지(銀閣寺/은각사) 니조조에서 긴카쿠지로 이동하는 중에 비가 엄청나게 쏟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우산 들고 카메라도 같이 들려고 하니 너무 힘들어서.. 그냥 가방안에 넣을까 살짝 고민을 했지만.. 뭐.. 언제나 그랬듯.. 생각만 그렇게 하고 풍경을 담아봤습니다..^^: 긴카쿠지로 가는 길의 상점가입니다.. 여기는 벚꽃철이 아니면 한가한거 같아요..^^: 주변 풍경을 더 담고 싶었지만 비가 계속 와서 일단 긴카쿠지로 바로 향했습니다.. 이제 들어가보면.. 너무 자주봐서 이제는 익숙한 풍경이..^^: 사실 교토에 오면 긴카쿠지는 항상 들렀기 때문에 특별할 것도 없지만.. 그래도 이런 정원을 보면 마음이 편해지긴 하더라구요.. 사진에서 보이듯 비가 엄청 오긴 했지만.. 그래도 사진상으로는 나름 운치있네요..^^: 실제로는 전쟁 같았.. 2015. 5. 20.
[일본/교토] 또 다른 공사중이었던 니조조(二条城) 여행 넷째날 다시 교토로 향했습니다.. 한큐 가와라마치역 내부 공사가 끝나면서 관광안내소도 다시 열렸습니다. 500엔짜리 시버스 1일권도 구입가능하며 노선도 같은 정보도 얻을 수 있습니다. 역 출구와 버스정류장 위치를 잘 알아보고 나가시는게 좋아요~ 저희는 언제나 그렇듯 E번 정류장으로.. 버스는 타고 니조조에 왔더니.. 아놔.. 이번엔 히가시오테몬이 공사중입니다.. 네번 방문중에 한번은 휴관, 두번은 공사, 결국 제대로 본 건 한번밖에 안되네요..ㅜ.ㅜ 뭐.. 공사중이니 돌아갑니다.. 그동안 다녔던 루트에서 좀 달라지니 적응이 안되네요..^^: 저번에 왔을땐 사진에 보이는 가라몬이 공사중이었는데, 다행히 이 공사는 끝나있네요.. 니노마루고텐에 들어가봅니다.. 내부 사진 촬영은 금지지만, 중간에 작은 정.. 2015. 5. 15.
[일본/교토] 합격을 기원하는 곳, 기타노 텐만구(北野 天滿宮) 점심을 먹은 후 그동안 가보지 않았던 기타노 텐만구(北野 天滿宮)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란덴을 타고 가기로 했는데, 3번이상 타면 1일권이 이득이다보니 1일권을 끊었습니다.. (1회 200엔 / 1일권 500엔) 귀여운 란덴을 타고 기타노 텐만구로~ 가는 방법은 중간 환승역에서 갈아타고 종점까지 가면 됩니다. 정말 간단하니 추가 설명은 필요 없을듯 싶네요..^^: 역에서 내려 표지판을 보고 계속 걸어가면 됩니다.. 생각보단 꽤 거리가 되네요..ㅎㅎ 역시 텐만구에는 소가 빠질 수 없죠..^^: 후쿠오카에 있는 다자이후 텐만구만큼 규모가 꽤 커보였습니다.. 여기저기 소~ 텐만구에는 항상.. 요렇게 매화가 있죠.. 1월임에도 슬슬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했네요.. 한켠에 에마들이 엄청 몰려 있었습니다.. 양이 .. 2015. 4.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