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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Life/'12-13 미국

하늘위에서 먹는 쌈밥! 아시아나 항공 기내식 (인천->시카고, OZ236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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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에 온지 시간이 꽤 흘렀는데 이제서야 떠날때 모습을 포스팅 하네요..^^: 사실 일본 여행기를 다 마치고 하려 했지만, 지금 아니면 시기상 맞지 않을거 같아서 그냥 미국 소식부터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이렇게 여행기는 계속 밀리네요..ㅜㅜ) 

 

 

 

 암튼 2012년 12월 14일. 저희 가족은 인천공항에 왔습니다. 바로 미국에 살고 있는 형을 보러 가기 위함인데, 온가족이 다 같이 미국에 가는건 처음이었어요.

 

 항공기의 목적지는 바로 시카고(ORD)! 그렇다고 형이 시카고에 사는건 아니고, 미시건주에 살고 있어서 원래는 디트로이트 공항(DTW)으로 가는게 맞지만, 델타항공의 직항을 타자니 무료 수하물이 1개만 되기도 하고, 부모님을 모시고 가니 국적기가 아니면 안되겠더라구요. 그럼 국내선으로 환승하면 안되겠냐 하겠지만, 대가족의 이동이라 불편하고, 미국 국내선은 어찌나 변수가 많던지..; 그래서 형이 시카고로 픽업을 오기로 했습니다.

 

 뭐.. 어찌되었건 저희는 비행기를 타고 인천에서 시카고로 슝~ 날아가게 된거죠..^^:

 

 

 

 저로서는 국적기를 타고 미국에 가는 건 처음이었어요. 전에는 노스웨스트(현재 델타항공에 합병), 일본항공을 타고 갔었는데, 확실히 국적기가 뭔가 더 편안한 느낌이 들긴 하더라구요..ㅋㅋ 게다가 이번에는 가격차도 별로 안나서 더 좋았고..^^ 시카고까지 직항이라 좋고~

 

 

 

 이코노미석이지만 여유가 꽤 있었어요. 항공기는 신기재를 적용한 보잉 777-200ER이었습니다.

 

 

 

 만 55세 이상이신 부모님을 모시고 여행을 가면 아시아나항공에서 효서비스라는 걸 제공받으실 수 있는데요, 서비스를 메일로 요청하시면 이틀 전에 최대한 편한 좌석을 우선 배정해주고, 전용카운터 이용, 수하물은 Priority 처리해주기 때문에 수하물을 일찍 찾을 수 있습니다. 문제는 미국의 경우 입국심사 시간이 꽤 길어서 수하물 우선처리가 큰 의미는 없지만, 한국으로 돌아올때는 그 누구보다 빠르게 수하물을 찾고 나갈 수 있죠..^^

 

 암튼 효서비스를 요청하니 요람을 놓을 수 있는 자리(중간 좌석 맨 앞자리)를 배정해주었습니다. 덕분에 부모님께서 조금은 더 넓은 곳에 앉아 여행을 할 수 있게 되었죠. 3-3-3열 배치라 저는 그냥 일반석에 앉았지만..ㅋ 암튼 아시아나항공을 타실 부모님과 여행하실 분들은 꼭 신청하세요..^^

 

 효서비스에 대한 것과 후기는 귀국후에 더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귀국시에는 어떻게 되는지까지 경험해보고 포스팅 할게요..^^

 

아시아나 항공 효서비스 안내 페이지

 

http://flyasiana.com/service/help/help09.asp

 

 

 

 

자! 이제 비행기도 안정고도를 찾고 조용히 가고 있으니 슬리퍼와 헤드폰을 주네요..

 

 

 

 원하는 영화, 음악, TV 프로그램 등을 골라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제공하는 범위 안에서..^^: 오른쪽에는 USB연결이 가능하고, 사진에는 없지만 좌석 아래편에 전원코드도 있어 노트북 같은 걸 충전할 수 있습니다.

 

 

 

조금 더 기다리니 스낵과 음료수를 주고..

 

 

 

스낵이 짭짤하니 맥주 생각이 나더라구요..ㅋㅋ 그래서 비행 중간에 맥주와 스낵을 더 먹었어요..^^:ㅋ

 

 

 

 그리고 처음으로 나온 기내식! 국적기라 비빔밥이 나오지 않을까 했는데, 쌈밥이 있더라구요.. 쌈밥이 기내식으로 나온다는게 참 신기했다고나 할까요..ㅋㅋ 암튼 중간에 보이는 쌈채소가 둘둘 말려 있어서 몇개 없나 했는데..

 

 

 

비닐을 펴보니 꽤나 다양한 종류로 이루어져 있어 놀랐습니다.. 이렇게 쌈밥도 세계화의 길을 가나요..^^ (물론 외국인 승객들의 대부분은 다른걸 골랐지만..;;)

 

 

 

 불고기와 쌈채소, 즉석 된장국, 쌈장, 김치, 계란말이, 후식과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동안 먹었던 기내식 중에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맛있더라구요..^^ 일단 우리 입맛에 딱 맞아 좋았습니다^^ 그리고 하늘 위에서 쌈밥을 먹는다는게 좀 새롭기도 하구요..ㅋㅋ

 

 

 

불고기와 밥은 좀 적은듯 싶지만, 기내식은 많이 먹으면 속이 불편하니 적당하다고 느꼈습니다.

 

 

 

중간에 간식도 먹고, 내리기 2시간 전에 아침이 나왔어요.. 문제는 치킨이 떨어져서 해물 기내식만 줬다는거..ㅜ.ㅜ 해물 기내식이라면 새우가 있다는 뜻인데..

 

 

 

 역시나 새우가 있더라구요..;; 갑각류 알러지가 있는 저로선 먹지도 못하는걸 쳐다보고만 있어야 하니..-_-;; 대신 다른 오징어 같은게 있어서 그런것들과 고추장에 비벼서 먹었습니다..ㅋㅋ 솔직히 이 기내식은 맛이 별로 더라구요.. 12시간 넘게 비행기 타면서 극과극의 기내식을 먹어봤습니다..^^;

 

 

 암튼 약 13시간동안의 비행 끝에 시카고에 도착, 연말이라 죄다 휴가가서 그런지 입국심사관이 한 명만 나오는 바람에 입국심사하는데 거의 두시간이 걸리고..;; 그 후 형을 만나 점심을 먹고 H마트에서 장을 보고, 5시간 차를 타고 미시건에 있는 형네집에 도착했습니다. 시차 적응 하려고 차에서 몬스터를 먹어가며 잠을 참으며 버텼더니 다행히 금방 시차적응에는 성공했어요. 시차 적응은 첫날 무너지면 회복하는데 시간이 엄청 걸리다보니..ㅋㅋ

 

 그리고 일주일 후, 저번에 말씀드렸듯이 형의 연말 휴가에 맞춰 플로리다쪽으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이제 그 이야기를 슬슬 하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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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메인 선정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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