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킹덤 이곳저곳을 둘러보다가 정글 크루즈를 타러 가기로 했습니다.
전날 애니멀 킹덤에서 본 사파리가 실제 동물이라면,
정글 크루즈는 가짜 동물들을 두고 정글처럼 꾸며둔 것이었어요.
암튼 정글 크루즈를 타러 왔습니다.
여기서 디즈니월드의 패스트패스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을 해드리면..
놀이기구 입구에 패스트패스 기계가 있으며, 입장권을 넣으면 패스트패스가 발급됩니다.
그리고 왼쪽에 표시된 패스트패스 입장 시간에 맞춰와서 오른쪽에 보이는 리턴에 가서 줄을 서면 되는거죠..
(즉, 지금 발급 받으면 2시 30분에서 3시 30분 사이에 오라는 뜻입니다.)
당시 시각은 오른쪽에 보이듯이 12시 15분이었는데,
입장하자마자 패스트패스를 끊은 덕에 그나마 일찍 탈 수 있었어요..
패스트패스를 받은 이후엔 입장시각이 될때까지 다른 패스트패스를 발급 받을 수 없으니 주의하세요!
만약 현재 시각이 12시인데 오후 5시짜리 패스트패스를 발급받으면,
5시간 동안은 패스트 패스를 발급 못 받고 그냥 줄을 서서 이용해 합니다.
즉, 빠른 확인을 통해 패스트패스 신공을 발휘해야 최대한 많이 탈 수 있는 것이죠^^
이렇게 패스트패스를 받아야 하는 이유는..
그냥 있으면 위처럼 80분동안 줄을 서야 하거든요..;;
80분도 길다고 생각했는데, 나중엔 120분짜리도 많이 보이더라구요..ㅎㄷㄷ
(제 기억상으론 180분도 있었던거 같네요..;;)
암튼 패스트패스를 받고 줄을 서면 5-10분만에 바로 탈 수 있습니다.
자! 이제 배를 타고 출발~
가이드가 이거저거 설명을 해주는데..
영어 듣기 평가야!!!
정글의 모습을 정말 실감나게 잘 재현해 놓았습니다.
아나콘다도 진짜 같구요..
코끼리.. ㅎㄷㄷ
그냥 보면 실제와 구분이 안될 정도에요..ㅋㅋ
밑에 하이에나가 군침을 흘리고 있군요..^^:
무서운 악어도 보이고..
물이 보글보글하더니..
하마가 불쑥!
무서운 식인종들도 보이구요..ㅋ
터널을 지나면..
코끼리 가족이 시원하게 목욕을 즐기네요..^^:
마지막엔 모가지 하나 사라는 아저씨(아줌만가?^^:)도 보이고..ㅋㅋ
전체 대기시간에 비하면 좀 짧은 느낌이 드는 정글 크루즈였지만..
사파리만큼 실감나니 재밌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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