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양품 초음파 대용량 아로마 디퓨저 리뷰

 

이번에 오사카 여행을 다녀오며 구입해 온 무인양품 대용량 아로마 디퓨저를 간단하게 리뷰해볼까 합니다.

리뷰라기 보단 개봉기에 가깝기는 하겠지만.. 뭐 둘 다 비슷하니까요..^^:

 

 

 

아로마 디퓨저의 박스 모습입니다..

무인양품답게 심플하네요..

 

아로마 디퓨저이면서 LED조명도 내장되어 있구요..

한번에 최대 3시간까지 사용 가능합니다.

 

 

 

반투명한 박스 뒷면 안에 메뉴얼이 살짝 보이네요..

일본에서 구입했지만 프리볼트라 돼지코만 있으면 바로 사용 가능합니다.

 

가격은 세금포함 6900엔이지만,

당시 난바역에 있는 무인양품이 여권제시 5% 할인 행사를 하길래 조금 더 저렴하게 구입했습니다.

 

이걸 우리나라에서 129,000원에 판매하던데.. 세금이나 다른걸 생각해도 가격이 참..

 

 

 

암튼 열어보도록 하겠습니다..

 

 

 

하얀색의 디퓨저가 보이네요..

 

 

 

 디자인도 역시 심플합니다.

너무 심플해서 실망하시는 분들도 계실거 같지만.. 저는 마음에 드네요..^^:

 

 

 

뚜껑을 여니 부속품들이 들어있습니다.

 

 

여기에 물을 넣고 아로마 오일을 넣어주면 됩니다.

 

물은 최대 350ml까지 넣을 수 있고(최소 100ml),

시간당 약 100ml를 소모하기 때문에 3시간 사용하실 분들은 300ml 이상 넣으셔야 합니다.

(물이 부족하면 자동으로 꺼지긴 합니다만..^^:)

 

메뉴얼 상으로는 350ml에 아로마오일 7~10방울(0.35ml~0.5ml)를 넣으라고 되어 있는데,

저는 7~8방울 정도 넣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 정도면 향이 은은하니 잘 퍼지더라구요..^^

 

 

아까 꺼낸 부속품들입니다..

 

 

뭐.. 역시나 구성은 간단합니다..

어뎁터와 계량컵입니다..

 

어뎁터는 디퓨저 바닥에 꽂고 사용하시면 됩니다..

 

 

 

이제 사용을 해보도록 하죠~

LED 조명이 은은하니 좋더라구요..

 

 

 

LIGHT와 MIST버튼이 있으며,

 

MIST 버튼을 꾹 누르고 있으면 미스트 분사가 시작됩니다.

기본이 180분으로 설정되며 MIST버튼을 누를때마다 설정시간이 바뀝니다.

중간에 끄고 싶으면 다시 꾹 누르시면 됩니다.

 

조명은 LIGHT 버튼을 누르시면 켜지고 한번 더 누르면 조금 더 어두워집니다.

즉, 조명은 2단계로 작동됩니다.

 

그리고 미스트 설정 시간이 지나면 조명도 함께 꺼집니다.

 

 

사진을 잘 보시면 미스트가 보이실거에요..^^:

설정 시간은 초록색으로 표시됩니다.

 

 

아로마 오일은 같이 있던 무인양품 제품으로 구입했는데,

어머니의 불면증에 치료에 도움이 될까 싶어 구입한거라 블렌딩 된 SLEEPING으로 구입했습니다.

30ml에 3150엔이었고, 유칼립투스 같은 일반 에센셜 오일은 30ml에 2400엔 정도였습니다.

 

이 제품의 장점을 꼽자면 심플한 디자인에 조명 역할도 하니 인테리어 소품으로 괜찮다는 것과

대용량이다보니 약간의 가습효과도 기대해 볼 수 있다는 점이라고 봅니다..

 

단점은 소음이 꽤 크다는 점..

저는 둔감해서 상관 없는데 민감하신 분들은 매장에서 소리를 꼭 들어보고 구입하세요..^^:

 

말씀드렸듯 어머니의 불면증 해결에 도움이 될까 싶어 구입을 했는데 소음이 좀 있어서 걱정을 했는데,

플라시보 효과인건지 그냥 말씀만 그렇게 하시는건지 모르겠지만..

수면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다고 하시네요..^^:

암튼 뭐.. 없는거 보단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ㅋㅋ

 

이상으로 무인양품 초음파 대용량 아로마 디퓨저 리뷰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