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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Life

드디어 쉑쉑버거 강남점에 가봤습니다.

by ageratum 2017. 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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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년 전.

 

 땡볕에서 줄을 서가며 기다리고 먹었던 쉑쉑버거 1호점인 강남점..

이제는 점점 지점수를 늘리고 있는거 같더라구요.

 

암튼 강남역에서 친구와 만날 일이 있었는데..

점심도 먹을겸 이번에 한번 쉑쉑버거 가보자 해서 찾아가봤습니다 ㅋㅋ

 

 

 

이제는 1년 전처럼 줄을 서는 일은 없는거 같네요^^:

 

 

 

사실 예전에 뉴욕 여행가서 쉑쉑버거에 갔었는데..

그 분위기 그대로 잘 살리려고 하는 것 같았습니다.

 

 

 

 

점심시간이 조금 지난 상황이긴 했지만..

그걸 감안해도 작년에 비하면 사람이 엄청 줄긴했네요..^^:

 

그래도 매장 안에는 사람들이 거의 다 차있긴 했습니다.

 

 

 

메뉴가 너무 많아서 고르기가 참 힘들었던..ㅋㅋ

 

우선 가장 기본인 쉑버거(6,900원), 쉑 스택(12,400원), 감자튀김(3,900원)을 하나씩 고르고..

음료는 Fifty/Fifty (레귤러 3,500원), 루트비어 (4,400원)을 골랐습니다.

 

음료는 그냥 특이한거 골라보고 싶었어요 ㅋㅋ

 

 

 

근데 확실히... 가격이 살벌하긴 합니다..ㄷㄷ

뭐.. 사실 친구가 사긴 했지만..(땡큐~)

 

 

 

그리고 나온 것들..

비주얼은 정말 좋았네요 ㅎㅎ

 

 

 

가격이 살벌한 쉑 스택.

안에 엄청나게 많이 들어있긴 하더라구요 ㅋㅋ

 

 

 

가장 기본인 쉑버거가 초라해보입니다..^^:

 

 

 

위에 음료가 친구가 고른 Fifty/Fifty, 아래가 제가 고른 루트비어

 

일단 Fifty/Fifty는 아이스티랑 레몬에이드가 반반 섞인거라고 하는데..

솔직히 이도저도 아닌 맛이랄까..ㅋㅋ

친구는 한모금 먹고 바로 후회..^^:

 

그리고 루트비어는 후기를 보니까 쌍화차에 사이다 섞은 맛이라고 하는데..

저는 마셔보니 김이 살짝 빠진 닥터페퍼 같더라구요 ㅋㅋ

개인적으로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친구도 Fifty/Fifty 보다는 차라리 루트비어가 낫다고..^^:

 

암튼 독특하긴 했습니다.

만약에 다음에 온다면 그냥 콜라나 맥주 마실래요 ㅋㅋ

 

 

 

반반씩 나눠먹기로 했는데..

 

우선 쉑 스택은 내용물도 풍부하고 맛도 꽤 괜찮았습니다.

두꺼운 패티에 버섯, 치즈들이 잘 어울렸어요.

개인적으로 토마토를 좋아하는데 2장씩 들어있으니 더 좋고 ㅎㅎ

 

암튼 쉑 스택은 만족!

 

 

 

쉑버거는 그냥.. 색다를거 없는 맛이랄까..ㅋㅋ

그냥 패티와 짠맛 밖에 기억이 안나네요..^^:

 

제가 뉴욕에서 먹었을때 쉑버거 더블패티로 골랐다가 후회하고 다 먹지도 못했는데..

역시 그냥 쉑버거는 저랑 안 맞는걸로..^^:

근데 다른 버거는 또 가격이 엄청나니 이거야 원..ㅠㅠ

 

 

그리고 저희가 반반씩 나눠 먹어서 그렇게 느낀건지 모르겠지만..

뭔가 양이 적은거 같더라구요..

그냥 딱 봐도 다른 수제버거들에 비해 작은 느낌이랄까?

 

그리고 뉴욕에서 먹었을때와 비교해도 좀 작은거 같고..

물론 이거는 오래된 일이라 제가 착각하고 있는걸지도 모르지만..^^:

 

암튼 가성비를 생각하면 솔직히 추천하기는 어려울거 같습니다.

그냥 유명세 한번 제대로 탄 곳이니 호기심 삼아 한번 가보시는 정도가 좋을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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