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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Life/'17 가을 일본 교토, 오사카

[일본/오사카] 오사카를 한눈에! 아베노 하루카스 300 전망대

by ageratum 2018. 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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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오사카의 야경은 주로 우메다 공중정원에서 봤었는데요..

이번에는 아베노 하루카스 300 전망대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처음 가보는거라 살짝 헤매긴 했는데..

미도스지선 텐노지역에서 내려 하루카스 300 전망대를 찾아갑니다..

표지판이 많아서 찾는거는 어렵진 않아요.




우선 16층에서 티켓을 구입하면 됩니다.


원래 입장료는 1500엔인데, 

주유패스에 동봉된 TOKU 쿠폰을 제시하면 단체가격인 1350엔에 입장 가능합니다.


근데 우리나라에서 미리 구입하고 가시는게 제일 저렴한거 같네요 ㅋㅋ




암튼 티켓을 구입하고 전망대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됩니다.




전망대는 이렇게 시원한 통유리 구조로 되어 있고..




약 300미터에서 내려다보는 시원한 오사카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특이한 점이 중앙에 광장같은 우드 데크가 있어요.

전망대는 60층, 아래 보이는 우드 데크는 58층입니다.





정면에 보이는 두 기둥을 트윈타워라고 하는데..

저 사이를 들어오는 석양을 꼭 봐야한다고... 뒤늦게 홈페이지에서 봤네요 ㅋㅋ




솔직히 그냥 야경이나 봐야지 하는 마음으로 온 곳이라..

딱히 정보는 없고.. 그냥 시원한 풍경을 보는것만으로 좋았습니다 ㅎㅎ




해질녘에 와서 석양이 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네요.




가장 뷰가 좋아보이는 포인트에는 이렇게 포토스팟이 있는데..

사진 찍어주고 판매하는 용도라.. 들어갈 수는 없겠더라구요..;;




그래도 워낙 다들 풍경이 좋아서..

아무곳에서 자리 잡고 막 찍어도 잘 나왔네요^^

날씨가 워낙 좋았던 덕분이기도 하구요 ㅋㅋ




오사카만이 보이는 덴포잔 근처를 줌으로 땡겨서 담아봤는데..

정중앙에 보이는 빌딩은 사키시마 코스모타워입니다.

저 전망대에서도 정말 멋진 풍경을 볼 수 있죠^^




날씨가 좋다보니 저~~~ 끝에 있는 고베까지 보이네요 ㄷㄷ




밑이 투명한 곳도 있구요 ㄷㄷ




뭔가 보라색의 빛나는 것이 있다 했더니..




바로 츠텐카쿠 입니다.

나름 츠텐카쿠도 전망대 있는곳인데.. 이렇게 보니 정말 작네요..^^:




쭉 뻗은 오사카 도로도 보이고..




바로 아래에 기차역을 보니 뭔가 느낌이 색다르네요 ㅎㅎ




이제 해가 넘어가기 직전...

이때가 사진을 제일 멋있게 담을 수 있는거 같네요^^


오사카의 화려한 도심 야경을 보는것도 좋지만,

개인적으로는 여기 덴포잔쪽 풍경이 제일 좋은거 같아요.

아무래도 석양을 볼 수 있어서 그런거 같지만..^^:




이제 본격적으로 야경을 담아보기로 합니다.




삼각대를 가져가지 않아서 바닥에 놓고 찍다가..

각이 안나와서 포기하고 그냥 손각대로 들고 찍었네요 ㅋㅋ


홈페이지를 보니 삼각대를 가져와도 되는거 같더라구요.

담에 오게 되면 삼각대 꼭 챙겨와야겠습니다 ㅋㅋ











이렇게 보니 정말 오사카가 크긴 크네요..

괜히 도쿄 다음으로 큰 도시가 아닌거 같네요^^:




통유리 전망대라 내부 빛이 반사되는게 좀 아쉽긴 한데..

그래도 이 정도면 크게 방해받는 정도는 아닌거 같았어요.

60이 시선을 강탈하긴 하지만.. 뭐..;;ㅋㅋ




이렇게 보니 누가 별사탕 뿌려놓은거 같네요 ㅋㅋ






날씨가 좋아서 깨끗하고 멋진 야경을 담을 수 있어서 좋았네요^^

우메다 공중정원이나 사키시마 청사 전망대도 좋지만..

개인적으로는 오사카 전망대 중에 여기가 최고라 생각합니다.


오사카 전체를 시원하게 볼 수 있는 유일한 곳이라 생각해요^^

오사카 여행왔다면 여기는 무조건 들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정신 없이 야경을 담다가.. 잠시 쉬러 58층 우드 데크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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