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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Life/'10 일본 간사이, 도쿄

[오사카]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권력의 상징, 오사카성 천수각

by ageratum 2011.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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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포스트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오사카성은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축성을 했던 성입니다..
하지만 여러 전란과 화재로 인해 파손, 복원이 반복되다가 1665년의 낙뢰로 완전 소실되고 방치되었었죠..
그리고 1931년에 콘크리트와 철제로 복원되었는데,
그때 복원된 천수각(덴슈가쿠)은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지었던 천수각을 바탕으로 지어졌다고 하네요..
도쿠가와의 천수각은 도요토미의 그것보다 훨씬 컸다고 하는데..
오사카인들은 도요토미 히데요시를 더 좋아했나보네요.. 아님 말고..^^:

암튼 거대한 오사카성 그중에서도 화려한 천수각의 모습은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그만큼 권력을 자랑하고 싶었기 때문이지 않았을까요?^^



암튼 오사카성에 들어가보면 엘리베이터가 있어서 5층까지는 그냥 올라갈 수 있습니다..
사실 천수각의 전시 내용은 다 도요토미 히데요시에 대한 내용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네요..



뭐 이렇게 미니어쳐로 재현되어 있기도 하고..
암튼 이런건 참 잘 만드는듯..^^:



과거 오사카의 모습을 보여주는 그림도 전시되고 있습니다..



천수각을 기준으로 어느 방향의 모습이다 뭐 그런걸 보여주고 있죠..
그림이 흐릿하다 싶으실텐데 홀로그램이라 움직여요..^^:



사실 이런 전시를 그닥 좋아하는 것도 아니고..
게다가 내용이 도요토미 히데요시라서 대충 보고 전망대로 올라왔습니다..
사실 봤다기 보단 그냥 의미 없는 샷이나 날렸죠..;;
암튼 올라와보니 휴일이라 그런지 안그래도 좁은 천수각에 사람이 많습니다..;;



안전을 위해 펜스가 설치되어 있어 좀 아쉬웠네요..
사진 찍는데는 죽음이니..ㅜ.ㅜ



한바퀴 돌면서 오사카 전경을 촬영해봤습니다..





앞에 보이는 건 오사카성 홀로 각종 공연을 하는 곳이라고 하네요..
옆에는 야구장도 있군요..



앞에 보이는 고층 빌딩들이 있는 곳에 오사카비즈니스 파크가 있습니다.
오사카성 나온후에 비즈니스파크 쪽으로 갔었는데, 그 주변 모습은 다음에 보여드릴게요..^^





오사카성 기와끝에 있는 황금잉어입니다..
대가리는 용인가봐요..^^:







겨울이라 조금은 황량해 보이는 니시노마루 정원이네요..
역시 일본은 봄에 와야 벚꽃도 보고 좋을거 같네요..^^:





한바퀴 돌았지만 아쉬움에 몇장 더 찍어봅니다..
오사카 역사박물관과 NHK도 보이네요..



다시 들어가기 전에 금박으로 만든 듯한 학도 한장 남겨봅니다..^^



내려올때는 계단을 이용해 내려오는데요..
일단 엘리베이터를 타고 전망대로 올라가 전경을 본 후,
하나씩 내려오며 보는 게 좋을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저는 뭐 별로 관심이 없어서 그냥 내려왔네요..^^:
4층에는 특별전시도 하고 있었던거 같은데, 사진촬영 금지였어요..
역시나 주제는 도요토미 히데요시였죠..
촬영해 달라고 사정을 해도 안해줄거임..;;



재건할때 사용된 것들을 전시해 놓았나봐요..
아.. 진짜 순금으로 도금한건지 확인을 못했네요..ㅋㅋ



뭐 전시되어 있나 했더니..
300엔 내고 갑옷, 투구 같은걸 쓰고 사진을 남길 수 있는 코너 같았어요..
경복궁의 한복체험 뭐 그런듯..^^:



그냥 지나칠뻔 했는데 스탬프도 찍을 수 있는 코너가 있었어요..





암튼 왔다는 인증을 했습니다..ㅋㅋ
그런데 이거 잃어버린듯.. 집안에 어디 있을거 같은데 못찾겠네요..;;



이제 오사카성 천수각을 뒤로하고 다음 일정을 위해 이동합니다..



밖에서 보기에는 정말 멋진 천수각..
하지만 안에 전시 내용이나 그런걸 보면 굳이 보러 들어갈 필요는 없는거 같아요..

저처럼 주유패스로 무료입장 하지 않는다면 굳이 들어가 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특별히 도요토미 히데요시에 관심이 있지 않은 이상..

외관의 멋진 천수각을 생각하고 들어갔다가 실망하고 나오는 분이 대부분이지 않을까 싶네요..
물론 전망대는 괜찮긴 하지만.. 그것 때문에 600엔을 투자하기엔 좀..;;



왔던길과는 반대로 천수각 뒷편 쪽으로 이동합니다..







가는 길에 웬지 아쉬움이 남아 천수각을 계속 남겨봅니다..^^





이곳은 안쪽해자입니다..
바깥해자에 지하면 규모가 작은 것 같네요..





뒷편은 공원? 산책로 같은 분위기였어요..
아.. 그러고보니 로드트레인을 타고 천수각까지 왔었으니..
이런 풍경은 첨보는 셈이네요..^^:



천수각 뒷편에 있는 아오야몬으로 나가봅니다..





이쪽은 북쪽 바깥해자입니다..
무슨 해자가 이리도 많나요..^^: 쳐들어 가기 정말 힘든 성이군요..ㅋㅋ

다음 일정을 위해 오사카 비즈니스파크역으로 이동했습니다..


천수각에서 뒷편길로 나가 오사카 비즈니스파크역으로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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