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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Life

탐론 망원렌즈 TAMRON SP 70-300mm F/4-5.6 Di VC USD 촬영샘플사진

by ageratum 2011. 10.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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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론의 망원렌즈 TAMRON SP 70-300mm F/4-5.6 Di VC USD의 리뷰를 계속 포스팅 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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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마지막으로 촬영샘플사진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역시 렌즈 성능을 판단하는데 샘플사진만큼 좋은게 없죠?^^

언제나 그랬듯 니콘 D90에 마운트하여 촬영했으며, 리사이징 외의 후보정은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샘플사진을 보시면서 참고하시면 좋으실 사항은..
스포츠, 에어쇼와 같은 빠르게 진행되는 상황에서 잘 캐치를 할 수 있는가,
그리고 꽃과 같은 정물 촬영시 색감이나 화질을 판단하시면 좋으실 것 같습니다..
인물사진도 있으면 좋긴할텐데.. 제 주위엔 모델할 만한 사람도 없고.. 제가 인물사진을 잘 안찍어서요..^^:
나중에 모터쇼라도 한번 가게되면 보여드릴 수 있는 기회가 있을지도..^^

사진 실력이 별로인 제가 찍어도 이 정도 나오니..
좋은 바디에 좋은 실력을 갖추신 분들은 훨씬 좋은 결과물을 얻으실 수 있으실 겁니다..

음.. 서론이 너무 길었던거 같네요..^^:
우선 보여드릴 사진은 프로야구 보러 갔을때 촬영한 사진입니다..
좀 더 잘 담아보려고 거금(?)을 주고 테이블석에서 촬영했습니다..^^:

































확실히 이전 70-200 f2.8로 촬영할 때보다는 셔터스피드를 확보하기가 매우 어려웠습니다..
최대 망원시 화각은 유리하기 때문에 크게 담을 수 있었지만.. 그만큼 셔터스피드 확보가 더 절실했죠..

하지만 강력한 손떨림 보정 VC가 있는 덕분에 흔들림을 많이 줄일 수 있었구요..
(손떨림 보정이 되면 뷰파인더로 봐도 딱 잡아준다는 느낌이 듭니다..^^)

기존 탐론렌즈와는 다르게 포커싱 속도가 많이 향상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솔직히 야구장에서는 MF로 맞추고 촬영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AF시 포커싱 속도 향상을 자주 느낄 수는 없었지만..

포커싱 속도 향상을 크게 체감할 수 있었던 건 바로 서울에어쇼에서 촬영할 때였습니다..

다음 보여드릴 사진은 서울에어쇼에서 촬영한 사진인데요..
이 날 날씨가 쾌청한 가을날씨라기 보다는 맑긴한데 약간 뿌옇게 된 느낌이라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비행기를 잡아도 조금 뿌옇게 된 느낌인데요..
오토 레벨이나 콘트라스트만 줘도 완전히 선명한 다른 사진이 되는게 많았는데..(특히 블랙이글스 비행 사진..)

뭐.. 무보정 사진을 보여드린다고 했으니.. 감안하고 봐주세요..^^ 







































예전에 서울에어쇼를 가면 시그마 APO2 70-300으로 촬영했었는데요..
그것에 비하면 TAMRON SP 70-300mm F/4-5.6 Di VC USD은 정말 날아다녔습니다..^^:

특히 이전에는 MF로 해두고 감으로 촬영한 적이 많았는데..
이번에는 AF-C 모드로 하고 추적해가며 촬영했는데 도중에 포커싱을 잃어버리는 경우도 거의 없이 잘 잡아냈습니다..
순간적으로 줌렌즈를 돌려 다시 AF를 잡을때도 곧잘 빠르게 잘 잡아줬구요..

포커싱시 경통이 움직이지도 않고 USD덕분에 포커싱 속도도 향상, VC로 흔들림까지 잡아주니..
에어쇼 사진 촬영할 때 매우 수월했습니다..

아쉬운건 더 멀리 못본다는 것이었죠..^^:
돈을 많이 벌어서 차 한대값 하는 망원렌즈를 사야할까요..(허리 휠라..;;)

암튼 서울에어쇼에서 촬영하면서 기존 탐론렌즈와는 다르게 AF 속도가 매우 향상되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음으로 보여드릴 사진은 최근 코엑스에서 한 국화축제 사진입니다..
아무래도 망원렌즈로 꽃사진 같은 것도 촬영을 많이 하게되는데요..
아쉽게도 TAMRON SP 70-300mm F/4-5.6 Di VC USD은 마크로기능은 지원하지 않습니다..(최단 촬영거리 1.5m)
하지만 최대망원으로 해두고 촬영하면 비슷한 느낌으로 담아낼 수는 있죠..^^


























아무래도 접사 촬영한 느낌을 보여주려면 최대망원에 가깝게 해서 촬영해야 하다보니..
흔들림에 매우 민감해지는데요.. 그래도 VC 덕분에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꽃 접사사진은 아주 조금만 흔들려도 티가 많이 나기 때문에 모노포드나 삼각대가 있으면 큰 도움이 되겠죠..^^


지금까지 TAMRON SP 70-300mm F/4-5.6 Di VC USD으로 촬영한 사진을 보셨는데요..
탐론의 60주년 기념 렌즈라고 해서 신경을 많이 썼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화질이나 AF속도, 손떨림 보정 기능 모두 만족스러웠구요..
70-200 f2.8로 넘어가기 전에 사용하기에 딱 좋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아니, 어쩌면 이 녀석을 대체할 수도 있다는 생각도..^^
아무래도 70-200 f2.8이 경제적으로나 크기, 무게가 부담되는게 사실이니까요..

여러면에서 가격대 성능비를 따진다면 선택하셔도 후회하지 않을 좋은 렌즈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것으로 TAMRON SP 70-300mm F/4-5.6 Di VC USD의 리뷰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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