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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4

[일본/후쿠오카] 고양이섬 아이노시마(相島) 다시 만난 고양이들 섬 한바퀴를 돌고 다시 마을로 내려왔어요.. 사실 트래킹 하는 동안 생물체를 거의 못봐서 살짝 외롭기도 했는데.. 슬슬 고양이가 하나둘 보이기 시작해서 좋더라구요 ㅎㅎ 아이노시마에 도착하면 바로 보이는게 먹이를 주지 말라는 것인데.. 현지인들이 주는걸 보고 살짝 놀라기도 했습니다 ㅎㅎ 뭐.. 고양이한테 밥주고 싶은건 다 같은 마음인듯한.. 암튼 캐쉬템을 쓰면 이렇게 고양이를 대량소환 할 수 있습니다 ㅋㅋ 계속 걸어가는데 건너편에 있던 고양이가 저를 발견하더니 슬슬 옵니다.. 사실 중간에 벽같은게 있어서 이 녀석이 올라오겠나 싶었는데 역시 고양이는 폴짝 뛰어 올라오더라구요 ㅋㅋ 사실 생각지도 못하게 갑자기 올라와서 좀 놀랐습니다 ㅋㅋ 그러더니 턱 앉아서 저를 계속 보더라구요.. 음.. 근데 사실 초반에 긁.. 2017. 2. 13.
[일본/후쿠오카] 고양이섬 아이노시마(相島)에서 고양이들과 놀기 (고양이 동영상) 저는 고양이를 키우지도 않고.. 고양이를 한번도 만져 본 적이 없었어요. 그럼에도 고양이섬에 온 이유는.. 어느 순간부터 그냥 고양이에 대한 호기심이 생기고 매력에 빠졌다고나 할까.. 암튼 고양이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는 저로선.. 고양이를 가까이서 볼 수 있다는 점은 좋았지만.. 대체 이 녀석들이랑 어떻게 잘 놀 수 있을까 고민이 되었어요. 암튼 고민은 고민이고.. 다정히 있는 녀석들이 있어서 자리잡고 망원렌즈로 담고 있었는데.. 갑자기 흑묘가 무서운 얼굴로 슬금슬금 다가옵니다.. '어이! 이봐! 허락은 받고 사진 찍는거야? 이거 안되겠구만..' '긁어' 예? '긁으라고' 눈빛으로 모든 대화를 나누고 저는 열심히 긁어주기 시작했습니다 ㅋㅋㅋㅋ 갸르르릉~ 꺄~ 갸르릉 갸르릉~ 사실 어딜 긁어야 할지 잘 .. 2017. 1. 25.
[일본/후쿠오카] 고양이섬 아이노시마(相島) 선착장 근처 모습 드디어 고양이섬 아이노시마(相島)에 도착했습니다! 어제 비가 왔었다는 사실을 잊을 정도로 날씨가 정말 좋았어요^^ 도착해서 관광안내소 근처에 오니 보이는 풍경.. 고양이에게 먹이를 주지 말하는 것도 눈에 띄지만.. 화장실 표지에 잘 보면 고양이 귀와 꼬리가..ㅋㅋ 하지만 비수기라 그런지, 아니면 그냥 쉬는날이라서 그랬는지.. 안내소는 문을 닫았더라구요.. 그래도 선착장 대기실에 가면 간단한 정보는 얻을 수 있습니다. 바람이 불어 쌀쌀했지만 그래도 햇빛이 따뜻해서 그런가.. 흑묘 두마리가 일광욕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근데 제가 불러도 관심이 없더라구요..ㅋㅋ 그냥 자기들끼리 놀고 있고.. 저한테 관심을 안주길래.. 에잉... 하면서 이동하려고 하니.. 깜짝이야! 제 옆에 슬그머니 이 녀석이 와 있던.. .. 2017. 1. 23.
[일본/나가사키] 나가사키에서 만난 길냥이들 일본인들은 고양이를 상당히 좋아한다고 들었다. 신성시 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암튼 그렇다보니 일본에 가면 고양이도 많이 보겠구나 했는데, 내가 동물을 안좋아하는 걸 잘 아는지 고양이 아니, 엄밀히 말해 길냥이들이 내 앞에 나타난 적이 거의 없었다. 어쩌면 내가 그냥 무시하고 지나갔을지도 모르겠지만.. 그런데 이번 북큐슈 여행, 그 중에서도 나가사키에서 길냥이들을 만날 수 있었다. 역시나 고양이 특유의 쿨함은 길냥이도 다 가지고 있는 것 같다. 개와는 다르게 사람을 무시하는게 고양이들의 습성이라더니.. 암튼 이 녀석들은 나가사키의 글로버공원을 올라가는 길에 봤던 녀석들로 주변 분위기상 언제 가든 그 자리에 있을 것 같다. 관련포스트 [일본/나가사키] 차이나타운에서 글로버정원으로 이동하기[일본/나가사키].. 2012. 7.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