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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기283

[일본/나가사키] 하카타역에서 885계 소닉 타고 나가사키역으로! 북큐슈 여행 둘째날 아침. 호텔에서 아침을 간단히 해결하고 바로 하카타역으로 향했다. 평소때 보다 조금 일찍 일정을 시작했는데, 이유는 일정을 바꾸기로 해서 열차티켓도 바꿔야했기 때문이었다. 저번 포스트에서 말했지만, 날씨 때문에 나가사키와 유후인의 일정 자체를 바꿔버렸는데, 암튼 그때도 말했지만 과연 이렇게 바꾼게 신의 한수가 될지 아닐지는 당시에는 그 누구도 몰랐다. 암튼 불안한 마음이 있었지만 하카타역에서 티켓을 바꾸고 바로 플랫폼으로 고고씽~ 우리가 탈 열차는 3번 플랫폼에서 8:56분에 출발하는 특급카모메 9호였다. 카모메를 탔는데 왜 제목은 885계 소닉이냐고 물을텐데, 그 이유는 나중에.. (사실 나도 당시의 의문점이 이번 포스트를 쓰면서 풀렸음..;;) 암튼 열차가 들어올 때까지 기다리는 .. 2012. 6. 8.
[일본/오사카] 옛 오사카 거리를 걸어보자! 오사카 주택박물관 우메다역의 한큐 32번가에서 늦은 점심을 먹고 이동한 곳은 바로 오사카 주택박물관(大阪くらしの今昔館 ‎/오사카 쿠라시노 콘자쿠칸 / 오사카 생활 박물관이라고도 함) 사실 특별히 뭔가 보고 싶어 간 곳이라기 보단, 주유패스로 무료입장 가능한 곳 중에 한번도 가본적이 없는 중에 하나라서..^^: 암튼 다른 사람들은 이 곳을 많이 찾는 것 같았는데, 이번 기회에 한번 들러봐야겠다고 마음을 먹고 있어 가보게 되었다. 문제는 폐장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이라서 좀 걱정이 됐는데, 언제나 그렇듯 우리는 빨리 휙 보고 나오니까..^^: 우메다역에서 타니마치선(谷町線), 즉 히가시우메다역(東梅田駅)에서 전철을 타고 텐진바시스지로쿠초메역(天神橋筋6丁目駅)에 내렸다. 그리고 3번출구로 가면 바로 보이는 이 입구 로 들.. 2012. 5. 31.
[일본/오사카] 돈카츠KYK에서 먹은 늦은 점심 오후 3시나 되서야 점심을 먹을 수 있게 되었다. 분명 아침 일찍 여행을 시작했는데, 계속 기다리는 시간이 많다보니..;; 암튼 늦은 점심을 뭘로 먹을까 하다가 어차피 우메다역에 가야할 일도 있고 해서 일단 음식점이 많은 한큐 32번가(阪急32番街)로 가보기로 했다. 한큐 32번가는 우메다역와 연결된 많은 빌딩 중에 하나인 한큐 그랜드 빌딩(阪急グランドビル) 27~31층에 위치한 식당가로, 높은 층에 있는 만큼 밤에는 멋진 야경을 보며 식사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하지만 우리는 낮에 왔다는게 함정..;; 암튼 도착해보니 여러 음식점들이 있었는데.. 이렇다보니 또 뭘 먹어야할지 선택을 못하겠고.. 그러다가 눈에 띄인곳.. 바로 돈카츠KYK(とんかつKYK)였다. 사실 가장 무난한게 돈카츠이다보니.. 바로 .. 2012. 5. 30.
[일본/오사카] 가격대비 성능 최고! <허튼 호텔 키타우메다(Hearton Hotel Kita Umeda/ハートンホテル北梅田)> 간사이공항역에서 난카이 전철을 타고 난바역에 도착했다. 이번에는 이전처럼 역 밖으로 나가지 않고 미도스지선 난바역으로 가는 방법을 포스팅해보려고 '했으나..' 허리가 아픈 상태라 짐을 들고 이동하기에도 벅찬 상태라 사진을 찍을 엄두가 나지 않았다. 관련포스트 [오사카] 일본도착! 간사이공항에서 시내로 이동하기 결과적으로는 역 밖으로 나가지 않고 미도스지선 난바역으로 이동하는 방법을 알아냈는데, 무조건 지하로 내려가면 되는 것이었다. 난바역의 수많은 지하상가, 백화점, 그리고 각종 전철역은 서로 다 연결이 되어 있으므로, 일단 지하상가쪽으로 내려가면(물론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굳이 무겁게 짐을 들고 계단을 내리락, 오르락 할 일은 없다는걸 이번에 알았다. 기회가 되서 다음에 가게되면 포스팅하기로 하고.. .. 2012. 5. 29.
[일본/오사카] 간사이국제공항에서 토롯코열차 예매하기 짧은 비행을 마치고 간사이국제공항에 무사히 도착했다. 이번에는 저번 북큐슈 여행처럼 입국심사대에서 문제가 발생하지는 않았지만, 입국자에 동시에 많이 몰리는 바람에 짐을 찾고 나오는데 거의 한시간이 걸렸다. 안그래도 허리 아파 죽겠는데 계속 서있는다는게 보통 힘든일이 아니었지만.. 그래도 여행의 시작인데 즐거운 마음으로 해야지.. 라고 긍정적인 생각을 하려해도 잘 안되는게 문제..-_-; 그리고 이런 지루한 기다림은 입국심사에서만 끝난게 아니었다. 암튼 3번째로 찾는 간사이국제공항.. 이제는 너무 익숙하다..^^: 바로 간사이공항역으로 향했다. 예전 같으면 오사카 주유패스를 구입하고 바로 난바역으로 이동했겠지만, 이번에는 다른 일을 한가지 처리하고 가야했다. 바로 에서 토롯코열차를 예매하기로 한 것. 토롯.. 2012. 5. 25.
[일본/오사카] 김포 - 오사카 대한항공 프레스티지석(비즈니스석) 탑승기 비행기를 타기 전에 언젠가 비즈니스석(대한항공은 프레스티지석)으로 업그레이드 되는 행운이 오지 않을까 생각을 하곤 했다. 누나의 경우엔 몇 번 그런적이 있어서 나도 언젠가 한번쯤은 걸리지 않을까 했는데, 이번에 정말로 얻어 걸릴 줄이야! 사실 하루 전 웹체크인을 할 때 이상하게 2층에 자리가 있길래 그냥 무심코 선택을 했다. 보잉 747-400의 경우 보통 2층은 전부 비즈니스석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내가 선택할 수 있게 되어있어 이 비행기는 2층에 이코노미석이 있구나 라는 생각을 했고, 도심공항에서 짐을 부치고 발권을 받을 때 직원이(좀 어리버리했음) 아무말도 없었으니 당연히 이코노미석이라 생각할 수 밖에..;; 그렇게 입구에서 항공권을 보여주고 바로 2층으로 올라가니 내가 매번 탔던 이코노미석은 .. 2012. 5. 24.
일본 간사이지역 4박 5일 여행의 시작! 2012년 4월 7일부터 11일까지 4박 5일간 일본 간사이지역으로 여행을 떠나기로 했다. 이번 여행으로 간사이지역은 세번째인데, 일정상으로 보면 겹치는 곳이 많았지만, 계절이 봄이라는 것 때문에 기대감이 컸다. 즉, 주목적은 벚꽃구경이었고, 덤으로 이대호가 뛰고 있는 오릭스 버팔로스 경기도 보러 가는 것이다보니 모든 조건으로 보면 즐거울 수 밖에 없어야 했는데, 문제는 여행 전에 포스팅했듯이 허리를 심하게 다친 상태였다..-_-;; 여행 3일 전에 다친 허리 때문에 즐거워야 할 여행이 억지로 끌려가는 듯한, 의무감으로 가게되어 버린 상황에 머리가 돌아버릴 지경이었는데, 역시나 상황을 직시하고 포기하면 편하다. 여행 일정을 많이 줄이기로 하고, 현지에 가서 컨디션에 따라 진행하기로 했다. 첫 날 많이 돌.. 2012. 5. 23.
[일본/후쿠오카] 후쿠오카 특산물 명란젓과 타코야키의 색다른 만남! 츠키지 긴타코(築地 銀だこ) 낮에 봤던 캐널시티의 타코야키집 츠키지 긴다코(築地 銀だこ)에 도착했다. 포스팅을 위해 알아보니 꽤 유명한 타코야키 체인점인듯.. 암튼 들어가서 주문을 해야 되는데 타코야키 종류가 몇가지 있길래 뭘로 먹을까 또 한참을 고민했다. 그러다가 카운터에 600엔짜리 타코야키 그림이 보였는데, 웬지 제일 맛있어 보여서 뭔지도 모르고 선택. 그리고 당연히 빠질 수 없는 생맥주(450엔)도 한 잔 주문했다. 그렇게 주문해서 나온 타코야키와 생맥주! 간단하게 요기만 하자는 생각이었기 때문에 하나만 시켰는데, 지금 생각하면 다른 것도 시켜 먹을걸..;; 암튼 타코야키는 8개에 600엔으로 솔직히 길거리에서 파는 것만큼 저렴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크기가 그동안 먹었던 타코야키에 비하면 꽤 커서 이해하기로 하고.. 한가지 .. 2012. 5. 22.
[일본/후쿠오카] 텐진 로프트에서 느낀 일본의 한류열풍 후쿠오카 타워를 본 후 다시 텐진으로 가는 버스에 몸을 실었다. 텐진으로 향한 이유는 번화가인 텐진의 야경도 보고, 같이 갔던 동생녀석의 미션이었던 코끼리 보온병을 사기 위함이었다.(이 보온병은 거의 마지막날까지 우리 일정에 영향을줬다..;;) 암튼 번화가의 야경을 보는 것도 나름의 매력이 있으니 겸사겸사 텐진으로 향했는데, 저녁시간이라 그런지 근처에서 차가 엄청 막혀 시간을 많이 쓸 수 밖에 없었다. 게다가 일본의 버스는 언제나 정시, 방어운전을 하다보니 답답할 정도로 느릴 수 밖에.. 그런데 막상 텐진에 도착하니 명절때가 다 지나서 그런지, 일본의 절전정책 때문인지는 몰라도 야경이 그리 화려하지 않아서 실망할 수 밖에 없었다. 관광객의 입장인 나로선 후쿠오카의 쇼핑 중심지라서 뭔가 화려한 야경을 기대.. 2012. 5.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