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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677

[일본/후쿠오카] 고양이섬 아이노시마(相島)의 여러 고양이들 사실 제가 당시에 좀 고민을 했던게.. 어느 정도 고양이와 놀았던거 같아서 20분 후에 있는 배를 타고 빨리 나갈까, 아니면 약 3시간 반 후에 있는 배를 타고 나갈까 고민이었어요. 쌀쌀한 날씨라 그랬는지 제 기대보다는 고양이가 많지 않았고, 그냥 가만히 3시간 이상 같이 노는것도 좀 지겨울거 같았거든요 ㅋㅋ 어쩌지..... 하며 고민을 하다가.. 뭐.. 이왕 왔으니 14시 배를 타기로 결정하고 섬을 더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대기실에서 본 관광안내처럼 시계방향으로 섬을 둘러보기로 했어요. 그러다가 만난 녀석인데.. 처음에는 좀 경계하나 싶더니.. 그냥 옵니다.. 그러다가 아래를 보며 소리를 내길래 보니까.. 엄청 작은 녀석이 있더라구요.. 뭐 별거 아니라고 판단했는지.. 그냥 앉아서 빤히 보기만합니다.... 2017. 1. 31.
[일본/후쿠오카] 고양이섬 아이노시마(相島)에서 고양이들과 놀기 (고양이 동영상) 저는 고양이를 키우지도 않고.. 고양이를 한번도 만져 본 적이 없었어요. 그럼에도 고양이섬에 온 이유는.. 어느 순간부터 그냥 고양이에 대한 호기심이 생기고 매력에 빠졌다고나 할까.. 암튼 고양이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는 저로선.. 고양이를 가까이서 볼 수 있다는 점은 좋았지만.. 대체 이 녀석들이랑 어떻게 잘 놀 수 있을까 고민이 되었어요. 암튼 고민은 고민이고.. 다정히 있는 녀석들이 있어서 자리잡고 망원렌즈로 담고 있었는데.. 갑자기 흑묘가 무서운 얼굴로 슬금슬금 다가옵니다.. '어이! 이봐! 허락은 받고 사진 찍는거야? 이거 안되겠구만..' '긁어' 예? '긁으라고' 눈빛으로 모든 대화를 나누고 저는 열심히 긁어주기 시작했습니다 ㅋㅋㅋㅋ 갸르르릉~ 꺄~ 갸르릉 갸르릉~ 사실 어딜 긁어야 할지 잘 .. 2017. 1. 25.
[일본/후쿠오카] 고양이섬 아이노시마(相島) 선착장 근처 모습 드디어 고양이섬 아이노시마(相島)에 도착했습니다! 어제 비가 왔었다는 사실을 잊을 정도로 날씨가 정말 좋았어요^^ 도착해서 관광안내소 근처에 오니 보이는 풍경.. 고양이에게 먹이를 주지 말하는 것도 눈에 띄지만.. 화장실 표지에 잘 보면 고양이 귀와 꼬리가..ㅋㅋ 하지만 비수기라 그런지, 아니면 그냥 쉬는날이라서 그랬는지.. 안내소는 문을 닫았더라구요.. 그래도 선착장 대기실에 가면 간단한 정보는 얻을 수 있습니다. 바람이 불어 쌀쌀했지만 그래도 햇빛이 따뜻해서 그런가.. 흑묘 두마리가 일광욕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근데 제가 불러도 관심이 없더라구요..ㅋㅋ 그냥 자기들끼리 놀고 있고.. 저한테 관심을 안주길래.. 에잉... 하면서 이동하려고 하니.. 깜짝이야! 제 옆에 슬그머니 이 녀석이 와 있던.. .. 2017. 1. 23.
[일본/후쿠오카] 고양이섬 아이노시마(相島) 가는 방법 여행 넷째 날은 다른도시에 안가고 후쿠오카에 있기로 했습니다. 물론 그냥 후쿠오카에만 있으면 의미가 없겠죠? ㅎㅎ 그래서 이 날은 고양이가 많아서 고양이섬이라고도 불리는 에 가기로 했습니다. 전날은 비가 오더니.. 다행이 이 날은 하루종일 날씨가 좋았습니다. 아이노시마로 가는 선착장에 가는 방법이 몇가지 있는데.. 저는 JR선(가고시마혼센/鹿児島本線)을 타고 가다 훗코다이마에역(福工大前駅)에서 하차 후 마을버스를 타는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우선 훗코다이마에역까지 가기 위해 280엔짜리 티켓을 구입합니다. 모니터를 보니 7시44분 쾌속 열차를 탈 수 있겠네요. (사실 빨리 가는게 꼭 의미가 없었지만..) 암튼 고쿠라 방면의 쾌속, 보통 열차를 타면 됩니다. 쾌속을 타도 훗코다이마에역에서 정차하기 때문에 괜.. 2017. 1. 18.
[일본/후쿠오카] 킷테 하카타 지하 테무진에서 간단하게 야끼교자와 맥주! 사세보에서 버스를 타고 약 2시간을 달려 다시 후쿠오카에 도착했어요. 후쿠오카에도 비가 꽤 왔었나봐요.. 하지만 다행히 도착했을때는 비가 그쳐있었습니다. 딱히 제대로 된 저녁을 먹지는 않아서 좀 출출하더라구요.. 그래서 호텔에 들어가기 전에 새로 생긴 쇼핑몰 킷테 하카타(KITTE 博多) 지하 식당가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밤 10시가 넘은터라 쇼핑몰은 당연히 영업이 끝났고, 식당가로 가는 곳만 열려있었어요 일단 지하로 가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가니.. 킷테 하카타 안내도를 발견! 지하 식당가는 24시까지 영업을 한다고 합니다. (일부 제외) 뭐 먹을까 하다가 간단하게 먹으려고 야끼교자 전문점인 테무진(テムジン)에 가기로 했어요. 스타벅스나 제과점 같은 곳은 24시까지 영업을 안하는 대신 오전 7시부터.. 2017. 1. 12.
[일본/사세보] 유미하리노오카호텔에서 맥주와 함께 즐기는 사세보의 야경 지난 포스트가 야경을 위한 저의 처절한 사투였다면.. 이번 포스트는 그에 대한 커다란 보답이라고 보면 될거 같습니다^^ 유미하리다케 전망대에서 비를 맞아가며 야경을 담은 후 버스 시간까지 시간이 꽤 많이 남은 상태라 일단 밑에 보이던 유미하리노오카 호텔(弓張の丘ホテル)에서 시간을 보내기로 했어요. 관련 포스트 [일본/사세보] 유미하리다케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사세보 [일본/사세보] 유미하리다케 전망대의 사세보 야경 문제는 제 상태가 비에 홀딱 젖은 상태라 호텔에서 이상하게 보는거 아닌가 걱정이었는데.. 호텔 앞의 직원에게 여기 카페나 바가 있냐고 물어보니 친절하게 바로 안내를 해주더라구요.. 그렇게 자리를 안내받은 호텔 바였습니다. 손님이 저 밖에 없더라구요..ㅋㅋ 별거 아닌 이 램프가 웬지 따뜻한 느낌.. 2017. 1. 10.
[일본/사세보] 유미하리다케 전망대의 사세보 야경 하필 슬슬 야경을 담아야 할 시간에 맞춰 비가오기 시작했습니다..ㅠㅠ 야경 사진 담는걸 좋아하는 저로선 이걸 어쩌나 한숨만..ㅠㅠ 아.. 우산쓰면 되지 않냐고 하실지 모르겠는데.. 일기예보만 믿고 우산을 안가져 온 상태였어요 ㅋㅋㅋㅋ 일단 바다쪽 전망대에서 몇장을 더 담아봤습니다. 조금만 더 있으면 매직아워에 들어갈거 같은데 왜 비가온담..ㅠㅠ 비가 오니 바람도 점점 세지고 기온이 갑자기 낮아지는게 느껴져 일단 자판기 커피를 뽑아왔습니다. 따끈한 커피를 만져가며 비가 그치는 기적을 바랐지만.. 이런.. 비가 점점 더 세지는듯한 느낌이.. 그러다 빗발이 살짝 약해진거 같으면 잠깐 나가서 촬영하고 그랬습니다^^: 보면 아시겠지만 점점 더 구름이 끼는게 보여서.. 비가 문제가 아니라 아예 시야가 막히는건 아닐.. 2017. 1. 6.
[일본/사세보] 유미하리다케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사세보 유미하리다케 전망대에 왔으니 이제 풍경을 담기 시작했습니다^^ 사세보 시내가 한눈에 다 들어오는 곳이었어요. 이렇게 보니 생각보다 사세보가 꽤 큰 도시인듯한..^^: 암튼 전형적인 항구도시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전망대에 중국인 관광객들이 끊임없이 올라오더라구요..^^: 이래서는 제대로 못 담겠다 싶어서.. 바다쪽과 좀 더 가까운 전망대로 이동했습니다. 여기서 사세보 시내를 좀 더 제대로 담을 수 있더라구요^^ 앞에 보이는 건물이 바로 유미하리노오카호텔 (弓張の丘ホテル) 입니다. 저 호텔에 투숙하면 멋진 사세보의 풍경을 계속 내려다 볼 수 있겠네요^^ 이쪽은 크고 작은 섬들이 많이 보이는게.. 정말 우리나라의 한려수도랑 비슷한 느낌이었어요..^^: 물론 한려수도랑 차이는 있지만.. 굳이 비교하자면.. 2017. 1. 4.
[일본/사세보] 유미하리다케 전망대 (弓張岳展望台) 가는 방법 빅맨 버거를 먹고 소화도 시킬겸 사세보역으로 걸어왔어요.. 사세보역에 사람이 좀 몰려있어서 뭔가 했더니..역시나 로그킷 햄버거 앞에 기다리는 사람들이..ㅋㅋ 주문은 다 했고, 햄버거가 나오길 기다리는거겠죠^^ 이제 사세보에서의 마지막 일정은 바로.. 유미하리다케 전망대 (弓張岳展望台) 를 가는 것이었어요. 야경 덕후인 저로선 전망대를 포기 할 수는 없었죠! 사실 여기를 어떻게 가야하는지 정확히 몰라서 정보 수집에 좀 고생을 했지만..암튼 시내버스로 다녀올수는 있었습니다. 우선 5번 정류장에서 버스를 타면 되는데.. Y1번 버스를 타면 됩니다. 그런데 하루에 5대..??그렇다보니 시내버스를 타고 전망대를 가려면 시간을 정말 잘 맞춰야 합니다. 암튼 저는 16시 26분 버스를 타고 올라가기로 했어요. 휴일의.. 2017. 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