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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Life/'12 일본 북큐슈(北九州)60

[일본/후쿠오카] 후쿠오카 특산물 명란젓과 타코야키의 색다른 만남! 츠키지 긴타코(築地 銀だこ) 낮에 봤던 캐널시티의 타코야키집 츠키지 긴다코(築地 銀だこ)에 도착했다. 포스팅을 위해 알아보니 꽤 유명한 타코야키 체인점인듯.. 암튼 들어가서 주문을 해야 되는데 타코야키 종류가 몇가지 있길래 뭘로 먹을까 또 한참을 고민했다. 그러다가 카운터에 600엔짜리 타코야키 그림이 보였는데, 웬지 제일 맛있어 보여서 뭔지도 모르고 선택. 그리고 당연히 빠질 수 없는 생맥주(450엔)도 한 잔 주문했다. 그렇게 주문해서 나온 타코야키와 생맥주! 간단하게 요기만 하자는 생각이었기 때문에 하나만 시켰는데, 지금 생각하면 다른 것도 시켜 먹을걸..;; 암튼 타코야키는 8개에 600엔으로 솔직히 길거리에서 파는 것만큼 저렴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크기가 그동안 먹었던 타코야키에 비하면 꽤 커서 이해하기로 하고.. 한가지 .. 2012. 5. 22.
[일본/후쿠오카] 텐진 로프트에서 느낀 일본의 한류열풍 후쿠오카 타워를 본 후 다시 텐진으로 가는 버스에 몸을 실었다. 텐진으로 향한 이유는 번화가인 텐진의 야경도 보고, 같이 갔던 동생녀석의 미션이었던 코끼리 보온병을 사기 위함이었다.(이 보온병은 거의 마지막날까지 우리 일정에 영향을줬다..;;) 암튼 번화가의 야경을 보는 것도 나름의 매력이 있으니 겸사겸사 텐진으로 향했는데, 저녁시간이라 그런지 근처에서 차가 엄청 막혀 시간을 많이 쓸 수 밖에 없었다. 게다가 일본의 버스는 언제나 정시, 방어운전을 하다보니 답답할 정도로 느릴 수 밖에.. 그런데 막상 텐진에 도착하니 명절때가 다 지나서 그런지, 일본의 절전정책 때문인지는 몰라도 야경이 그리 화려하지 않아서 실망할 수 밖에 없었다. 관광객의 입장인 나로선 후쿠오카의 쇼핑 중심지라서 뭔가 화려한 야경을 기대.. 2012. 5. 21.
[일본/후쿠오카] 후쿠오카 타워에서 내려다 본 아름다운 야경 후쿠오카 타워에서 어느정도 어두워지길 기다렸다. 야경을 촬영 할만한 시간이 점점 다가오자 한가지 고민에 빠졌는데, 바로 가방속에 있는 삼각대를 꺼낼까 말까였다. 사실 실내 전망대의 경우 삼각대를 꺼내 촬영하면 다른 관람객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보니, 그동안은 절대 꺼내지를 않았는데, 이 날은 사람이 거의 없어서 웬지 꺼내도 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직원도 돌아다니고 있어서 만약 삼각대를 이용해 촬영하다 제재가 들어오면 바로 집어 넣어야지 했는데, 보고도 그냥 지나치길래 이대로 촬영해도 되겠구나 싶었다. 사실 삼각대를 꺼내 촬영하고 싶었던 가장 큰 이유는 도심고속도로의 차량 괘적을 한 번 담아보고 싶었기 떄문이다. 생각보다 차량이 많이 지나가지 않아서 밋밋한 경우가 많았지만..ㅜㅜ 원없이 야경을.. 2012. 5. 18.
[일본/후쿠오카] 후쿠오카의 해변을 한눈에, 후쿠오카 타워 전망대 하카타역에서 버스를 타고 후쿠오카 타워에 도착했다. 이번 여행 중에 후쿠오카의 해변(모모치 해변)을 볼 수 있는 기회는 이번이 유일했다고나 할까. 그래서 원래는 조금 일찍 와서 해변을 거닐며 산책하고 구경하려고 했었는데, 그 놈의 비가 항상 문제였다. 비가 오는 바람에 해변을 구경 해야겠다는 생각은 접을 수 밖에 없었고, 야경이라도 보려 후쿠오카 타워를 찾았다. 사실 비가 계속 오는 바람에 후쿠오카 타워에서 제대로 된 야경을 볼까 걱정이 되긴 했는데, 문제는 일정상 후쿠오카 타워는 첫 날 아니면 올 시간이 없었다는거..;; 암튼 제대로 볼 수 있을까 걱정을 하며 들어온 후쿠오카 타워. 입장료는 800엔인데, 여행박사에서 미리 구입해 500엔에 구할 수 있었다. 입장권을 제시하고 엘리베이터를 탔는데, 안내.. 2012. 5. 17.
[일본/후쿠오카] 하카타역에서 후쿠오카타워 가는 방법 호텔에서 1시간쯤 쉬다 를 가기위해 다시 길을 나섰다. 후쿠오카 타워에 가기로 한 이유는 후쿠오카의 가장 높은 전망대이기도 했고, 그 높은 곳에서 야경을 보고 싶었기 때문이었다.(야경덕후라서.. 하악하악..;;) 일단 하카타역으로 가서 후쿠오카타워로 가는 버스를 타기로 했는데 문제는 내가 착각한 탓에 이상한 곳에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다는거..;; 다행히 금방 정신 차리고 정확한 버스정류장을 찾았다. 일단 하카타역에서 후쿠오카 타워를 가려면 하카타역 앞에 있는 에서 버스를 타야 한다. 여기서 알아 둘 점은 302, 305번 버스는 도심고속도로를 타고 가기 때문에 시간이 훨씬 절약된다는 것! 6번을 타게 되면 복잡한 텐진지역을 비롯한 모든 중심지를 다 지나가기 때문에 시간이 2배정도 걸리니 주의해야 한다... 2012. 5. 16.
[일본/후쿠오카] 위치, 가격면에서 만족스런 치산호텔 하카타 캐널시티 하카타를 한번 훑어보고 호텔로 향했다. 사실 근처에서 버스를 타고 가야지라는 생각을 했는데, 알고보니 호텔이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었다. 그래서 주변에 뭐가 있는지 구경도 할 겸 슬슬 걸었는데, 10분도 되지 않아 호텔에 도착. 이때쯤 드는 생각은 후쿠오카도 생각보다 크지 않구나라는 것. 암튼 호텔 주변이나 도보로 이동할 수 있는 거리는 마지막에 다루기로 하고, 일단은 호텔 소개부터 간단히.. 이번 북큐슈 여행동안 머무를 치산호텔 하카타(チサンホテル博多/Chisun Hotel Hakata)에 도착했다. 치산 호텔은 일본 전역에 여러개의 호텔을 가진 대표적인 호텔체인 중 하나다. 가격은 대부분 저렴한 듯 싶은데(우리는 헐리우드 트윈룸을 3박에 35만원에 이용했다), 그것도 동네마다 차이가 있을듯.. 2012. 5. 15.
[일본/후쿠오카] 후쿠오카를 대표하는 쇼핑몰, 캐널시티 하카타(キャナルシテイ 搏多) 폭우를 피하느라 텐진 지하상가에 들어갔던 우리는 오후 3시쯤 비가 그친 것을 확인, 호텔에 체크인을 하기 위해 이동하기로 했다. 사실 바로 호텔로 갈까 했는데 멀지 않은 곳에 대형 쇼핑몰인 가 있다해서 쇼핑보단 단순히 블로그 포스팅을 위해 가보기로 했다. 원래는 명소라고 하는데 가서 사진 몇 장 찍고 분위기를 전하려고 했던건데, 이번 여행동안 여기를 얼마나 많이 들렀는지 모르겠다..;; 그만큼 하카타에 숙소를 잡으면, 특히 치산호텔 하카타 근처에 숙소로 정하게 되면 캐널시티의 존재감을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 였다고나 할까.. 암튼 처음 들른 캐널시티는 아무 정보도 없이 그냥 무작정 들어갔던.. 어쩌면 탐색전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암튼 앞으로 캐널시티와 관련된 곳 포스팅이 몇차례 더 있을 예정이다.(.. 2012. 5. 14.
[일본/후쿠오카] 비를 피해 우연히 들어간 텐진 지하상가 원래 계획대로라면 텐진(天神) 지역의 지상을 거닐며 이곳저곳을 다닐 예정이었다. 쇼핑몰도 좋고, 근처에 큰 공원도 있고하니 여유있게 후쿠오카의 번화가를 느껴보려 했는데, 문제는 항상 날씨. 평소에 잘 안맞는 일기예보가 우리에게 불리한 쪽으로는 어찌나 잘 맞던지, 박스타운에서 나오자마자 비가 오더니, 텐진근처로 갈 수록 미친듯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사실 몇번 버스를 타고 왔는지도 모르겠다. 그냥 버스에 텐진(天神)이라고 써있는 걸 아무거나 타고 방송에서 텐진소리가 들리길래 일단 내렸다. 우산이 없던 우리로선 일단 피신할 곳을 찾아 뛰어다녀야만 했는데.. 기적적(?)으로 발견한 곳, 바로 텐진 지하상가였다. 비가 그칠 때까지 버티기에 최적의 장소가 나타난 것! 계단을 따라 내려가보니 평일임에도 수많은 사람들.. 2012. 5. 9.
[일본/후쿠오카] 추천 할 만한 박스타운 앞 <105엔 스시 시자쿠(しーじゃっく)> 첫 목적지로 남들 잘 안가는 하코자키하마의 박스타운(ボックスタウン)으로 결정한 가장 큰 이유는, 박스타운이 나름 대형 상가이다보니 조지루시 보온병(일명 코끼리 보온병)이 있지 않을까 싶어서였다. 뜬끔없이 코끼리 보온병이 나온 이유는 같이 갔던 동생녀석의 어머님이 그걸 사오라고 하셨기 때문에..;; 역시 어른들 기억엔 코끼리 보온병이 좋다는게 인식 되고 있구나 싶었다. 문제는 엔고로 인해 일본보다 우리나라에서 사는게 더 저렴하다는 걸 모르셨다는 것. 어쨌든 오더는 떨어졌으니 박스타운 1층 대형마트에 가봤는데 물병이 몇 개밖에 없고, 내가 아는 것처럼 당연히 비쌌다. 알고보니 동생녀석은 대형마트니까 물병종류도 많겠지라는 생각으로 이곳으로 날 이끌었다는게 문제..-_-;; 즉, 정확한 정보없이 우리나라 마트와.. 2012. 5.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