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모이와야마 전망대에서 삿포로의 반짝이는 야경을 볼 시간이 되었습니다!
7시쯤 되니 하늘이 푸르게 보이는 매직아워가 시작되었습니다^^
어느새 삿포로에 조명이 꽤 많이 들어왔습니다.
멋진 야경을 볼 수 있는만큼 상당히 추웠지만..
그래도 이런 반짝이는 야경을 볼 수 있다는 의지가 가득차서 그런가..
추위에 아랑곳하지 않고 연신 셔터를 눌러댔습니다^^
다만 이쯤되니 단렌즈 하나만 가져온게 정말 아쉬웠습니다.ㅠㅠ
아무래도 다음에 광각, 망원 렌즈 들고 다시 와야겠네요^^:
비예보가 있었음에도 다행히 비가 오지 않아 정말 다행이었습니다.
구름도 생각보단 적었구요..
아까보다 삿포로의 밤을 밝히는 조명들이 더 많아졌습니다^^
고베, 나가사키의 야경도 사실 이런 풍경이긴 하지만..
저는 이렇게 도시가 전체적으로 반짝이는 야경을 좋아합니다.
아니, 그냥 야경은 다 좋아요. 그게 더 맞는거 같습니다^^
괜히 야경 덕후가 아니에요 ㅋㅋㅋ
삿포로의 중심가인지 딱 알 수 있을정도로 유난히 밝은곳이 딱 보이죠?^^
암튼 2015년 10월에 일본 신3대야경으로 선정되었다고 하는데..
직접 보니 이름에 걸맞게 아름다운 야경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보케놀이도 해봅니다 ㅎㅎ
어느정도 찍은거 같으니 전망대 주변 풍경을 담아보기로 했습니다.
야경 명소이다보니 연인들이나 저처럼 사진을 위해 오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어딜가나 전망대엔 망원경이 있네요 ㅋㅋ
사진 찍는동안 간을 수십번 떨어지게 만들었던 종..-_-;;
야경을 영상으로도 담아봤습니다.
이제 로프웨이 시간에 맞춰 실내로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스탬프를 빼놓을 수 없겠죠^^
정상역에서 중간역까지 가는 모리스카에 탑승했습니다.
그리고 이번엔 영상으로 담았습니다^^
시작부터 끝까지 운행하는 모습을 촬영했습니다.
그리고 중간역에 있는 기념품 가게인데..
역시 모와이산의 캐릭터 상품을 판매중인데,
지금보니 이 캐릭터 이름이 모리스(もーりす)군요..
그래서 중간역과 정상역을 연결하는 미니케이블카 이름이 모리스카인거 같습니다.
(드디어 의문이 풀렸어!!)
조금... 아니 많이 희한하게 생긴 이 캐릭터도 짝이 있군요.. 크흑..ㅠㅠ
맘 상한 저는 바로 로프웨이를 타고 내려가기로 했습니다..ㅋㅋ
그리고 로프웨이 안에서도 영상을 담았습니다.
다만, 좋은 자리를 못 잡아서 영상을 제대로 잡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노력은 했으니 한번 봐주세요^^
오늘 일정의 가장 중요한 야경도 봤으니..
가벼운 마음으로 늦은 저녁을 먹으러 가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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