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을 하다가 우연히 던킨도너츠에서 팩맨(PAC-MAN) 도너츠가 신제품으로 나왔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집 근처에 있던 던킨을 가봤는데..
소리소문 없이 사라졌더라구요...;;
분명히 자주 지나는 길이었는데.. 제가 너무 무심하게 그냥 지나쳤었나봐요..
없어진줄도 몰랐으니...ㅋㅋ
그래서 계속 못 가고 있다가..
어제 일찍 퇴근해서 집에서 좀 떨어져 있는 던킨도너츠에 가서 구입했습니다.
다행히 팩맨 도너츠가 가득 있네요..^^:
팩맨 도너츠와 함께 이런저런 행사를 같이 하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던킨 입장에서도 로열티 내고 콜라보 하는데 제대로 뽑아내야 할테니 ㅋㅋㅋ
단품으로 구입해도 되지만, 이렇게 도넛 팩으로 구입하시면 할인된 가격에 즐기실 수 있습니다.
다만 고속도로 매장 같은 곳에선 이 행사를 안하니 유의하시길..
암튼 구입해왔습니다..
팩맨 도넛팩 1호와 4호. 그리고 도넛과 함께 즐길 커피를 구입해왔습니다^^
테이크 아웃 잔도 이렇게 팩맨 모양이라 정말 귀엽습니다 ㅎㅎ
노란색 팩맨이 돌아가기 때문에 입구를 막을 수도 있어요.
사실 이 뚜껑을 버릴까 말까 엄청 고민했는데, 일단은 소장하는걸로..ㅋㅋㅋ
그리고 슬리브에는 이렇게 이벤트 상품 당첨 기회가 있지만..
역시나 꽝이네요 ㅋㅋㅋ
내가 그렇지 뭐... 하아... 이런거 된 적이 없으니..ㅠㅠ
일단 팩맨 도넛 팩 1호를 열어보겠습니다.
준비 되셨나요? ㅎㅎ
겟레디팩맨과 핑키고스트, 글레이즈드, 먼치킨 6개가 들어가 있는 구성입니다.
정가는 5800원이지만, 3900원에 구입할 수 있고,
가격으로는 이게 가장 이득입니다. (1900원 할인)
그리고 팩맨 도넛 팩 4호입니다.
박스 포장의 팩맨을..
요렇게 움직일 수도 있습니다^^
어.. 근데 잠깐.. 왜 잉키 고스트가 없지??
곰곰히 생각해보니 제가 머리속에는 3호를, 말로는 4호를 달라고 했던거였어요..-_-;;
4호는 1호에서 글레이즈드가 빠진건데, 가격차는 200원밖에 나지 않아요..ㅠㅠ
(정가 4700원, 3700원에 판매)
사실 가격은 둘째치고.. 이렇게 되면 파란색 잉키고스트를 먹어보지 못하니..
그래서 결국은...
다시 머나먼 길을 떠나 팩맨 도넛 팩 3호를 구입해왔습니다..;;
이거땜에 운동 제대로 했네요 ㅋㅋㅋ
암튼 이렇게 팩맨과 고스트들을 모두 구했습니다.
3호는 정가 4500원, 판매가 3500원입니다.
이왕 이렇게 모았으니 컨셉샷을 찍어보기로 합니다..
먼치킨이 왜 들어있는지 알겠네요 ㅋㅋㅋ
큰 쟁반이나 접시가 없어서 키친타올 깔고 재현해봤습니다 ㅋㅋㅋ
어릴때 팩맨 참 재밌게 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이 단순한 게임이 뭐가 재밌다고...ㅋㅋ^^:
암튼 오랜만에 추억 돋네요 ㅋㅋㅋ
자! 이제 추억은 끝났고.. 잔인한 현실로 돌아와서..
먹어봅시다!
너무 잔인한 장면이라 모자이크를 했어야 했을까요..^^:
우선 잉키고스트입니다.
그냥 겉에는 초코맛이구요.. 눈도 초코로 제작된 걸 붙인거였어요..
생각해보면 이상하게 만드는거 보단 그냥 초코로 제작해서 붙이는게 훨씬 나은거 같아요..
요새 크리스피 크림의 포켓몬 도넛 보니까 아주 난리도 아니던데..^^:
안에는 블루베리 필링으로 채워져있어요.
핑키고스트는 딸기 필링이 들어가있고..
겟레디팩맨에는 사과필링이 들어가 있는데,
사과 알갱이 같은게 좀 보이는데, 아삭한 느낌은 전혀 없더라구요..
암튼 기존의 던킨 도너츠랑 크게 다른 맛은 아니었어요.
필링도 적당히 잘 들어가 있고..
사실 뭔가 대단한 맛을 기대하고 먹을거는 아니고,
그냥 모양을 보고 재밌게 즐긴다고 생각하면 좋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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