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이 시작한지 얼마 안된거 같은데..
벌써 11월이 되고 스타벅스에는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나네요..^^:
암튼 스타벅스에는 크리스마스 MD들이 가득히 있었습니다.
거의 두 달이나 남았는데..^^:
크리스마스답게 MD들도 정말 다양하게 출시되었습니다.
근데.. 뭐랄까.. 뭔가 마음에 확 와닿는게 없네요..
그래서 패스합니다..^^:
오리가미나 원두나 이제 크리스마스 블렌드가 나오기 시작합니다.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좋은게 바로 토피넛 라떼를 마실 수 있기 때문이죠^^
개인적으로 토피넛 라떼 정말 좋아합니다..
그래서 형에게 미국에서 올때 스타벅스 토피넛 라떼 시럽 사오라고 할 정도였으니..ㅋㅋ
하지만 이번에는 <메리 화이트 돌체 라떼>를 마셔보기로 했습니다.
토피넛 라떼는 매년 봤지만, 나머지 두 메뉴는 처음보는거라서요..^^:
개인적으로 휘핑크림을 빼고 마시기 때문에 <산타 햇 다크 모카>는 제외하고..
(물론 빼고 마시면 되지만 리뷰할때 모양이 안나잖아요 ㅋㅋㅋ)
메리 화이트 돌체 라뗴의 가격은 톨사이즈가 5900원인데,
저는 별 12개 무료 쿠폰으로 마셨습니다.
그리고 돌체 라떼라서 진할거라 생각하고 샷추가는 하지 않았습니다.
분명 머그컵으로 달라고 했는데.. 종이컵에 주시더라구요..;;
그렇다고 다시 만들수는 없으니 그냥 받았습니다.
슬리브도 크리스마스 느낌나게 빨강빨강 하네요^^
뚜껑을 열러보니 화이트 초코가 올려져 있습니다.
겨울에는 평소보다 따뜻하면서 달달한걸 더 찾게 되는거 같은데,
그렇게 보면 이 녀석이 딱일거 같긴하네요^^
이제 잘 저어서 마셔보기로 했습니다.
음... 순전히 개인적인 느낌이라면..
굉장히 연해요.
커피맛은 아주 살짝 나고, 대부분 우유맛이라고 해야하나..
물론 제가 평소가 샷추가 하면서 진하게 마시는 탓도 있겠지만,
그렇다 해도 돌체 라떼라는 이름이 무색하게 에스프레소 보다는 우유맛이 훨씬 강했어요.
메뉴 설명에는..
'에스프레소 샷과 달콤한 연유 소스가 어우러진 부드럽고 고소한 크리스마스 한정 음료' 라고 되어 있는데,
그래서 그런지 우유맛, 고소한 맛은 확실히 잘 납니다.
다만 에스프레소 맛이 생각 이상으로 약해요 ㅎㅎ
그러니 평소 돌체 라떼를 생각하지 마시고..
샷추가를 해서 드시는걸 추천하고 싶습니다^^
아마 평소처럼 샷추가를 했다면 제가 만족했을지도 모르겠네요..^^:
아무튼 조금은 아쉬웠던 메리 화이트 돌체 라떼였습니다.
다음에는 꼭 샷추가해서 마셔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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