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제가 계속 지켜보고 있던 제품이 있었는데..
바로 보스의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이었어요..
사실 작년에 QC25를 계속 살까말까 고민만 하다가 패스하고..
올해 블프에 뜨면 사야지 했는데..
웬걸.. 블루투스 기능까지 합쳐진 QC35가 출시되더라구요..
(BOSE QuiteComfort 35 Noise Cancelling Wireless headphones)
하지만 QC35의 음질이 기대 이하라는 리뷰나..
배터리 수명에 대한 우려도 있어서 그냥 QC25가 블프에 딜이 뜨면 살까 하다가..
QC25의 249불 딜도 날려버리고 기다린 결과..
11월 말에 297불에 딜이 뜨길래 바로 질렀습니다..ㅋㅋ
형이 연말에 휴가차 귀국하기로 해서 형네 집으로 보냈어요..
그래서 미시건주 소비세 6% 포함해서 약 315불 정도에 구입했습니다^^
참고로 국내 정가는 55만원이고,
면세점 같은곳을 잘 이용하면 40만원대에 구입가능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동안 정말 가지고 싶어했던 보스 QC35를 드디어..ㅠㅠ
뒤에는 간단한 제품 설명들이 있고..
이제 박스를 열어볼까요~
박스를 위로 여니 조작법에 대한 간단한 안내가 되어 있습니다.
블루투스나 NFC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오른쪽 유닛에 있는 3개의 버튼으로 모든 조작을 하는 방식이에요.
이제 케이스를 꺼내볼까요~
그 전에 박스 안에 동봉되어 있는 것들인데..
각 언어로 된 매뉴얼과 보증서가 들어있습니다.
참고로 AS 방식이 새제품으로 교환해주는 보상판매 방식이라..
이 녀석이 보증기간 이후에 고장나면 그냥 버릴거 같아요..
왜냐하면 국내 정발가가 55만원이나 하는 상황에서..
그냥 직구로 사는게 더 저렴할게 분명하다보니..^^:
적어도 30만원 이상은 받을거 같거든요..ㅠㅠ
그래서 지금 가지고 있는 이어폰 말고는 AS를 기대 안하고 있습니다 ㅋㅋ
QC35의 케이스인데..
솔직히 말해 이 케이스 디자인은 군인들이 쓰는 수통이라고 해야되나..
아니면 옛날 양철 도시락이라고 해야되나..ㅋㅋ
암튼 디자인은 꽝이네요..
하지만 케이스를 열어보면 멋진 디자인의 QC35라 뙇! 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디자인 정말 잘 뽑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안쪽에 좌우 구분이 써있습니다..ㅋㅋ
오른쪽 유닛 아래에 버튼 3개가 보입니다.
중간의 다기능 버튼, 양쪽으로 볼륨버튼이에요.
그리고 전원스위치가 있습니다.
전원을 단순히 키는 역할과 함께 오른쪽으로 더 쭉 밀면 페어링 할 기기를 찾기 시작해요.
우선 노이즈 캔슬링 기능은 전원을 키면서 자동으로 작동을 시작합니다.
즉, 블루투스로 들을때는 무조건 노캔이 작동되고 있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유선으로 들을때는 전원을 꺼도 들을 수 있습니다.
이때는 당연히 노캔이 안되겠죠? ㅎㅎ
스펙상으로는 블루투스로는 최대 20시간, 유선으로는 최대 40시간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블루투스 헤드폰이니 당연히 기기에 페어링을 해야하구요..
보스 커넥트(Bose Connect)라는 어플을 설치하면 QC35를 컨트롤하기 더 쉬워집니다.
아쉽게도 지원되는 기기가 아직 많지는 않더라구요..
QC35와 연결하면 배터리 잔량 확인이나 볼륨 조절도 쉽고..
음악 어플을 통해 재생을 시키면..
보스 커넥트에서도 컨트롤 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벅스로 음악을 플레이 시킨 상태였는데,
보스 커넥트에서도 컨트롤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설정에 들어가면 몇가지 설정이 더 가능한데..
자동 타이머를 설정해서 잘때 듣거나 할때 배터리를 절약한다거나..
QC35의 안내 음성을 한국어로 바꿀수도 있습니다.
(QC35는 블루투스 연결 상태, 배터리 상태, 페어링된 기기 이름 정도를 음성으로 안내해줍니다)
그리고 제품 세부정보에 들어가니 제 QC35의 시리얼넘버, 제조 일자까지도 알려주네요^^
그리고 사용자 설명서도 꽤 자세하게 첨부되어 있기 때문에..
한번 쭉 읽어 보는것도 도움이 될거 같습니다.
보스 QC35로 직접 음악을 들어본 소감이라면..
우선 노캔 기능은 진짜 최고입니다.
이만한 헤드폰이 없어요..ㅋㅋ
귀를 살포시 감싸주는 느낌이 들면서 주변 소음을 거의 다 날려버리고..
비행기 탈 때 그 진가가 제대로 발휘될거 같습니다^^
그리고 착용감이 정말 좋아요.
오래 착용해도 불편하다는 느낌이 없었습니다.
이전에 사용했던 헤드폰과 비교를 할 수가 없어요 ㅋㅋ
그리고 음질부분은 솔직히 제가 막귀라서 정확한 리뷰는 불가능할거 같구요..^^:
평소에 보스 특유의 중저음을 정말 좋아했던 저로선..
딱히 불만이 없습니다..ㅋㅋ
그리고 유선으로 들으면 조금 더 좋게 들리는거 같기도 하고..
이게 그냥 심리적인건지 실제로 그런건지는 모르겠네요..^^:
암튼 그동안 그렇게 갖고 싶었던 보스 QC35를 보여드렸습니다^^
앞으로 애지중지 하면서 잘 사용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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