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말에 포스팅 했던 구스 아일랜드 브루하우스를 다시 찾았습니다.
사실.. 개인적으로는 4번째이긴 하지만..^^:
이번에는 누나와 매형과 같이 왔어요.
이제는 입구 앞에 나름 포토존 같은 것도 있습니다 ㅋㅋ
이번에는 토요일 저녁임에도 불구하고 대기 없이 바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바로 길거리가 보이는 곳에 자리를 잡았네요..^^:
있다보니 바로 옆 테이블에 연예인들도 왔었는데..
음.. 얼굴은 다 아는데 이름이 잘 기억 안나고..ㅋㅋ
나름 다들 유명한 사람들이었는데 말이죠..^^:
작년에 포스팅 했을때와 달라진 점은 맥주가 몇가지 추가되었고,
게스트 비어가 있어서 주기적으로 변합니다.
그외에 메인 디쉬 메뉴 몇가지 가격이 인상되기도 했어요.
더 많은 메뉴들은 이전 포스트에서 확인하시면 됩니다^^
이전 포스트는 니콘 D800으로 찍은거라.. 화질 차이가 엄청날거에요..ㅋㅋ
이놈의 아이폰은 화질이 정말 절망적이네요 ㅠㅠ
저조도에서는 누가 문지른거처럼 화소를 다 뭉게버리고..ㅠㅠ
저녁을 먹지 않고 왔기 때문에 일단 립(28,000원)을 주문했습니다.
저번 포스트에서도 먹었다고 보여드렸었는데..
사실 그때는 좀 덜 익혀져서 나왔거든요..^^:
그래서 이번에는 잘 익혀달라고 요청을 했습니다 ㅋㅋ
그리고 립과 같이 주문한 마르게리타 블랫 브레드(15,000원)
그냥 피자라고 생각하시면 될거 같네요..^^:
제가 마신 스파르탄 에일(8000원)인데..
색깔이 탁한게 애플 사이다 같은 느낌이었어요 ㅋㅋㅋ
하지만 맛은 매우 가볍고 깔끔해서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느낌이라 좋았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빈티지 에일 쪽에서 소피(14,000원)를 주문했습니다.
그냥 맥주처럼 마시기 보다 와인잔에 따라서 마시는건데..
와인 배럴에서 맥주를 만든거라 와인향도 나고, 맥주맛도 나더라구요..
솔직히 이런류의 맥주는 처음이라 정말 색다른 느낌이었습니다^^
소피가 꽤 만족스러워서 추가로 할리아(43,000원)도 마셔봤습니다!
입안 가득히 과일향과 적당한 산미.. 그리고 뒷맛이 정말 와인 마시는 느낌이었어요 ㅎㅎ
역시나 와인 배럴에서 숙성한 맥주라 향과 맛이 색다르고 좋았네요^^
7.9% 라서 일반 와인처럼 막 센 느낌도 없고 적당하니 좋았습니다.
게다가 추가로 주문한 안주가 맥앤치즈(15,000원)라서
와인과 치즈를 먹는 기분이었습니다 ㅋㅋ
개인적으로는 일반 맥주안주로도 좋지만..
와인계열 안주로도 정말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에 소피나 할리아 같은 와인 같은 맥주가 정말 마음에 들어서 다음에도 오면 또 마셔봐야지 라고 생각했어요..
게다가 서빙하는 분이 여기서만 마실수 있는거라고 말씀하셔서 정말 그런줄 알았는데..
나중에 마트에 가니 떡하니 팔고 있더라구요 -_-;;ㅋㅋ
마트에서는 2만원대 초반에 구입 가능하고, 다른 구스 아일랜드의 빈티지 에일 다 있으니..
할리아 같은건 그냥 집에서 마셔야겠어요 ㅋㅋㅋ
아! 참고로 이번에는 소셜마켓에서 이용권을 구입해서 조금 더 저렴하게 다녀왔습니다.
종종 판매하는거 같으니 방문전에 한번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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