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을 먹은 후 삿포로역 1층으로 내려오니..
비가 정말 어마어마하게 쏟아지고 있었습니다 ㅠㅠ
흐아... 이 놈의 날씨운은 정말 ㅋㅋㅋ
사실 비가 많이 온다는 예보가 있었기 때문에 미리 일정을 생각해둔 곳이 있었는데..
바로 삿포로 팩토리라는 쇼핑몰이었습니다.
과거 삿포로 맥주 공장을 개조하여 쇼핑몰로 활용하고 있는 곳이었어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신선한 삿포로 생맥주를 저렴한 가격에 마실 수 있다는 것...ㅋㅋ
암튼 가보기로 합니다^^
삿포로역에서 어떻게 가야하나 싶었는데..
구글맵으로 검색해보니 버스가 많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삿포로역 버스터미널 3번 정류장에서 버스를 타는 방법을 골랐습니다.
다른 정류장도 가능한지는 모르겠는데.. 저는 이렇게 안내받아서..^^:
암튼 버스 시간은 요렇구요..
사실 삿포로역에서 엄청 멀지는 않기 때문에..
도보로 이동해도 큰 무리는 없을거 같긴 했습니다.
하지만 비가 엄청나게 오는 상황이라 버스를 꼭 타야만했죠 ㅋㅋ
사실 제가 버스를 타고 좀 당황했는데..
시발점이라 정리권 1번을 받았는데, 1번이 바로 210엔인가부터 시작하더라구요...ㄷㄷㄷㄷ
아니.. 구글맵은 100엔으로 안내하더만.. 구글맵느님 나한테 배신때린거??? ㅠㅠ
몇 정거장 안 가는데 버스비 살벌하네 싶었습니다 ㅋㅋ
하지만 이미 탔으니 체념하고 돈 다 내야겠다 생각했는데..
기사님이 요금통을 손으로 딱 막더니.. 100엔만 내라고..ㅋㅋ
오오오!! 구글맵느님이 맞구나..ㅠㅠ
암튼 기분좋게 100엔만 내고 삿포로 팩토리에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좀 희한한게..
구글맵에서 반대 방면은 또 210엔인가 그렇더라구요..
삿포로 팩토리와 버스회사가 서로 뭔가 계약이 된건지..
암튼 구글맵으로 먼저 한번 검색을 해보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버스에서 내리면 바로 이런 에스컬레이터를 만날 수 있습니다.
우산 펴지 않고 바로 달려왔네요 ㅋㅋ
삿포로 팩토리는 높지는 않지만 꽤 넓었어요.
아래 링크의 삿포로 팩토리 홈페이지에서 미리 입점 업체를 확인하고 가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http://sapporofactory.jp/foreigin/korea/index.html
다양한 수입 제품들을 판매하는 곳이 먼저 보였네요.
이런 퍼즐 맞추는 것도 꽤 재밌는데..ㅋㅋ
퍼즐만 전문으로 판매하는 곳도 있었고..
드럭스토어가 꽤 크게 있는데 비싸니까 여기서 사지 마세요^^:
오락실이 또 엄청 크게 있었네요..
각종 뽑기 기계들..
파칭코는 빠지질 않네요 ㅋㅋ
경품 피규어들 파는 뽑기도 정말 다양하게 있고..
저처럼 뽑기 실력 없는 분은 그냥 피규어샵 가서 구입하시는게..ㅋㅋ
프링글스가 엄청 기네요 ㅋㅋㅋ
이거 뽑을 수 있기나 하나..^^:
100엔샵인 세리아가 꽤 크게 입점하고 있었습니다.
한번 둘러보니 다이소 보다는 살짝 퀄리티가 나은 느낌이랄까..
의류 업체들도 많이 입점하고 있는데..
굳이 보지는 않았네요 ㅋㅋ
삿포로 팩토리는 거대한 아치형 유리 지붕의 모습을 가지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맥주 공장이 들어서 있었겠죠^^
한번 다 둘러보려면 시간이 꽤 걸리겠죠? ㅎㅎ
광장같은 곳에선 음식을 구입해서 먹을 수 있게 되어 있었습니다.
유리창 바깥에 높은 굴뚝이 보이는데..
이제 저는 삿포로 팩토리에 온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굴뚝을 향해 갑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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