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팩토리 내부를 둘러본 후 붉은 벽돌의 건물이 보이는 곳으로 나가면..
바로 삿포로 개척사 맥주 주조소를 만날 수 있습니다.
바로 요렇게 생긴 곳인데..
예전 삿포로 맥주 공장의 주조소 건물 그대로라고 보시면 될거 같네요.
지금은 박물관, 견학용으로 사용중입니다.
바로 옆에는 이렇게 거대한 굴뚝이 있구요..
그 굴뚝 옆에는 유료시음이 가능한 곳이 있는데..
마음 같아서는 바로 달려가서 한잔 하고 싶지만..ㅋㅋㅋ
일단 왔으니 박물관을 한번 둘러보기로 합니다.
예전 삿포로 맥주 병에 붙어 있던 라벨이 반겨주고 있고..
맥주통이라고 해야되나...
암튼 이 설비는 현재 실제로 사용되고 있다는거 같더라구요..
견학자들에게 제공된다는거 같기도 하고..
아까 굴뚝 옆에 있는 유료시음소와 연결되어 있다는거 같기도 하고..^^:
암튼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현재 맥주가 생산되고 있는 설비인건 확실한거 같았습니다.
예전 삿포로 맥주 광고 같은 것들도 있구요..
사실 볼거리가 많지는 않았습니다.
여기보다는 삿포로 맥주 박물관이 볼거리는 좀 더 있는거 같네요..
공간도 훨씬 넓구요..^^
이제 바로 시음을 하러 가봅니다~~~
비가 안왔으면 바깥에서 음미하면서 마셨을텐데 아쉽네요 ㅎㅎ
신선한 삿포로 생맥주가 250엔 밖에 안합니다!
삿포로 맥주 박물관은 200엔이었는데, 지금도 그런지는 모르겠네요..^^:
안에 들어오니 자리도 협소하고, 테이블은 이미 다 차지하고 있어서..
저는 서서 마시기로 했습니다.
간단한 안주거리를 같이 판매하고 있습니다.
저는 일단 80엔짜리 과자를 구입했어요.
그리고 시작은 삿포로 클래식!
색이 정말 황금색입니다.. 곱다~ 고와~
맛은 뭐.. 역시나 좋습니다 ㅋㅋ
과자는 그냥 뭐 평범했네요..^^:
한잔 시원하게 들이킨 후 다음 잔을 주문했는데..
이건 제 기억으로는 개척사맥주 미여과 였던거 같네요..
맛이 조금 더 진했던거 같습니다. 역시나 맛나구요..ㅋㅋ
조금 빨리 마시는거 같아서 요거는 아주 천천히 음미하면서 마셨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레드스타를 골랐습니다.
그리고 치즈 한 조각도 같이 구입!
후추가 같이 들어간 까망베르 치즈를 골랐습니다.
레드스타라는 이름답과 다른 맥주들에 비해 붉더라구요 ㅎㅎ
그리고 치즈!
맛도 진하고 후추가 들어가서 그런지 맥주 안주에 더 좋은듯한 ㅋㅋ
레드스타와 같이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내부는 이렇게 정말 좁아요..^^:
테이블 2개에 의자는 10개 정도?
날이 좋아서 바깥에서 마셨으면 하는 아쉬움이 계속 들었습니다 ㅋㅋ
다리 아프게 계속 서서 마셨더니..^^:
암튼 저렴한 가격에 신선한 삿포로 생맥주를 마실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맥주 좋아하는 분들은 꼭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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