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고야 여행을 준비하면서 가장 많이 알아본 게 바로 교통패스였는데요
히다 에어리어 프리 티켓(구 히다지패스)과 쇼류도 패스를 주로 사용하더라고요
히다지 패스는 3일 동안 지정된 구간의 JR철도와 시라카와고 가는 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쇼류도 패스는 3일권, 5일권이 있고 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패스입니다.
제가 가려는 <게로>의 경우 쇼류도 패스 5일권만 갈 수 있기 때문에 히다지패스를 구입하기로 했습니다.
나고야 공항에서 히다지패스는 입국장을 나오면 바로 보이는 서브웨이 바로 옆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평일이라 그런지 한가하더라고요
한국어가 가능한 직원분이 계셔서 편하게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가격은 12370엔입니다.
히다지패스를 구입하면 안내문처럼 티켓이 제공되는데
첫 번째는 나고야역에서 타카야마역 방면으로 갈 때
두 번째는 타카야마역 방면에서 나고야역으로 올 때
세 번째는 시라카와고 버스 교환 티켓
마지막은 안내문입니다.
이렇게 4장에 왕복 지정석 티켓 포함 총 6장이 제공됩니다.
구입하면 시간표를 보여주시는데 나고야에서 갈 때와 올 때 한 번씩 지정석 예약이 가능합니다.
시간표를 보고 시간을 말해주면 바로 지정석 티켓 예약을 해줍니다.
나고야역에서 게로까지 가는 티켓은 요렇게 생겼습니다.
게로에 도착하면 여기 보이는 티켓 2장을 모두 다 역무원에게 주면 됩니다.
그 이후 일정(게로->타카야마 / 타카야마 -> 나고야)은 돌아올 때 티켓을 보여주면서 자유롭게 타면 됩니다.
타카야마에서 나고야로 돌아올 때는 지정석 티켓을 같이 사용하면 되고요
시라카와고행 버스의 경우엔 시간표의 R표시가 없는 버스만 탈 수 있습니다.
예약이 안되는 거라 사람이 많으면 해당 시간에 못 타는 건가 싶었는데
예비 버스가 대기해 있고 기다리는 사람들 다 태우더라고요
다른 후기를 봐도 그런 걸 보면 못 탈까 봐 걱정은 안 해도 될 거 같았습니다.
암튼 결론부터 말하면 여행동안 히다지패스 정말 알차게 잘 사용했습니다.
저처럼 게로 온천을 일정에 넣으신 분들은 히다지패스가 가장 좋은 선택이 아닐까 싶었어요.
https://fotolife.tistory.com/entry/2041
https://fotolife.tistory.com/entry/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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