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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Life/'24 일본 나고야 게로 타카야마

[일본/게로] 음악과 커피 한잔으로 힐링 되는 곳, 音楽喫茶 the OLD GREY

by ageratum 2024. 6.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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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fotolife.tistory.com/entry/2043

 

[일본/게로] 조용한 게로 온천 마을 산책하기

나고야역에서 약 40분 정도 열차를 타고 게로역에 도착했습니다. 게로역에서 마을로 들어오니 제가 묵을 무츠미칸 료칸이 바로 보이더라고요  입구에는 오늘 숙박할 손님들의 이름이 적혀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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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로 온천을 쭉 올라가며 산책하다가 다시 내려오는 길에..

 

 

눈에 확 띄는 새 건물이 보이더라고요

 

 

the OLD GREY라는 카페였는데 딱 봐도 음악카페 같은 곳이더라고요

안에 아무도 없어서 혼자 음악을 즐기며 여유를 느끼는 것도 좋겠다 싶어 들어가 봤습니다

구글 평점 4.8인 거 보니 일단 들어가 보자 싶기도 했고요 ㅎㅎ

 

 

카페에 들어가 보니 차분한 분위기의 멋진 마스터분이 맞이해 주시고

 

 

자리를 잡으니 수많은 LP판이 눈에 확 들어왔습니다

분위기에 맞는 기분 좋은 음악들이 너무 좋았어요.

 

 

영업시간은 12-16시, 18-22시, 수요일 휴무

낮에는 카페, 밤에는 바로 운영되는 느낌이네요

지금 생각해 보니 밤에도 한번 가볼걸 그랬나 싶기도 하고..

 

저는 아이스 오레 (600엔)과 치즈토스트(700엔)를 주문했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1200엔으로 계산된 걸 보면 세트메뉴처럼 100엔 할인해 주는 건가 싶기도?

 

 

밖에는 비가 부슬부슬 내리고 LP음악이 흐르고..

분위기가 너무 좋았습니다

 

 

다른 카페보다는 조금 시간이 걸려서 나온 아이스 오레

 

 

블루치즈와 꿀이 뿌려진 토스트

 

 

커피와 토스트 둘 다 너무 맛있었습니다.

물론 토스트가 좀 많이 탄 느낌이긴 한데

일본에선 토스트던 꼬치던 저렇게 태우는 곳이 많아서 그런가보다 했네요 ㅋㅋㅋ

 

암튼 아침부터 좀 바쁘게 움직여서 정신없었는데

카페에서의 힐링타임이 너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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