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린 맥주공장 견학을 마치고 다시 나고야역으로 돌아왔습니다.
때마침 점심시간 때가 되어서 어딜 갈까 하다가..
구글맵에서 검색을 해보니 야나기바시 기타로(柳橋きたろう)라는 스시집이 괜찮아 보여서 가보기로 했습니다.
지도를 보고 찾아가보니 이 주변이 야나기바시 중앙시장이더라고요
제가 찾던 스시집은 먼저 발견했는데 우선 주변을 한번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시장 내부로 들어오니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테이블 차려놓고 손님을 받고 있더라고요
주변 직장인들이 많아서 그런지 가격이 다 괜찮았네요
대충 분위기가 평소에는 수산시장이었다가
점심시간에는 직장인 대상으로 음식을 판매하는 거 같았어요
나고야역 주변에 오피스가 많아서 그런지 직장인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점심시간에 맞춰오면 신선한 스시나 카이세키동 같은 거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거 같았네요
저렴한 술집도 점심때 영업 중이었습니다.
사진은 없지만 500엔짜리 도시락을 파는 사람도 있었는데 내용물이 꽤 괜찮더라고요?
저렴하게 한 끼 때우러 오기에 좋을 거 같았습니다.
암튼 저는 다시 야나기바시 기타로 스시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여기도 점심메뉴는 가격이 괜찮더라고요
때마침 한자리가 딱 남아서 바로 들어갔습니다.
한국어 메뉴판도 있고요. 가격이 좀 있는 편입니다.
마키류도 있구요
점심메뉴 중에 저는 맨 위에 있는 점장 오마카세로 주문했습니다.
시원하게 생맥주도 한잔 주문하고
주문한 메뉴가 나왔습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신선도는 정말 좋았네요.
밥도 맛있고 만족했습니다.
그리고 추가로 단품 스시를 좀 주문했는데
좀 비싼 녀석들로 골랐습니다.
특히 우니는 1100엔짜리.. ㄷㄷ
잔 사케도 주문해서 같이 먹었는데
솔직히 말하면 우니는 가격에 비해 별로였습니다.
제가 일본에서 먹었던 우니 중에 가장 비쌌는데 비린내도 나고 별로였어요
그 외 다른 스시들은 맛있었습니다.
암튼 우니만 제외하면 모두 만족했던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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