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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Life/'24 싱가포르

[싱가포르] 2024 F1 싱가포르GP Republic Grandstand에서 직관하기

by ageratum 2024.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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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에 온 다음날 이번 여행의 가장 큰 일정인

2024 F1 싱가포르GP 레이싱을 보러 가기로 했습니다.

 

 

참고로 제가 예매했던 자리는 빨간색 동그라미로 표시한 Republic Grandstand입니다.

1~4 구역 전부 돌아다닐 수 있고 가격은 55만원 정도였습니다.

 

 

게이트 오픈 시간이 오후 2시 45분이라 그에 맞춰서 나왔는데

 

 

보시는 거처럼 날씨가 너무 좋았지만.. 더웠어요..

 

 

전날과는 다르게 Zone 1으로 가면 돼서 호텔과 가까웠습니다.

 

 

그런데 이미 엄청난 인파가 줄을 서고 있더라고요

 

 

30분 넘게 기다려서 GATE 1까지 도착..

이후에도 짐 검사 때문에 또 시간이 한참 걸렸네요

 

 

그리고 이걸 나눠줘서 팔목에 찼습니다

 

 

그래도 오픈시간에 맞춰 들어오니 아직은 관람객들이 많지는 않았네요

 

 

나중에는 여기도 사람이 가득할 거예요

 

 

피트스톱 챌린지도 해볼 수 있고요

 

 

마술쇼를 보며 쉴 공간도 있고

 

 

팬샵과 식음료점도 여기저기 있습니다.

이 날은 티셔츠 한 장 구입했는데 무려 13만원..;;

 

 

레이스 시간까지 많이 남았으니 Zone 1을 한 바퀴 돌아보기로 합니다.

 

 

Pit Grandstand로 들어가는 입구 쪽인데

언젠가 싱가포르GP를 또 보러 온다면 비싸도 이 자리에서 보고 싶네요

 

 

한쪽은 서킷, 한쪽은 마리나베이 풍경을 볼 수 있어서 눈이 즐겁습니다.

 

 

이런 자리는 비지정석이라 Walkabout 티켓 가지고 계시는 분들은 미리 와서 선점하는 거 같더라고요

오픈시간에 맞춰 오시면 여유 있게 자리를 차지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참고로 여기는 17번 코너 쪽입니다.

 

 

싱가포르 플라이어 방면 길을 따라가다 보니..

 

 

많은 인파가 모여있었는데

선수들의 출근길을 보려고 기다리는 거 같더라고요

운 좋게 만나면 사인도 받을 수 있고 그런 거 같았습니다.

 

 

저도 운 좋게 크리스천 호너가 지나가는 모습도 봤습니다 ㅋㅋ

 

 

인파를 지나서..

 

 

제 자리인 Republic Grandstand도 미리 한번 보고요

 

 

언젠가는 패독클럽에 가보고 싶네요.

보통 천만원 이상합니다.

 

 

한 바퀴 둘러보고 잠깐 쉬기로 합니다.

 

 

시원한 하이네켄 생맥주와 바다 풍경을 보니 좋았네요

 근처에서는 디제잉 공연도 하고 있어서 귀도 즐거웠습니다.

 

 

그리고 제 자리로 가보기로 했습니다.

 

 

자리에 앉았는데.. 하필 기둥이 떡하니 시야를 방해하고 있던 ㅠㅠ

 

 

그래도 계속 보다 보니 크게 신경 쓰이진 않았습니다.

 

 

전날의 교훈에 따라 조금 이른 저녁을 먹기로 했습니다.

 

 

아직은 테이블이 한산한데 나중에 가니 사람들이 바글바글 하더라고요

 

 

햄버거와 감튀, 맥주 세트.

총 30싱달. 3만원입니다.

 

 

햄버거는 패티가 두툼하니 생각보단 괜찮았는데..

비싸다는 생각은 어쩔 수가 없었네요 ㅋㅋ

 

 

마셜들이 기념사진 찍고 있네요 ㅎㅎ

 

 

레이스를 기다리다가 맥주 한잔 더

 

 

낮에는 정말 더웠는데 해가 지기 시작하니 생각보다 시원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레이스 스타트!

 

 

 

 

 

싱가포르GP가 세이프티카도 자주 나오고 변수가 많은데

이번에는 맥라렌의 랜도 노리스가 처음부터 끝까지 선두를 유지하며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너무 변수가 없어서 좀 심심했네요 ㅎㅎ

 

우승 후 불꽃축제 영상도 담아봤습니다.

 

 

 

 

 

 

불꽃축제 이후에 좀 여운이 많이 남았던 거 같아요

여기저기 다니다가..

 

 

호텔로 돌아가기 전에 마지막으로 맥주 한잔 더 했습니다.

호텔 가다 보면 10시 반이 넘어서 술을 못 살 거 같았거든요 ㅋㅋ

싱가포르는 다 좋은데 주류 구입시간제한이 있다는 게 좀 불편하긴 했습니다 ㅎㅎ

 

암튼 레이스는 노잼이 돼서 좀 아쉽긴 했지만 여기에 있다는 거 자체가 너무 즐거웠어요

직관 이후에 점점 더 F1에 빠져드는 중입니다.

(내년 일본GP 티켓은 이미 예매를 해버린..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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