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RAVEL Life/'09 MLB관람기

[MLB관람기] 카디널스 vs 메츠 경기, 투수도 3루타 칠 줄 알아요!

by ageratum 2009. 10. 20.
반응형
<2009년 8월 5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vs 뉴욕 메츠 경기입니다>

이번에는 카디널스와 메츠의 경기 모습을 포스팅 하겠습니다..

메츠의 선발투수는 존 니스(Jon Niese)였습니다..
이 날 경기의 비운의 사나이죠..^^: 이유는 오른쪽 링크를 타고 가시면 알게 됩니다..^^ ▶
존 니스는 2008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신인급 투수로..
1승 1패 방어율 4.21을 기록했습니다..
모든 경기(작년 포함 8경기)를 선발로 나왔지만 성적은 신통치 않네요..;;

존 니스의 연속투구 모습입니다..^^

세인트 루이스의 선발 투수는 카일 로시(Klye Lohse)였습니다..
이번 2009시즌에는 6승 10패 방어율 4.74을 기록했네요..
작년에는 15승 6패를 거뒀는데 올시즌은 많이 부진한 모습이군요..;; 

카일 로시의 연속투구 모습입니다..^^

1회초 2사에 카디널스의 알버트 푸홀스(Albert Pujols)가 2루타를 치며 기회를 만들었지만 점수를 내지 못했습니다..

이에 반해 메츠는 1회말에 데이빗 라이트(David Wright)의 투런 홈런으로 2:0으로 앞서 나가죠..^^

하지만 기쁨도 잠시..
이전 포스팅에서 보여드렸지만..
2회초에 선발투수 존 니스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내려갔습니다..

 메츠는 넬슨 피구에로아(Nelson Figueroa)를 중간계투로 급하게 올립니다..
갑작스런 등판에 흔들릴법도 했지만 잘 마무리를 했습니다..

게다가 피구에로아는 2회말 1사 2,3루 찬스에서 안타를 칩니다..
(보니까 눈감고 휘두른건 아니네요..^^:ㅋ)

그것도 3루타를 말이죠..;;
투수가 타석에 들어서는 네셔널 리그에서만 볼 수 있는 재밌는 장면이었습니다..^^


이후 1번타자 파건의 타구를 중견수가 놓치면서 3루주자가 들어오게 되면서 점수는 5:0이 되었습니다
2번 타자는 그냥 아웃 당했지만..

3번타자 데이빗 라이트는 다시 안타를 치며 주자 1,3루의 찬스를 다시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4번타자 셰필드가 땅볼로 찬스를 날리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메츠는 일찌감치 5:0으로 달아났습니다..

3회초 2사에 푸홀스가 2루타를 치며 다시 찬스를 만들어 보지만..

4번타자 맷 할러데이가 풍기질을 하며 시원하게 삼진으로 물러났습니다..;;

카디널스는 4회 1사에 데이빗 라이트가 타석에 들어서자 투수를 내렸습니다.. 

중간계투로 데니스 레이예스(Dennys Reyes)가 올라갔습니다..
이후 카디널스는 3명의 투수를 더 올렸습니다..^^:

이 이후에는 경기가 그닥 재미 없어서..
경기장 풍경을 보여드도록 하죠..^^

다른 구장들 처럼 경기 중간중간에는 이렇게 그라운드를 고르더군요..

그리고 빠질수 없는 팬서비스 티셔츠를 날려 줍니다..ㅋㅋ

메츠 마스코트도 날려주려고 하고 있군요..

메츠 마스코트도 귀엽네요..ㅋㅋ


8회말 앙헬 파건(Angel Pagan)이 홈런을 치자 빅애플(Big Apple)이 올라왔습니다..ㅋㅋ
메츠 선수가 홈런을 치면 이렇게 빅애플이 솟아 오르죠..^^:ㅋ
인터넷에 빅애플을 검색해보니 사전적으로는 '뉴욕의 다른 이름' 이라고 나오고,
그 유래는 지식인에 나오긴 하는데 다들 차이가 있네요..ㅋ
암튼 뉴욕을 상징하는 것임은 틀림없는거 같습니다..^^
궁금하신 분은 한번 검색을 해보시는게 좋을듯 싶네요..^^:

메츠는 강팀 카디널스를 맞아 9:0의 완승을 거뒀습니다..
더운 낮경기였지만 39000여명의 팬들이 입장을 했더군요..
미국사람들은 회사 안가나요..-_-;; 다들 휴가 내고 온건지..ㅋㅋ
암튼 미국인들의 야구 사랑을 다시한번 체험했습니다..

다음엔 알버트 푸홀스에 대해 포스팅 하겠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