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REVIEW Life

광범위 줌렌즈 탐론 18-270 F/3.5-6.3 VC 화질 및 성능 리뷰

by ageratum 2011. 3. 5.
반응형


저번에는 <Tamron 18-270mm F/3.5-6.3 Di II VC PZD>의 개봉기와 외형을 보여드렸는데요..
이번에는 이어서 렌즈의 화질과 성능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사실 화질면은 샘플사진으로 밖에 못보여 드릴 것 같네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조리개별로 화질을 비교해 보려고 했는데, 막상촬영해보니 차이가 크지 않고..
제가 전문가도 아니다보니 어설프게 평가하기면 안될 것 같아서 말이죠..^^:
성능의 경우에는 화각, VC, 빛갈라짐, 빛망울을 비교해 보여드리겠습니다..

모든 사진은 리사이징과 필요에 따른 크롭 이외에는 전혀 보정하지 않았습니다..
촬영 바디는 니콘 D90입니다..


1. 최대광각, 최대망원에서의 화각차이

탐론 18-270의 최대 장점은 가벼운 무게와 부피로 여행의 부담을 줄여주면서도
모든 화각영역을 커버 할 수 있다는 것인데요..
아래 사진으로 비교해 보시면 더이상 화각으로 고민을 하지 않아도 되겠다고 생각하시게 될 겁니다..^^



그동안 여행을 다니면서 주로 표준줌렌즈를 가지고 다니다보니 망원이 아쉬울 때가 많이 있었습니다..
물론 70-300렌즈를 가지고 있긴 했지만, 무게가 부담이 되서 안가지고 다니는 경우가 많았죠..
그리고 막상 가지고 가도 마운트를 다시 귀찮아서 그냥 표준줌으로 버티기도 했구요..

하지만 탐론 18-270은 이런 문제를 한번에 해결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최대망원에서의 화질이 나쁘지 않기 때문에 그동안 광범위줌렌즈를 선택하는데 있어 고민이 되었던
줌을 사용할 수록 화질이 저하되는 문제에 대해 걱정하지 않아도 될 정도라고 생각됩니다..^^

저 같은 경우 기본보정으로 포토웍스를 통해 샤픈 +2, 오토 콘트라스트를 주는데,
그런 보정없이도 이정도 나와 주는걸 보면 꽤 만족스럽다고 생각됩니다..


2. VC 기능(손떨림보정 기능) 비교

이번에는 탐론의 손떨림보정 기능인 VC를 비교해보겠습니다..
최대 망원 상태에서 VC를 켰을때와 껐을때는 비교했으며,
셔터스피드 우선 모드로 셔터스피드를 1/1.3, 1/2.5, 1/10으로 해놨을때를 비교해보겠습니다..



비교 사진만봐도 VC를 켰을때와 껐을때의 차이가 확인히 드러나죠?^^

광범위줌렌즈이지만 최대한 소형화하다보니 렌즈가 어두운 편이라고 말씀드렸는데(F3.5-6.3)
대신 VC기능이 꽤 강력하기 때문에 그 문제를 꽤 많이 해결해준다고 볼 수 있습니다..

VC기능을 끄고 망원상태에서 뷰파인더를 보면 아주 흔들리지만,
VC를 켜고 반셔터를 누르면 뭔가가 딱 잡아주는 느낌이 들어서 훨씬 안정감있게 촬영할 수 있습니다..

VC작동시 소음이 있는 편이긴 하지만, 17-50VC에 적응되서 그런지 크게 신경을 안쓰이더라구요..
그동안 조용한 렌즈만 사용하셨다면 약간 거슬리실지도..^^:
하지만 금방 적응이 되기도 하고, 좋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으므로 큰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3. 조리개에 따른 빛갈라짐

탐론 18-270의 빛갈라짐을 비교해보겠습니다..
조리개날 수가 7개이기 때문에 빛은 14개 갈라질 것이라 예상되는 가운데..
한번 조리개 수치에 따른 갈라짐을 비교해보세요..^^


촬영은 광화문광장에서 했으며, 빨간색 네모 부분의 조명을 크롭해봤습니다..


역시 빛은 14개로 갈라지며, F14 정도 되어야 갈라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가장 예쁘게 갈라지는건 F22로 생각됩니다..
촬영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겠지만..
암튼 야경촬영시 삼각대를 이용하신다면 F14 이상으로하고 촬영하는게 좋을 것 같네요..^^


4. 조리개에 따른 빛망울 비교

이번에는 빛망울을 비교해보겠습니다..
사실 빛망울에 대해서는 특별하게 말씀드릴게 없을 것 같기도 하고..^^:


같은 장소에서 같은 조명 부분을 크롭해봤습니다..




5. 샘플사진

지금까지 보여드린 사진들은 체험단에서 렌즈를 받고 처음 출사를 나가 촬영했던 것들입니다..
장소는 경복궁, 광화문광장, 청계천 일대였구요..
아무래도 처음 렌즈를 사용하는거라 익숙해지는데 조금은 시간이 걸렸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뭐 저야 그냥 마음가는데로 사용하는 편이지만..^^;

아무튼 샘플사진을 보시면서 탐론 <Tamron 18-270mm F/3.5-6.3 Di II VC PZD>의 화질을 판단해 보시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주간 풍경사진, 실내 전시관 사진, 삼각대 없이 촬영한 야경사진이라는 것을 생각하고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 마지막 사진은 삼각대 놓고 촬영했네요..^^:

처음에 말씀드렸지만 샘플사진도 리사이징만 했습니다..
그 어떤 보정은 하나도 하지 않았다는 것을 참고해주세요..^^



























어떻게 보셨는지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정말 마음에 들었던 탐론 18-270입니다..
일단 간편하게 모든 화각을 커버할 수 있어 편하게 새로운 시각으로 사진을 촬영할 수 있었고,
광범위줌렌즈의 문제였던 화질저하에 대한 걱정도 덜었으니까요..

역시 이 렌즈는 여행용으로 딱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니 이제 이 렌즈를 들고 여행을 떠나봐야겠죠?^^;

얼마전 3박 4일간 일본여행을 하면서 탐론 18-270을 들고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앞으로 그 여행동안 촬영했던 사진들을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여행사진을 통해 탐론 18-270의 화질이 어떤지 판단하시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Tamron 18-270mm F/3.5-6.3 Di II VC PZD 체험단에 참여한 글입니다 -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