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푸짐한 해물탕을 먹을 수 있는 곳 <용두골>

 
제주도여행의 마지막 날이었습니다..
아침에 여유있게 일어나 아침겸 점심을 먹고 제주도를 떠나는게 이 날의 일정이었죠..
원래는 저녁에 돌아오려고 했는데, 형이 미국에서 온 것이다보니 다른 약속이 있어서..^^:

암튼 제주도에서의 마지막 식사는 바로 해물탕으로 결정을 하긴 했는데..
원래 가려고 했던 곳은 영업준비중이더라구요.. 원래 좀 늦게 연다고..;;

그래서 제주공항 가는 길에 발견한 해물탕집에 무턱대고 들어가봤습니다..
<용두골>이라는 곳인데.. 용두암 근처에 있어서 이름이 용두골인가봐요..^^:

 
용두암 근처 해안도로에 위치하다보니 전경을 정말 좋았습니다..^^
그리고 사진은 없는데 식당을 유명인들 사인으로 도배가 되어 있더군요..^^:

이런 곳은 둘 중 하나죠..
맛없는데 그냥 사인만 많거나, 정말 맛있어서 유명인들이 잘 찾아오는 곳이거나..ㅋㅋ

 
암튼 해물탕을 주문하니 나온 밑반찬들입니다..

 
당시 속이 좀 안좋으셨던 어머니는 전복죽을..
먹어보니 나름 고소하니 괜찮았어요..

포스팅 하다보니 한가지 문제가 있는데..
여기서 먹은 음식들의 가격이 생각이 안나네요..;;
제 기억이 맞다면 전복죽은 1.5만원정도, 매운탕은 4.5만원정도였던거 같네요..

 
암튼 전복죽에 이어 나온 해물탕입니다..
우왕~ 해물들이 잔뜩 들어있네요..^^

 
뭐 사진은 한장이면 충분하니 이후엔 그냥 먹는겁니다..ㅋㅋ
간이 너무 세지 않고, 시원하니 맛있었습니다..^^

이번 여행의 음식들은 다행히 한번도 실패 안했군요..^^

 
다 먹은후엔 우동면이 나와서 후루룩~ 맛나게 먹었습니다..^^

다 먹고 나오니 이제 풍경이 눈에 좀 들어오네요..
사실 좀 배가 고파서..ㅜ.ㅜ

 
멋진 제주도 바다를 보며 여행이 끝나는 아쉬움을 달랬습니다..ㅜ.ㅜ

그러고보니 이번 여행은 정말 먹으러만 다닌거 같네요..^^;
이제 가족여행가면 무조건 많이 보는게 다는 아닌거 같아서 말이죠..ㅋㅋ
암튼 이 포스트를 끝으로 짧은 제주도여행은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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