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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Life

탐론 TAMRON SP AF 60mm F/2 Di II LD [IF] MACRO 1:1 화질 및 성능리뷰

by ageratum 2011. 8.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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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는 탐론 TAMRON SP AF 60mm F/2 Di II LD [IF] MACRO 1:1 의 외형리뷰를 했다면..
이번에는 간단한 화질 및 성능에 관한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관련포스트 ▶
탐론 TAMRON SP AF 60mm F/2 Di II LD [IF] MACRO 1:1 개봉기 및 외형리뷰

사실 저도 해박한 지식이 있는건 아니기 때문에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리뷰에 문제가 있다면 바로 지적을 해주세요..^^


1. 조리개별 빛갈라짐 비교

우선 탐론 60mm F/2 마크로의 조리개별 빛갈라짐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예전에는 모든 조리개 수치의 빛갈라짐을 보여드렸는데, 영역별로 비슷한 게 많아서
조금 간략하게 비교를 하기로했습니다..



윗 사진에서 중앙의 첫번째 가로등을 크롭해봤습니다..



왜 F2.0부터 시작 안하냐고 하실텐데요..
그 이유는 리뷰의 맨 마지막에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암튼 빛갈라짐을 비교해보면 F8.0부터 갈라지기 시작해
F11 이상되어야 예쁘게 갈라진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조리개날이 7개이기 때문에 빛은 총 14개로 갈라집니다..


2. 조리개별 빛망울 비교

 
같은 위치에서 빛망울을 촬영해봤습니다..
똑같이 중앙의 첫번째 가로등을 크롭해봤습니다..



조리개를 많이 여니 빛망울이 큼지막하게 나오네요..^^:
빛이 갈라지는 영역은 거의 같은 것 같습니다..


3. 조리개별 화질 비교

사실 화질 비교라고 거창하게 이야기는 했지만..
그냥 조리개별로 촬영하고 중앙부를 크롭하여 비교해보기로 했습니다..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 생각하다가 책을 촬영하고 그 글씨를 비교해보면 괜찮겠다 싶더라구요..
사실 다른 분들도 이렇게 많이 하시는거 같길래..^^:
 


삼각대를 세워 고정한 후 책을 촬영해봤습니다..
그리고 중앙부를 크롭해 비교해보겠습니다..



세밀한 차이가 나지 않을까 싶어 전 영역을 촬영해봤는데요..
F3.2가 되면서 화질이 확실히 개선되고, 제 눈에는 F11까지가 가장 좋아보입니다..
F13 이후에는 다시 살짝 떨어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4. 각 조리개별 심도 비교

마크로렌즈의 특성상 가까이서 촬영을 하는 경우도 모자라 조리개까지 너무 많이 열어두면
얕은 심도때문에 피사체가 제대로 보이지 않는 경우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한번 비교해보기로 했어요..




F2.5에서는 정말 심도가 매우 얕아서 다른 부분이 다 날아가버렸죠?^^:
그리고 조리개를 조일수록 전체적으로 잘 보이게 됨을 알 수 있습니다..

사실 처음에 이 렌즈를 접하고 어려웠던 점이 바로 조리개 조절이었어요..
그동안 줌렌즈로 F3.5정도로 맞추고 찍어서 원하는 정도의 심도를 얻었었다는 것만 생각하고,
이 녀석으로 F3.5정도로 맞추고 촬영하면 주변이 다 날아가버리는..;;
그래서 생각보다 조리개를 꽤 많이 조여줘야 한다는 것을 알고 적응하는게 애를 좀 먹었습니다..
사실 아직도 줌렌즈의 습관때문에 아직도 좀 헤매기는 하네요..^^:


그리고 이번 리뷰를 쓰면서 F2.0은 한번도 안보였는데요..
이유는 탐론 60mm F/2 마크로의 특성상 피사체와의 거리에 따라 F2~F4 까지 최대 조리개가 가변적으로 변합니다..
사실 저는 처음에 접사촬영을 하는데 조리개가 F2.0이 안되길래 뭐가 잘못됐는지 몰랐는데..
거리에따라 조리개가 가변적으로 변하는게 이런 마크로렌즈의 일반적인 특성이라고 하네요..

그렇다보니 마지막의 아이폰 케이스는 약 0.5m 거리에서 촬영을 하니 조리개가 F2.5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렌즈가 원래는 F22까지 지원을 하지만,
최대조리개처럼 최소조리개도 거리에따라 F45까지 가변적으로 변합니다..
(하지만 F45라고 해도 효과는 F22와 같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냥 수치만 그렇게 변하는걸로..)

그렇다보니 실물크기와 동일한 배율로 근접촬영이 되는 0.23m에서는
최대조리개가 F4 / 최소조리개가 F45가 된다고 합니다..
즉, 이 렌즈의 최소 촬영 거리가 0.23m이므로, 최소 촬영 거리에서는 등배배율 촬영도 되면서,
조리개의 변동폭도 굉장히 커지게 되는 것이죠..

암튼.. 이런 이유로.. 아직은 마크로렌즈를 다루는데 조금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하지만 피사체를 그동안과는 다른 시각으로 볼 수 있다는 매력이 있는게 바로 마크로렌즈인데요..
다음에는 마지막으로 탐론 60mm F/2 MACRO로 촬영한 샘플사진을 포스팅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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