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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TO Life/풍경

한강시민공원 반포지구에서 늦더위 날려보내기

by ageratum 2011. 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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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지난 주말에 날씨가 너무 좋길래 웬지 집에 있기는 아깝고..
늦더위도 날릴겸 정말 오랜만에 한강시민공원을 가기로 했습니다..



사실 어느곳으로 갈까 고민을 했는데 반포지구로 가기로 했어요..



이유는 사진빨 잘 받는 녀석들이 있다고 하길래..^^;

반포대교 분수와 그 옆의 새빛둥둥섬의 야경이 예쁘길래..
이번 기회에 한번 가봤습니다..

솔직히 실제로는 큰 감흥을 느끼기에 부족하지만..
사진으로 찍어놓으면 이게 맞나 싶죠..ㅋㅋ



암튼 가만히 있던 반포대교가 분수 시간이 되면..



음악에 맞춰 분수가 발사!



형형색색 조명과 분수가 어울려 멋진 사진을 얻게 해줍니다..







멋진 사진을 얻을 수 있다보니..
수많은 사람들이 사진기를 꺼내 촬영하느라 바쁩니다..^^



사실 실제로 보면 좀 밋밋하다는 느낌이 드는데..

이것이야 말로 장노출의 마법이구나!!



반포대교 바로 옆에는 새빛둥둥섬이 있습니다..

뭐.. 비싼 세금 들여 왜 만들었는지는 아직도 잘 모르겠지만..
그런 이야기는 이번 포스팅에 맞지 않으니 사진만 감상을 해주세요..^^





분수는 오후 10시까지 약 30분 간격으로 나오고 있었던 것 같네요..
한번 가동되면 약 15분 정도 나오니, 실제 텀은 15-20분 정도닙니다..





분수가 끝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 조용해집니다..



분수를 계속 촬영하다가 새빛둥둥섬을 찍어봤네요..


 
2장 정도 찍었나.. 렌즈 교환하는데 조명이 다 꺼지는 베스트 타이밍!!(이런..;;)
알고보니 오후 9시까지만 운영한다고 하네요..



그렇다면 다시 분수나 찍어볼까..



오! 구도를 바꾸니 또 다른 느낌이 듭니다..^^





바람이 많이 불어서 물이 다 튀더라구요..

카메라와 렌즈 보호를 위해 철수!!



그리고 잠수교로 들어가 분수를 한번 촬영해봤습니다..
역시나 새로운 느낌이죠?^^







사진은 역시 여러 구도로 촬영해보는게 좋은거 같습니다..



잠수교 안의 모습은 대충 이렇습니다..^^:



분수의 괘적과 차량의 괘적이 나름 색다른 느낌을..^^





유난히 날씨가 좋은 날..
덕분에 유난히 밝았던 초승달도 한 장 찍어봅니다..^^



이제 반대편으로 와 맥주 한캔 하기로 했어요..



날씨가 좋다보니 남산타워도 선명히 잘 보입니다..^^



망원렌즈로 쭉~ 당겨도보고..

강바람도 살랑살랑 불고 날씨도 좋고..
늦더위가 한창 기승을 부렸지만 어느새 꺾인 느낌도 들었습니다..
이제.. 가을이네요..^^


사진을 찍고 맥주 한잔하면서 이런저런 이야기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네요..
생각해보니 한강시민공원은 정말 오랜만에 찾았어요..
5년은 넘은듯한.. 앞으로는 자주 찾아볼까 생각해봅니다..
뭐.. 귀찮아서 한동안 안찾을거 같지만..-_-;;ㅋㅋ


혹시나 촬영하시는데 도움이 되실까 해서 세팅 알려드립니다..
니콘 D90에 토키나 11-16 f2.8과 탐론 18-270 VC PZD를 사용했고..
A모드에서 조리개를 최대로 조이고(F22) 노출보정을 +2 내외로 정도를 주고 촬영했습니다..^^
UV필터 빼고 촬영하시는 것 잊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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