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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찰리브라운 카페에서 나와 땀을 질질 흘리며 찾은 곳은 바로!
홍콩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다는 <홍콩역사박물관>이었습니다..
첫 홍콩여행 때는 가지 않았었기에.. 이번에는 꼭 들러봐야겠다 싶었죠..
다른 분들의 블로그를 봐도 생각보다 볼거리가 많은거 같기도 했고..^^
기본전시와 더불어 특별전시도 함께 하고 있었나봐요..
지난 반세기 홍콩의 가정이나 일상에 관한 전시인거 같습니다..
사실 이번에 꼭 가야겠다고 생각했던 이유 중에 하나는..
수요일은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기 때문이죠..^^
원래는 HK$10의 입장료를 내야되구요..
화요일은 휴관이라고 합니다..
무료입장이 가능한 날이라 그런지 아님 원래 그런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날 학교에서 온 단체관람객이 엄청 많았어요..
꼬꼬마들은 어느나라나 다 시끄럽다며..ㅋㅋ
급한게 없다보니 여유있게 둘러볼까 하던 생각은 여지없이 깨지고..
일단은 빨리 지나가기로 했습니다..^^:
처음에 볼 수 있는 전시는 원시시대의 모습..
뭐.. 그런것들이구요..
한참을 지나친 후에 사람이 좀 적은 곳에서 여유있게 보기 시작했습니다..
홍콩하면 떠오르는 특유의 배도 전시되어 있네요..
그리고 홍콩의 옛 가정내부를 보여주는 전시가 있었는데..
이게 특별 전시였을지도..^^:
암튼 그들의 식생활이나 문화를 볼 수 있었습니다..
고기가 산처럼 쌓여있네요..ㅋㅋ
중국쪽은 역시 붉은 등이..^^:
결혼행렬이겠죠?^^;
거의 다 붉은 빛이고 화려한 느낌을 줍니다..
이건 마치 만두를 쌓아올린 듯한 모습이..^^:
(뭐.. 물론 만두는 아니겠죠..ㅋ)
옛 홍콩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재밌는 전시였습니다..
오.. 이게 바로 HSBC인가요..^^:
옛 홍콩상하이 은행의 모습도 재현되어 있습니다..
동전도 전시되어 있구요..
각종 상점의 모습도 재현되어 있습니다..
홍콩하면 떠오르는 트램.. 옛날이나 지금이나 모습은 별반 다르지 않은거 같기도..^^:
안에 들어가 구경할 수도 있습니다.
정교한 미니어쳐도 있구요..
이발소의 모습인듯한..
홍콩의 역사에서 영국을 빼놓을 수는 없겠죠..
현재 통용되는(아님 통용되었던) 홍콩의 화폐들인가보네요..
홍콩은 주요 3개의 은행에서 화폐를 발행해서 모양이 다르다고 하더군요..
사실 여유있게 봤으면 좋았겠지만..
관람객이 막 밀려들고해서 약간은 급하게 본 감이 있네요..^^:
그래도 나름 괜찮게 잘 꾸며진 박물관이었습니다..
저야 무료로 봤지만 HK$10내고 봐도 나쁘지는 않은 곳 같아요..^^
시원한 박물관에 있다보니 밖이 덥다는걸 망각했는데..
다시 나오니 구름 한점 없는 날씨가 엄청 덥고..;;
다시 지하철역까지 가는 길이 참으로 멀구나..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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