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빅토리아피크에서 바라보는 홍콩의 백만불짜리 야경

홍콩하면 떠오르는 것!
바로 화려한 백만불짜리 야경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 야경을 내려다 볼 수 있는 곳.. 바로 빅토리아피크(Victoria Peak)입니다..

시티게이트 아울렛에서 돌아와 침사추이 근처를 배회(?) 하다가..
저녁을 먹은 후 빅토리아 피크로 향했습니다..

사실 저녁 먹은 이야기도 포스팅하려고 했는데..
솔직히 그닥 만족스럽지가 않아서.. 그냥 안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여행중에 맘에 든 음식은 별로 없었네요..;

암튼.. 일단은 스타페리를 타고 바다를 건너갔습니다..

어느덧 해가 지기 시작..

빅토리아 피크로 가는 방법은 3가지입니다.
택시를 타거나, 버스를 타거나, 아니면 피크트램을 타거나..

이 방법 중에 아마 피크트램을 가장 많이 이용하실 것 같네요..^^
피크트램을 타러 가기 위해 15C버스를 기다렸는데.. 어찌나 안오던지..
(스타페리 선착장 앞에 정류장이 있습니다..)
사실 이 버스는 지붕이 없는 2층버스이다보니 멋진 야경을 보기위해 2층에 앉기 위한 경쟁이 치열합니다..^^:

암튼.. 그 경쟁을 뚫으면 이렇게 멋진 야경을 보며 피크트램 정류장까지 갈 수 있습니다..^^

각종 고층빌딩의 모습을 즐길 수 있습니다..
낮에도 멋지지만.. 역시 홍콩은 야경이..^^

피크트램 역 근처에 왔습니다..

왔는데.. 역시나 역 밖까지 줄이 늘어서있고..;;
문제는 그 줄이 피크트램을 기다리는 줄이 아니라 티켓을 구입하기 위한 줄이라는거죠..;;

하지만 공항에서 AEL 왕복티켓과 함께 구입한 <피크트램&전망대 패키지 티켓> 덕분에..
저희는 줄을 안서고 바로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개찰구 근처 직원에게 보여주면 바로 들어오라고 합니다..^^)

피크트램을 타실 분은 티켓을 미리 구입하시면 시간을 엄청 절약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들어와도 사람이 엄청 많다는거..
여기서도 30분넘게 기다렸네요..;;

그렇게 기다려서 피크트램을 타고 피크타워 전망대까지 올라오면..

여기도.. 사람이 많아..;;

사람이 너무 많아서 야경촬영 할 자리를 잡는것도 힘들더라구요..;;
게다가 여기는 삼각대를 써도 뭐라고 하는 사람도 없고..
이럴줄 알았으면 들고 올걸..ㅜ.ㅜ
보통 전망대는 못쓰게 하던데.. 힝..

그래도 어렵사리 자리를 잡으니..
고생한 보람이 느낄 수 있는.. 정말 멋진 홍콩의 야경을 펼쳐졌습니다..^^

손각대라는게 아쉬웠지만.. 그래도 흔들림 막으려고 노력하니..
뭐.. 나쁘진 않은거 같네요..^^:
아쉬움이 많긴하지만..

사실 첫 홍콩여행때는 안개가 잔뜩껴서 아무것도 못봤는데..
이번에는 깔끔하게 멋진 야경을 볼 수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이제는 광각렌즈로 잡아봤습니다..

왼쪽에 보이는 집에 살면.. 이런 멋진 풍경을 매일 볼 수 있겠군요..
음.. 비싸겠죠?ㅋㅋ

잠깐 장난도..^^:

멋진 홍콩의 백만불짜리 야경을 실컷보고..

전망대를 내려왔습니다..

다 봤다고 그냥 내려가면 좀 아쉬울테니..
근처에서 다시 야경을 담아봤습니다..^^

전망대 건물 근처에 보니 이런 정자 같은게 있더라구요..
이곳도 나름 야경 포인트 같았습니다..^^
무료로 보고 싶으신 분은 여기도 괜찮겠네요..^^

다들 멋진 야경을 배경으로 사진을 담느라 정신없습니다..^^

야경을 좋아하는 저로선..
홍콩의 야경을 정말 원없이 담고 이제 내려가기로 했습니다..^^

내려갈때는 피크트램 말고 버스로 내려가기로 했습니다..
내려가는 피크트램도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네요..;;

사실 버스정류장에는 사람이 좀 적을 줄 알았는데..
사람이 정말 많더라구요..ㅜ.ㅜ
(심지어 택시 기다리는 사람도 많고..;;)

거의 한시간을 기다려 버스를 타고 내려왔습니다..

고생길이긴 했지만.. 그만큼 멋진 야경을 봤으니..
마냥 좋았던 둘째날 밤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