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골드 카드를 발급 받았습니다.

 평소 커피를 자주 마시는 편입니다. 요새는 일이 바빠서 자주 못가고 있지만.. 저희 아파트단지 바로 옆에 스타벅스가 있었던 탓에 엄청 마셨던 적도 있었습니다. 다행히 작년 초에 없어져서 이제는 중독 수준으로 마시고 있지만 않지만요.(당시 일주일에 4번은 간 것 같습니다.) 그렇게 스타벅스를 자주 찾게 된 이유는 가까운 것도 있었지만, 스타벅스 카드를 이용하면 무료 샷(or 시럽) 추가라는 혜택이 있었기 때문이었죠. 그 탓에 지금은 샷추가를 안하면 싱겁다고 느낄 정도가 되어 버려서.. 솔직히 몸엔 안 좋은거 같지만.. 여하튼간 그렇게 스타벅스 카드를 이용해 커피를 자주 사 먹었었습니다..

 그러던 중 작년부터 스타벅스에서 <마이 스타벅스 리워드> 제도를 시작하기 시작했습니다. 스타벅스 카드를 이용해 결제를 하면 별이 적립되고, 그 별 개수에 따라 레벨이 올라가고 혜택을 더 주기로 한 것이죠. 신제품 1+1 쿠폰이라던가 말이죠.. 사실 집 옆에 스타벅스가 없어진 이후로 자주 찾지 않았다고 생각했는데, 기회가 되면 자주 사먹긴 했나봐요.. 3월 중순에 골드레벨이 되었다고 연락이 왔고, 바로 카드를 신청했습니다. 준다는데 받아야죠..ㅋㅋ

 골드 레벨이 되면 다음날 쯤에 메일이 도착합니다. 그리고 스타벅스 사이트에서 골드카드를 신청할 수 있게 되죠. 골드카드는 자신의 이름과 자신이 원하는 문구를 넣을 수 있습니다. 자신만의 카드를 만들 수 있게 해주는 것이죠.

 그리고 도착.. 사실 신청하고 금방 올 줄 알았는데, 거의 2주 있다가 왔습니다. 게다가 일반 우편이나 등기로 오는게 아닌, 신용카드 배달방식으로 옵니다. 그래서 본인 확인도 다 하고 해서 솔직히 좀 놀랐습니다. 굳이 이렇게 해야 되나 싶기도 하지만, 그만큼 신경을 쓴다고 봐주는게 좋겠죠?

 개봉하면 골드카드와 그에 대한 안내가 되어 있습니다. 카드를 받으면 인터넷이나 어플을 통해 인증을 하셔야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골드레벨을 유지 하려면 1년에 별 30개를 적립해야 합니다. 평소 자주 찾는 분이라면 전혀 어렵지 않은 조건이겠네요.

  골드레벨의 혜택은 위와 같습니다. 제 생각엔 별 15개 적립시 무료음료 쿠폰을 주는 게 골드레벨의 가장 큰 혜택인 것 같아요.

 어쩌면 자신의 이름이 들어간 카드를 받는 다는게 가장 큰 혜택이라 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스타벅스는 높은 충성도를 가진 고객이 많기 때문에 이런 제도가 상당히 괜찮아 보입니다. 아무래도 이 카드를 받기 위해 더 찾을 수도 있으니까요.. 저는 그냥 샷 추가가 무료라는 점에서 스타벅스를 자주 이용하지만..^^: 또 제 입맛에 가장 잘 맞는게 스타벅스라서 자주 애용하고 있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이디야커피를 이용하고 있어요.. 가격대비 성능이 가장 좋더군요^^)

 암튼 스타벅스 골드 카드 수령 인증(?) 포스팅이었습니다. 사실 이 카드를 받은 이후로 아직 스타벅스에 가지를 못했네요. 봄이 되고 일이 바빠지면서 외출도 못하고 하다보니 가지를 못했는데..(허리를 다치기도 했구요..;;) 뭐.. 언제나 그렇듯 일부러 찾아다니지는 않을 것 같네요. 하지만 여름이 되면 제가 즐겨 마시는 샷 추가한 시원한 그린티 프라푸치노가 간절히 생각나면.. 일부러라도 자주 들르게 될 지 모르겠네요.. 사실 커피보다 샷 추가한 그린티 프라푸치노를 더 많이 찾습니다. 그래서 제가 살이 안 빠지나봐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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