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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Life

간만의 영화관 나들이.. 어벤져스를 보고 왔습니다.

by ageratum 2012.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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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영화관에 다녀왔습니다. 그러고보니 영화 리뷰는 거의 1년만에 쓰는 거네요..;;

암튼 그동안 영화에 좀 담을 쌓고 지내다가 "이건 꼭 봐야돼!" 라고 생각하고 있던 영화.. 바로 '어벤져스'를 보고 왔습니다.

 

뭐.. 대충의 스토리는 지구를 구하기 위해 여러 히어로(마블코믹스의 여러 히어로들)가 모여 싸운다라는.. 딱 봐도 이건 스토리 생각 안하고 그냥 화려한 액션을 보며 스트레스 풀기 딱 좋은 영화죠.. 이 영화를 보며 스토리를 생각하면 안되는 거에요..ㅋㅋ 대충의 줄거리는 아래 네이버 영화에서 가져왔으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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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SEMBLE! 최강의 슈퍼히어로들이 모였다! 지구의 운명을 건 거대한 전쟁이 시작된다!

 지구의 안보가 위협당하는 위기의 상황에서 슈퍼히어로들을 불러모아 세상을 구하는, 일명 [어벤져스] 작전.

 에너지원 ‘큐브’를 이용한 적의 등장으로 인류가 위험에 처하자 국제평화유지기구인 쉴드 (S.H.I.E.L.D)의 국장 닉 퓨리(사무엘 L.잭슨)는 [어벤져스] 작전을 위해 전 세계에 흩어져 있던 슈퍼히어로들을 찾아나선다.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부터 토르(크리스 헴스워스), 헐크(마크 러팔로), 캡틴 아메리카(크리스 에반스)는 물론, 쉴드의 요원인 블랙 위도우(스칼렛 요한슨), 호크 아이(제레미 레너)까지, 최고의 슈퍼히어로들이 [어벤져스]의 멤버로 모이게 되지만, 각기 개성이 강한 이들의 만남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는데…

 지구의 운명을 건 거대한 전쟁 앞에 [어벤져스] 작전은 성공할 수 있을까?

 

출처 : 네이버 영화(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72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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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튼 어벤져스를 보기 위해 자주 찾는 코엑스 메가박스를 찾았습니다.. 주말이라 그런지 조조에 갔는데도 사람들이 많더군요.. 오랜만에 갔더니 콤보가격이 엄청 올랐는지도 몰랐습니다.. 게다가 무인 발권기가 원래 있던 위치에도 없고..

 

 

 그래서 그냥 모바일 발권하고 들어갔습니다.. 스마트폰이 이럴때는 참 편하네요..ㅎㅎ 이렇게 하고나니 무인발권기가 보이는데.. 그것도 줄을 서고 있으니.. 스마트폰 있으신 분들은 메가박스 어플 받으시고 모바일 발권 받으시면 시간 절약되고 좋습니다..^^

 

 

- 스트레스 풀기 딱 좋은 영화!

 

 어벤져스를 한마디로 평가한다면, 스트레스 풀기 정말 좋은 영화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화려한 액션과 CG는 기본이고, 아이언맨이 있다보니 특유의 개그 코드가 있어서 영화를 보는 중에 빵 터지는 장면도 몇개 있습니다. 진지할 땐 진지하고 재밌을 땐 재밌는 영화.. 밸런스가 잘 맞는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스토리 생각 안하고 화려한 장면들에 빠져들면 됩니다..^^ 런닝타임이 140분 정도인데 "벌써 끝났어?" 라고 생각할 정도니까요..

 

- 아이언맨, 토르는 미리 봐두면 좋아요!

 

 여러 히어로들이 모여서 지구를 지킨다는 내용이다보니, 그동안 나왔던 마블코믹스 히어로 영화를 다 봐주면 스토리 이해에도 좋고, 그 히어로들의 성격을 알 수 있어서 어벤져스를 더 재밌게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매니아가 아닌 이상 다 보기 힘든 게 사실인데요.. 그래서 어벤져스를 더 재밌게 보기 위해 미리 봐둬야 할 영화를 꼽는다면 아이언맨과 토르입니다. 어벤져스의 큰 틀이 아이언맨, 사건의 발단이 토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죠.

 

 특히 토르의 경우 작년에 제가 보고 아주 혹평을 남긴 적이 있었는데, 그 영화를 보지 않으면, 영화 초반 내용이 이해가 잘 안됩니다. 왜 갑자기 토르의 동생인 로키가 지구에 나타나고, 큐브를 왜 차지하려고 하는지 이해하는데 시간이 걸리게 되죠. 그래서 영화초반이 지루하게 느껴질 수도 있는데, 토르를 미리 봤다면 "아! 이런식으로 진행되는구나!" 라는 걸 바로 알 수 있게 됩니다. 암튼 당시엔 정말 재미없게 봤는데, 그때 봐둔게 정말 도움이 됐네요..^^;

 

 제가 봤던 영화는 아이언맨, 토르, 캡틴 아메리카였는데, 어벤져스를 더 재밌게 보는데 매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외 히어로들이야 굳이 몰라도 영화를 보는데는 지장 없는거 같네요.. 헐크 힘센거 다 알잖아요?ㅋㅋ 아쉬운건 엑스맨과 스파이더맨이 없다는 건데.. 판권문제로 인해 볼 수 없었다는거 같네요.. 지구 구하는데도 판권이 중요하다는 걸 새삼 깨닫게 됩니다..ㅋㅋ 암튼 웬지 후속이 나올 거 같은데, 그때는 모든 히어로들이 다 나왔으면 좋겠네요.. 아.. 그러면 히어로들 때문에 지구가 멸망할지도..;;

 

- 뻔한 스토리지만 정말 볼만한 영화.

 

 말씀드렸듯 스토리를 생각하며 보는 영화는 아닙니다. 뻔한 헐리우드식 영웅주의도 있구요.. 여러 히어로들이 모여 각각의 능력을 보이며 지구를 구한다는 뻔한 스토리.. 하지만 정말 재밌는 영화에요.. 개인적으로는 정말 강추하는 영화입니다.^^ 마지막으로 이 영화를 보고 한마디 더 한다면..

 

"신(神)이고 나발이고 헐크 잘못 건드리면 아주 주옥되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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