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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485

화마의 상처가 조금씩 아물고 있는 낙산사 저번주 토요일, 가족들과 짧게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강원도쪽으로 온 김에 낙산사에 들르기로 했죠..^^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낙산사는 2005년 화마에 휩싸이면서 남은게 없다고 할 정도로 모두 다 타버리는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었죠.. 그 후 4년이 지난 지금 낙산사는 얼마나 복구가 되었을까요? 낙산사에 들어오니 길을 따라 연등이 걸려있었습니다.. 연등은 예뻤는데 기둥이 쇠파이프라 좀 아쉽네요..^^: 밤에는 예쁠거 같네요.. 낙산사에는 몇 번 왔었는데, 국수는 처음 먹어보는것 같네요.. 11시반~1시반에 가시면 드실 수 있습니다.. 물론 무료구요..^^: 생긴건 별거 아닌거 같아도 꽤 맛있습니다..^^ 자, 계속 더 들어가 봅니다.. 타버린 나무들의 흔적이 여기저기 보입니다.. 저 소나무들이 몇백년은.. 2009. 3. 27.
[맛집] 해운대 금수복국 - 시원한 복지리와 복매운탕이 일품! 해운대에 도착해서 바로 찾아간 곳이 금수복국이었습니다. 나름 부모님 결혼기념일로 오게 되었으니, 인터넷으로 각종 맛집을 찾았었는데 복국으로 유명하다고 해서 찾아갔었죠.. 숙소인 파라다이스 호텔과도 멀지 않았구요..^^; 결정적인 이유는 제가 복을 먹어보지 않았다는거..-_-;;ㅋㅋ 반찬들이 깔끔하게 나오더군요.. 작으마한 샐러드도 나오고.. 복껍질 무침은 서비스로 주더라구요.. 원래 주는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복튀김도 시켜봤습니다.. 생뚱맞게 새우튀김 하나가 있네요..^^: 담백하고 바삭하니 맛있었습니다.. 다른 가족들은 복지리 시킬때 저는 복매운탕을 시켰습니다.. 남들이 예라고 할 때 아니오라고 하면 왕따 당합니다..-_-;;ㅋㅋ 보통 매운탕이라고 하면 정말 매운맛만 강한 경우가 많은데, 이건 .. 2009. 3. 23.
아름다운 해운대의 야경 해운대에 온 김에 유람선도 탔습니다. 탈때는 해가 있었는데 돌아오니 어느새 해가 지고 있었습니다.. 배에서 사진을 찍으니 촬영 조건은 정말 최악이었습니다.. 배는 흔들리고 삼각대는 없고.. 어쩔수 없이 ISO는 높이고 VR을 믿으며 최대한 흔들리지 않으려고 노력했습니다.. 리사이즈해서 이 정도이지 원본은 솔직히 별로..^^: 광안대교의 모습입니다.. 조명이 참 예쁜거 같더라구요..^^ 해운대 야경에서 빠질수 없는 존재가 되어버렸죠..^^: 웨스틴 조선 호텔.. 저곳도 파라다이스 호텔만큼 비싼거 같더라구요..^^: 해변을 끼고 수 많은 콘도와 호텔들이 즐비합니다.. 겨울이라 비수기라서 그런지 빈방이 많네요.. 북적이고 폭죽소리가 밤새도록 들리는 여름바다 보다는 잔잔한 겨울바다를 더 좋아합니다..^^ 앞으로.. 2009. 3. 18.
해운대 누리마루 APEC 하우스의 야경 사실 작년 8월말에 해운대에 놀러왔을때 멋있기로 유명하다는 동백섬의 누리마루 APEC 하우스야경을 찍으러 갔었지만.. APEC 하우스가 불이 꺼져 있어서.. 참 이상한 야경을 찍었었는데, 12월에 갔을때는 다행히 불이 켜져 있더라구요.. 8월보단 상황이 나았지만.. 제가 봤던 사진처럼 다른 조명들이 켜져있지는 않더라구요.. 다음에 가면 근처 다른 조명들도 켜줄려나..ㅜ.ㅜ 암튼 절반의 성공이었습니다..^^: 광안대교의 야경도 멋지네요..^^ 더 멋진 야경을 남기지 못한 아쉬움을 뒤로한채 돌아갔습니다.. 그런데 삼각대 없이 찍은거 치고는 괜찮죠?^^: 난간에 고정시키고 찍느라 고생 좀 했습니다..;; 2009. 3. 17.
해운대가 내려다 보이는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 작년 12월 초에 부모님 결혼기념일 기념으로 1박2일로 부산을 잠시 다녀왔었습니다.. 그때 묵었던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을 조금 보여드리겠습니다..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경주 힐튼의 2배 정도의 숙박비였던걸로..;; 사실 부모님과 함께 가서 잘 수 있었죠.. 친구들과 간다면 당연히 민박으로..;; 부모님이 계셨던 방입니다.. 아이구.. 노출 오바..-_-;; 암튼 탁 트인 해운대 바다를 볼 수 있습니다.. 여름에 오면 더 좋겠죠? 방안으로 따뜻한 햇살이 들어오더군요.. 발코니에 테이블이 있어 여유롭게 티타임을 즐길수도 있지만.. 겨울이라 추워서 그러지는 못하겠더라구요..-_-;; 욕실도 좋네요..^^: 다음은 제가 있던 방입니다.. 당연히 도심쪽은 상대적으로 저렴합니다.. 그런데 정말 건물만 보이더군요.... 2009. 3. 16.
니콘 애기망원 AF-S 55-200VR 간단 리뷰 일명 애기망원이라고 불리우는 55-200VR을 간단하게 리뷰해보겠습니다. 사실 이것도 제꺼가 아니라..(-_-;;) 형이 미국에서 잠시 들어오는데 가져간다고 새로 산거라..^^: 그래서 병행수입 제품으로 구입했습니다.. 가격이 22만원정도더군요.. 간만에 새 렌즈를 만져 보는군요..^^: 내용물은 렌즈, HB-37 후드(밥그릇후드), 파우치가 있습니다. 물론 보증서, 설명서가 있지만 병행수입품이니 국내에선 의미 없죠..^^: 어차피 미국에서 형이 쓸거고..ㅋㅋ 저렴한 렌즈이므로 플라스틱 마운트입니다. 솔직히 잘생긴 녀석은 아닙니다..^^: 18-55VR 애기번들과 크기 비교를 해보겠습니다. 경통이 제일 안나온 상태입니다. (18-55VR은 35mm 부근에서 가장 경통이 안나오더군요..^^:) 아무튼 이 .. 2009. 3. 15.
어린이 대공원은 지금 새단장 중! 봄꽃을 촬영하기 위해 어린이대공원을 찾았는데, 공사중이라 깜짝 놀랐습니다..;; 저는 후문으로 들어왔는데요, 운영안하는지 알고 놀랐다는..;; 다행히 놀이동산이나 식물원, 동물원 등은 정상적으로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보도블럭 교체중이더군요.. 음식점 등이 있던 팔각정도 새단장 중입니다.. 동물원 같은 기본적인 시설은 정상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여기는 카페테리아를 신축하고 있네요.. 근데 3월말까지는 못할거 같던데..;; 야외 공연장도 공사중.. 여기저기 공사를 하고 있습니다.. 컨테이너 박스에서 임시 안내센터를 운영하고 있네요.. 정문쪽에도 공사가 활발히 이루어 지고 있었습니다.. 정문앞 광장에도 보도블럭을 새로 까는 등의 공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많이 노후된 어린이대공원의 리모델링.. 2009. 3. 12.
독일, 덴마크 월드컵팀의 숙소였던 경주 힐튼 호텔 지난 가을 경주 여행을 갔을때 묵었던 경주 힐튼호텔을 간단히 소개해보겠습니다.. 낮에는 몰랐는데 야경이 꽤 예쁘네요..^^ 제가 묵었던 7층은 2002월드컵때 독일, 덴마크팀의 숙소였다고 하네요.. 그래서 월드컵 특별층으로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각 방에는 어떤 선수가 있었는지 붙어 있더군요.. 저녁 뷔페를 한 번 이용해 봤습니다.. 그냥 보통 뷔페 같았습니다..^^: 회를 좋아해서..-_-;;ㅋ 제일 괜찮았던건 디저트류였습니다.. 많이 달지도 않고 맛있더라구요..^^ 방도 깔끔하고.. 이건 1박후에 정리한 모습이라 처음 들어갔을때랑 좀 다르네요..^^: 둘째날 저녁에는 룸서비스로 피자랑 샐러드를 시켜봤는데 괜찮았습니다..^^ 생각보단 가격이 세지 않아서 시켜봤어요..^^: 아침 뷔페를 이용하게 되면 꼭.. 2009. 3. 8.
디트로이트 공항에 날아든 새 09년 1월 11일, 한달간의 미국 생활을 끝내고 다시 한국으로 돌아가는 날이었습니다.. 전날 폭설이 왔다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맑은 날씨.. 비행기가 연착되는건 아닌지 걱정도 많이 했지만, 다행히 기우에 불과했습니다..^^: 눈이 많이 오는 동네라 제설작업은 끝내주더군요..^^: 모든 눈을 길가에 밀어버리다보니 인도는 눈으로 가득..;; 어차피 보행자가 거의 없어서 큰 문제는 안되는것 같았습니다..^^: 도로를 잘 보면 상태가 매우 안좋습니다. 눈 치운다고 염화칼슘을 많이 뿌려서 부식된듯..;; 문제는 보수도 잘 안한다는거..-_-;; 아무튼 공항으로 갑니다.. 눈이 왔다고 해서 조금 일찍 나왔는데 모든 도로에 제설이 다 잘되어 있어서 너무 일찍도착..;; 형과 아쉬운 이별을 하고 비행기를 기다렸습니.. 2009. 3.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