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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여행58

홍콩여행기 #31 - 홍콩시민들의 쉼터 빅토리아 파크(Victoria Park) 지하철(MTR)을 타고 빅토리아 파크로 가기 위해 코즈웨이 베이역으로 이동했습니다.. 코즈웨이 베이역에서 E번출구로 나가면 빅토리아 파크로 갈 수 있습니다.. 가는 길에 DIY 가구와 각종 식기를 구입할 수 있는 아이케아(IKEA)가 있으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한번 들러보세요..^^ 암튼 빅토리아 파크에 도착했습니다.. 분수대에서 몇몇 관광객들이 사진을 찍더군요..^^ 말그대로 도심속 공원입니다.. 엄청나게 대단하거나 하진 않더라구요.. 그냥 쉬어가기 좋은 곳..^^ 풀장 같은게 있었는데, 어떤 아저씨가 RC보트를 가지고 놀더군요.. RC보트장인지 수영장인지는 모르겠습니다..ㅋㅋ 이렇게 정원을 꾸며놓기도 했습니다.. 생각보다 규모가 꽤 크기때문에 현수막 이정표가 곳곳에 있었습니다.. 사실 여행 피로가 누적.. 2010. 3. 22.
홍콩여행기 #30 - 에그타르트로 유명한 타이청 베이커리(Tai Chong bakery) 잘못된 지도로 약 1시간을 헤매다 타이청 베이커리에 왔습니다..-_-;; 타이청 베이커리의 에그타르트가 엄청 유명하다고 하길래 오기로 찾았죠..ㅋㅋ 암튼 헤맸더라고 찾긴 찾았습니다..;; 바로 이 에그타르트가 유명하다고 하네요.. 그래도 운좋게 방금 나온 따끈따끈한 에그타르트를 구입 할 수 있었습니다.. 가격은 1개에 HK$5입니다.. 7-800원 하는 셈이니.. 비싼건 아닌거 같네요..^^ 옆에는 다른게 있었구요.. 결국 주로 팔리는건 에그타르트였습니다... 에그타르트 외에도 여러 쿠키와 강정 같은 것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께강정과 김을 두른 쿠키를 구입했는데, 맛이 괜찮더라구요..^^ 물론 베이커리니까 다른 빵등도 팔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관광객 입장에선 에그타르트만 구입할거 같아요.. 가게.. 2010. 3. 21.
홍콩여행기 #29 - 기나긴 힐사이드 에스컬레이터(Hillside Escalator) 홍콩의 명물을 하나 꼽으라면 바로 힐사이드 에스컬레이터가 아닐까 싶네요.. (미드 레벨 에스컬레터(Mid-Levels Escalator) 라고도 하죠..^^) 그런데 막상 한번 타보면.. 별거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고 하더니.. 정말 그렇더군요..^^: 하긴 생각해보면 이 에스컬레이터는 교통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만든것인데.. '중경삼림'에 나오면서 유명세를 타고 자연스레 관광명소가 되어 버린셈이니.. 결국 그냥 교통수단일뿐.. 그 이상의 의미는 없는거 같아요.. 제가 힐사이드 에스컬레이터를 탄 지점은 한 중간쯤 되는 곳이었어요.. 시작점에서 타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그러려면 헐리우드로드에서 다시 내려가야하니..^^:ㅋ 힐사이드 에스컬레이터의 길이는 약 800m라고 하네요.. 06:00~10:15에.. 2010. 3. 19.
홍콩여행기 #28 - 기다란 선향이 인상적인 만모우사원 골동품가게가 많은 캣스트리트를 지나 헐리우드로드를 따라 걸어가다보면.. 유명한 도교사원인 만모우사원을 보게됩니다..^^ 헐리우드로드의 만모우사원은 홍콩에서 가장 오래된 도교사원입니다.. 보면 문이 왼쪽과 오른쪽에 있는데요,, 저는 처음에 오른쪽에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분위기를 보니.. 외국인 관광객들은 왼쪽문으로 들어가는 듯한..;; 오른쪽문으로 들어가 사진을 계속 찍으니 계속 쳐다보더라구요..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아무래도 제가 뭘 실수한듯..;; 왼쪽문으로 들어가서 사진을 찍을땐 아무도 신경을 안쓰더라구요..;; 암튼 사원안으로 들어가니 숨막힐 정도의 향냄새가 나더군요.. 웬지 거대한 모기향같기도 하고..^^; 이걸 '선향'이라고 하는데요.. 7-8m되는 것은 다 타는데 3일이 넘게 걸린다네요.. 2010. 3. 18.
홍콩여행기 #27 - 골동품 상점이 즐비한 캣스트리트(CatStreet) 웨스턴마켓을 지나 골동품 가게들이 즐비한 캣스트리트로 향했습니다.. 웨스턴마켓을 나오니 수많은 트램들이 보이더군요.. 사실 탈일도 없었지만.. 나중에는 한번 타볼까라는 생각이드네요..ㅋㅋ 웨스턴마켓을 나와서 위로 계속 올라가면 캣스트리트가 나옵니다.. 그냥 하염없이 올라가면 된다는..ㅋㅋ 홍콩은 이런 좁고 길쭉한 빌딩들이 많이 보이는거 같아요.. 땅덩이가 좁아서 그런것이겠죠?^^;ㅋ 멋진 건물과 함께 허름하고 낡은 건물들이 공존하는 곳이 바로 홍콩입니다.. 올라가다보면 세븐일레븐이 보이고.. 앞에 요런 골목이 보이는데, 계단을 올라가면 바로 캣스트리트입니다.. 사실 첨에는 대강의 위치만 알고 갔는데, 골동품 가게들이 많이 보이는 걸 보고 캣스트리트에 왔다는걸 알게 되었죠..ㅋ 어떻게 보면 인사동과 같은 .. 2010. 3. 17.
홍콩여행기 #26 - 자하철(MTR)타고 웨스턴마켓(Western Market) 구경가기 하카훗에서 아침식사를 마치고 침사추이역으로 향했습니다.. 지하철(MTR)을 타고 홍콩섬의 썽완역 근처에 있는 웨스턴마켓으로 가기 위해서였죠.. 홍콩섬으로 넘어가는 방법 중 가장 저렴한 건 스타페리를 타는 것이지만.. 편리하기론 지하철만한게 없죠..^^; 가격은 몇배 비싸지만.. 그렇다보니 마지막 날이 되어서야 홍콩의 지하철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느낀 홍콩의 지하철은 역 하나가 엄청 크다는거..;; 개찰구부터 우리나라와 비슷하죠?^^ 한국에 티머니가 있다면 홍콩엔 옥토퍼스 카드가 있습니다..ㅋㅋ 안전을 위해 스크린 도어가 모두 설치되어 있습니다.. 아무 생각 없이 보면 우리나라 지하철역 같네요..ㅋㅋ 각 열차의 연결되는 곳에 문이 없다는게 우리 지하철과 다르네요.. 티켓판매 기계입니다.. .. 2010. 3. 16.
홍콩여행기 #25 - 딤섬전문점 하카훗(HAK KA HUT)에서의 아침식사 홍콩에서의 마지막 셋째날이 밝았습니다.. 체크아웃을 하고 짐을 맡긴 후 호텔을 나섰습니다.. 우선 아침을 어디서 먹을까 하다가.. 홍콩음식 특유의 냄새가 거의 안나서 부담이 없다는 평이 있던 하카훗이라는 딤섬집을 찾았습니다.. 저희가 있던 구룡호텔 바로 맞은편에 있었기 때문에.. 가까워서 더 좋았죠..ㅋㅋ 에스컬레이터에서 본 하카훗입니다..' 건물 3층에 위치하고 있어요..^^ 식당은 좁지도 넓지도 않은 규모라고 할까요.. 테이블은 꽤 많았던거 같지만..ㅋ 메뉴판에 친절하게 '먹으십시요' 라고 써있군요...ㅋㅋ '먹어' 라고 안 써놓은게 다행이다 싶었습니다..^^: 일단 5가지를 먼저 주문했습니다.. 사실 딤섬 이름들은 잘 모르겠네요..-_-;;ㅋ 메뉴판에 인기메뉴들은 한글로 설명이 되어 있으니 참고하시.. 2010. 3. 15.
홍콩여행기 #24 - 안개에 가린 빅토리아피크(Victoria Peak)의 홍콩 야경 저번에는 피크트램의 모습을 보여드렸는데요.. 사실 피크트램의 백미는 올라가면서 보는 홍콩의 야경입니다만.. 그 놈의 안개가 발목을 결국 잡더군요..-_-;; 한마디로 하나도!! 안보였습니다..;; 한마디로 제가 피크트램을 타고 본 세상은.. Victoria harbor, from Victoria Peak - Hong Kong SAR by ttstam 이게 아니라.. 그냥 암흑천지였다는거죠..;; 플리커로 찾으니 이 이미지가 많다는 것도 웬지 우울하게 하네요.. 나만 못 본거 같자나..ㅜ.ㅜ 가족들은 제가 군대 간 사이에 다들 홍콩을 다녀와서.. 이런 야경 잘도 봤는데!! 뭐 상황이 이러니 빅토리아피크에서의 상황은.. 말 안해도 뻔하겠죠?ㅜ.ㅜ 암튼 피크트램에서 내리고 피크타워에 도착했습니다.. 이 곳에는.. 2010. 3. 13.
홍콩여행기 #23 - 피크트램(PeakTram) 타고 빅토리아 피크 올라가기 홍콩여행을 와보셨거나, 계획하고 계신분들이라면.. 이 피크트램을 모두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홍콩의 멋진 야경을 볼 수 있는 빅토리아피크로 가는것이 피크트램이기 때문이죠.. 하지만 전부터 계속 말씀드렸듯.. 안개가 마음에 걸리는 상황이었다는게..;; 사실 여기 오는데 조금 이상한 기분이 들긴했습니다.. 스타페리 선착장 근처에서 15C 버스를 타면 이 피크트램까지 오는데요.. 원래 이 15C 버스가 개방형 2층버스라고 하는데.. 1층버스가 오더라구요.. 탈까 망설였는데 버스기사 아저씨가 중국말로 뭐라고 막 그러는데.. 그 어감이 '기다려 봤자 2층버스 안오니까 그냥 타!' 여서 그냥 타고는 왔는데.. 이유는 나중에 대충 감이 오더라구요..-_-;;ㅋ 암튼 피크트램 타는 곳에 왔습니다.. 글씨를 비춰주는 전.. 2010. 3.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