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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TO Life54

화마의 상처가 조금씩 아물고 있는 낙산사 저번주 토요일, 가족들과 짧게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강원도쪽으로 온 김에 낙산사에 들르기로 했죠..^^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낙산사는 2005년 화마에 휩싸이면서 남은게 없다고 할 정도로 모두 다 타버리는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었죠.. 그 후 4년이 지난 지금 낙산사는 얼마나 복구가 되었을까요? 낙산사에 들어오니 길을 따라 연등이 걸려있었습니다.. 연등은 예뻤는데 기둥이 쇠파이프라 좀 아쉽네요..^^: 밤에는 예쁠거 같네요.. 낙산사에는 몇 번 왔었는데, 국수는 처음 먹어보는것 같네요.. 11시반~1시반에 가시면 드실 수 있습니다.. 물론 무료구요..^^: 생긴건 별거 아닌거 같아도 꽤 맛있습니다..^^ 자, 계속 더 들어가 봅니다.. 타버린 나무들의 흔적이 여기저기 보입니다.. 저 소나무들이 몇백년은.. 2009. 3. 27.
아름다운 해운대의 야경 해운대에 온 김에 유람선도 탔습니다. 탈때는 해가 있었는데 돌아오니 어느새 해가 지고 있었습니다.. 배에서 사진을 찍으니 촬영 조건은 정말 최악이었습니다.. 배는 흔들리고 삼각대는 없고.. 어쩔수 없이 ISO는 높이고 VR을 믿으며 최대한 흔들리지 않으려고 노력했습니다.. 리사이즈해서 이 정도이지 원본은 솔직히 별로..^^: 광안대교의 모습입니다.. 조명이 참 예쁜거 같더라구요..^^ 해운대 야경에서 빠질수 없는 존재가 되어버렸죠..^^: 웨스틴 조선 호텔.. 저곳도 파라다이스 호텔만큼 비싼거 같더라구요..^^: 해변을 끼고 수 많은 콘도와 호텔들이 즐비합니다.. 겨울이라 비수기라서 그런지 빈방이 많네요.. 북적이고 폭죽소리가 밤새도록 들리는 여름바다 보다는 잔잔한 겨울바다를 더 좋아합니다..^^ 앞으로.. 2009. 3. 18.
해운대 누리마루 APEC 하우스의 야경 사실 작년 8월말에 해운대에 놀러왔을때 멋있기로 유명하다는 동백섬의 누리마루 APEC 하우스야경을 찍으러 갔었지만.. APEC 하우스가 불이 꺼져 있어서.. 참 이상한 야경을 찍었었는데, 12월에 갔을때는 다행히 불이 켜져 있더라구요.. 8월보단 상황이 나았지만.. 제가 봤던 사진처럼 다른 조명들이 켜져있지는 않더라구요.. 다음에 가면 근처 다른 조명들도 켜줄려나..ㅜ.ㅜ 암튼 절반의 성공이었습니다..^^: 광안대교의 야경도 멋지네요..^^ 더 멋진 야경을 남기지 못한 아쉬움을 뒤로한채 돌아갔습니다.. 그런데 삼각대 없이 찍은거 치고는 괜찮죠?^^: 난간에 고정시키고 찍느라 고생 좀 했습니다..;; 2009. 3. 17.
해운대가 내려다 보이는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 작년 12월 초에 부모님 결혼기념일 기념으로 1박2일로 부산을 잠시 다녀왔었습니다.. 그때 묵었던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을 조금 보여드리겠습니다..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경주 힐튼의 2배 정도의 숙박비였던걸로..;; 사실 부모님과 함께 가서 잘 수 있었죠.. 친구들과 간다면 당연히 민박으로..;; 부모님이 계셨던 방입니다.. 아이구.. 노출 오바..-_-;; 암튼 탁 트인 해운대 바다를 볼 수 있습니다.. 여름에 오면 더 좋겠죠? 방안으로 따뜻한 햇살이 들어오더군요.. 발코니에 테이블이 있어 여유롭게 티타임을 즐길수도 있지만.. 겨울이라 추워서 그러지는 못하겠더라구요..-_-;; 욕실도 좋네요..^^: 다음은 제가 있던 방입니다.. 당연히 도심쪽은 상대적으로 저렴합니다.. 그런데 정말 건물만 보이더군요.... 2009. 3. 16.
어린이 대공원은 지금 새단장 중! 봄꽃을 촬영하기 위해 어린이대공원을 찾았는데, 공사중이라 깜짝 놀랐습니다..;; 저는 후문으로 들어왔는데요, 운영안하는지 알고 놀랐다는..;; 다행히 놀이동산이나 식물원, 동물원 등은 정상적으로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보도블럭 교체중이더군요.. 음식점 등이 있던 팔각정도 새단장 중입니다.. 동물원 같은 기본적인 시설은 정상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여기는 카페테리아를 신축하고 있네요.. 근데 3월말까지는 못할거 같던데..;; 야외 공연장도 공사중.. 여기저기 공사를 하고 있습니다.. 컨테이너 박스에서 임시 안내센터를 운영하고 있네요.. 정문쪽에도 공사가 활발히 이루어 지고 있었습니다.. 정문앞 광장에도 보도블럭을 새로 까는 등의 공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많이 노후된 어린이대공원의 리모델링.. 2009. 3. 12.
독일, 덴마크 월드컵팀의 숙소였던 경주 힐튼 호텔 지난 가을 경주 여행을 갔을때 묵었던 경주 힐튼호텔을 간단히 소개해보겠습니다.. 낮에는 몰랐는데 야경이 꽤 예쁘네요..^^ 제가 묵었던 7층은 2002월드컵때 독일, 덴마크팀의 숙소였다고 하네요.. 그래서 월드컵 특별층으로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각 방에는 어떤 선수가 있었는지 붙어 있더군요.. 저녁 뷔페를 한 번 이용해 봤습니다.. 그냥 보통 뷔페 같았습니다..^^: 회를 좋아해서..-_-;;ㅋ 제일 괜찮았던건 디저트류였습니다.. 많이 달지도 않고 맛있더라구요..^^ 방도 깔끔하고.. 이건 1박후에 정리한 모습이라 처음 들어갔을때랑 좀 다르네요..^^: 둘째날 저녁에는 룸서비스로 피자랑 샐러드를 시켜봤는데 괜찮았습니다..^^ 생각보단 가격이 세지 않아서 시켜봤어요..^^: 아침 뷔페를 이용하게 되면 꼭.. 2009. 3. 8.
정월대보름, 남산골 한옥마을에 한 번 가보세요~ 정월대보름 전날에 남산골 한옥마을로 출사를 나갔습니다. 약 5년만에 찾아 가봤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깜짝놀랐습니다.. 처음 갔을땐 조용한 곳이었는데..;; 정월대보름 행사때문인지 많은 분들이 오셨더군요.. 외국인 관광객들도 많았구요.. 참고로 달집을 태우거나 하는 중요행사는 정월대보름인 9일, 바로 오늘 저녁에 합니다. 시간 되시는 분은 한 번 가보시길..^^ 자세한 사항은 남산골 한옥마을 블로그를 참고하세요.. 오랜만에 찾은 한옥마을.. 정월대보름 행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고보니 봄이 다가오는군요.. 수많은 소원들이 달집에 달려있네요.. 국민소득 오만불 달성이라.. 개인적으론 중요한게 국민소득 몇만불 이런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뭐.. 달성되면 좋긴좋겠죠..^^: 수많은 인파가 몰렸습니다... 2009. 2. 9.
설날, 경복궁 나들이 다녀왔습니다.. 2007년 가을에 경복궁 출사 다녀온 이후로, 설날을 맞이해서 어머니를 모시고 다녀왔습니다.. 경복궁으로 간 이유는 설날은 무료더라구요..^^: 설날 연휴동안은 한복 착용자만 무료지만, 당일은 전국민 모두 무료라고 하네요. 경복궁에 도착하니 근위병 교대식이 막 끝나가더군요.. 조금만 더 일찍 올걸..ㅜ.ㅜ 흥례문입니다. 경복궁에 사람이 이렇게 많은건 처음봤습니다..^^: 역시 명절은 다르네요.. 근정전입니다.. 왕이 신하들의 조하를 받거나 사신을 맞이하던 곳이죠. 역시 화려하고 멋있습니다. 어좌입니다.. 관람객이 많다보니 어좌를 찍기위한 경쟁이 장난아니더군요..^^; 담이 멋있네요.. 향원정입니다.. 추운 날씨탓에 연못이 다 얼었네요..;; 얼어버린 연못 위에 썰매와 팽이를 체험할 수 있게 해놨네요.. .. 2009. 1. 26.
설 연휴 첫날부터 눈이.. 모두 조심하세요.. 아침에 일어나보니 눈이 꽤 왔더라구요.. 기상청 예보로는 대설주의보를 내렸다는데.. 설 연휴 첫날부터 이러면 고향가시는 분들은 고생하실 것 같네요.. 게다가 기온도 낮아서 눈이 얼어붙어 미끄러울테고.. 아무튼 즐거운 설 연휴, 고향 가시는 모든 분들 조심히 다녀오세요..^^ 햇빛이 나는데도 눈발은 조금씩 날리더군요.. 도로 한방향만 제설작업을 한건지, 아님 통행량이 그쪽으로만 많은건지.. 한쪽만 눈이 녹아있네요..^^: 학교 운동장엔 아무도 눈을 밟지 않아서 깨끗하네요..^^ 아파트 단지도 새하얗게 변했네요..^^; 2009. 1. 24.